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변호사 472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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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5 17:08  |  수정 2022-02-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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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영호남 변호사 427명이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20대 대선에서 처음으로 영·호남 변호사 472명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대구·경북에서는 34명의 변호사가 참여했다.


1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지지 기자회견에는 강행옥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임선숙 전 지방변호사회장(광주·전남), 김영복 전 지방변호사회장(전북), 장병우 전 광주지법원장, 윤인섭 전 지방변호사회 부회장(울산), 김무락 변호사(대구), 박미혜 변호사(경남), 권진성·김경지 변호사(부산) 등이 참여했다.


영·호남 변호사들은 "제20대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의 본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할 식견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이어야 할 것이며, 검찰개혁을 완수하여 정치검찰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시대를 종식시킬 의지를 갖추어야 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을 겸비하고 국민 통합을 이룰 지도자여야 하며, 무엇보다 실력과 실적이 검증된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변호사들은 선언문에서 "기울어진 언론 환경 속에서 확대 재생산 되는 가짜뉴스와 수구보수 세력의 견제 속에 고군분투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용기를 주고, 시대적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을 주문하면서, 그와 함께 험난하지만 역사 속에 빛날 20대 대선 승리의 길에 함께 할 것을 천명한다"고 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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