안동시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었다. <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었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4년이 지난 전국 58개 시 단위를 대상으로 지난 2018~2020년, 3년간의 평생학습도시 추진 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를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안동시는 2003년 대구·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평생교육진흥조례 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학습 전담조직인 평생학습원 설치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국내외 교육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 공간 확장 △시민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모바일 활용 △해외 교육도시와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 △지역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한 예산확보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되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평생학습원은 지역의 평생교육을 위한 통제·조절 타워로서 평생교육의 혜택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