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후진 위해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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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1 16:48  |  수정 2022-04-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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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이광호 경북 청송군의회 의장(66·국민의 힘)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11일 밝혔다.

이 의장은 제5대부터 제8대까지 내리 16년간 청송군의회 가선거구(청송읍, 진보·파천면) 의원을 지내고 있으며 임기 중 3차례에 걸쳐 청송군의회 의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정치 신인이나 의욕이 많은 후배에게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옳은 것이라 판단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공직 경험을 살려 견제와 감시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임기 중 청송군 소상공인 지원·청송군의회 표창·청송군 헌혈 권장·청송군 횡단보도야간보행자 안전시설물 설치·청송군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청송군의회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청송군 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폈다. 또 청송사과발전과 청송정원 사업 등 청송군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했다.

이 의장은 "군민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며 올바른 지방자치의 청사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그동안 아낌없이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청송발전을 위해 살아 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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