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원 영양 가선거구 출마선언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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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8   |  발행일 2022-04-19 제6면   |  수정 2022-04-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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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늙은 머슴 김형민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김형민 경북 영양군의회 의원(무소속)이 오는 6·1지방선거에 영양군 가선거구(영양읍, 일월·수비면) 출마를 선언하고 6선에 도전한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를 마지막이라 군민들께 약속드렸는데, 지켜드리지 못한 점, 일체의 변명 없이 군민들의 비판을 달게 받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신을 늙은 머슴으로 표현하며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다시 실시된 1991년 39세의 나이에 겁 없는 도전을 시작했다. 세 번 낙선, 다섯 번 당선의 심판을 받으며, 30년을 지방정치인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이번이 아홉 번째 도전이다. 그간 2회에 거쳐 영양군의회 의장을 지내면서 오늘의 영양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청년 시절 시작해서 긴 세월 동안 '처음처럼'을 되새기며 5선을 해왔듯 군 발전을 위해 군민의 대표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늙은 머슴의 작은 소망은 오로지 하나 뿐입니다. 주인에게 좋은 머슴으로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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