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시의원 "SNS로 손쉽게 마약류 접근"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강화 촉구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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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6   |  발행일 2022-03-17 제5면   |  수정 2022-03-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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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시의원

마약류와 같은 유해 약물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태원(문화복지위원회) 대구시의원은 16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약류 등 유해약물 노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SNS 등 비대면 방식으로 청소년층의 마약류 접근이 너무나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유해 약물 예방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보건법에 따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의 예방 등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청소년기 특성에 맞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방식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예방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보건 교사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인력보강 대책에도 교육청이 적극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이어 회기 중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 유해 약물 예방 교육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유해 약물 근절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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