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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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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AI·빅데이터 온라인 학위과정 교육부 승인
수성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과의 온라인 학위과정 전환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수성대는 전국 전문대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온라인 학위과정은 사이버대학 같은 원격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에서 대면 수업 없이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수성대는 공공 부분을 중심으로 AI·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교육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직장 등 현실 여건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전환하게 됐다.수성대는 내년부터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만들고, 온라인 강의 콘텐츠 역량을 높이기 위한 'e러닝강좌관리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또 AI·빅데이터 분야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교수로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수성대 ABC융합교육센터 테스트베드룸.
대경대, 대구시자살예방센터와 학생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대경대 학생 진로 심리상담센터는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학생들의 심리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 예방 캠페인 운영에 대한 협력 △양 기관 주최 기념행사에 대한 협력 △온·오프라인 정신건강 홍보 사업 등이 있다. 또 대구에 주소지를 둔 대경대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이채영 총장은 "협약을 통해 본교 재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한 치료 지원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대경대 학생진로심리상담센터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의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영남이공대 '대구 근대문화 탐방 행사' 성인학습자들 '호평'
영남이공대는 사회복지서비스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구100년 근대문화 탐방' 행사를 지난달 24일 진행해 호평받았다.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와 사회복지서비스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인학습자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과 소속감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사회복지서비스과 성인학습자 250여 명은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근대문화, 예술, 역사 장소 탐방을 통해 대학 주변 공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한 것은 물론 학우 간 친밀감을 높였다.성인학습자들은 △대구근대역사관 △향촌문화관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기술예술융합소 모루 △앞산해넘이 전망대 등 영남이공대 주변 다양한 지역 유적지와 명소를 방문했다. 탐방 후에는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전문가 특강을 듣고, 김명환 밴드의 재즈 공연을 감상했다. 이재용 총장은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애교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면서 "성인학습자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 도전을 응원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돼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고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이재용 총장이 지난달 24일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성인학습자들에게 대구의 100년 근대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경력단절 여성·미취업자 등에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5일 교내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성폭력 상담과 지원에 관심 있는 대구지역 주민 및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교육생 24명에게 6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진행된다. 총수업시간은 104시간이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성폭력 상담과 인권지원 △성폭력 법률구조 실무 △피해자 의료지원 △성폭력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직장 내 대상별 성희롱 이해와 상담 과정 등이 있다. 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성폭력 관련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담원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 문체부 사업 3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해 인문학적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번 선정에 따라 보현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소반을 통한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 사랑을 바탕으로 인문학적인 감성과 가치관을 탐구하는 '자모지심(子母之心)'이라는 주제로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및 성인 등이다. 보현박물관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방문이 어려운 학교, 기관 등에는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진행한다. 또 체험 키트를 우편으로 발송해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석은조 보현박물관장은 "온기로운 집에 어머니의 사랑을 품고 있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문학적인 감성과 가치관을 확장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055-356-1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대구한의대, 혁신인재 양성 '성인 특화교육'…지역상생·평생학습시대 리드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성인특화형 교육으로 지역 상생과 평생학습시대를 리드한다. 지자체와 연계한 학사 운영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갖춘다는 계획이다.지자체 연계 학사운영 서비스전국 첫 지역전문학과도 예정 청도군과 협약 주민 대상 지원8월 신입생 모집 내년 3월 개강지역 역사·산업·문화 등 학습◆평생교육지원사업, 5월 중 50개 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교육부의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됐다.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은 'Lifelong Education on University in the Future Education' 의 약자인 LiFE 사업으로 약칭 '평체사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4년제 일반대학 23개교와 전문대학 7개교 등 총 30개 대학이 선정돼 지난 4년간 LiFE1.0 사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5월 말 종료된다. LiFE 2.0 사업은 지난 3월 공고됐고 평가를 거쳐 5월 중 50개 대학이 선정된다.LiFE사업은 재직자와 성인만을 위한 학위과정 학과를 운영한다. 최근 들어 성인학습자의 직업전환교육, 재취업교육에 대한 수요가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혁신의 영향으로 새로운 지식이 지속적으로 양산돼 지속적 교육과 학습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 Global Top Class 대학을 꿈꾸는 성인특화형 대학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는 성인특화형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과대학에는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 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가 있다. 수업은 재직자들을 위해 토요일에 진행되며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대구, 경북, 경남은 물론 경기, 서울에서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재학생은 500여 명. 지난 3월엔 제2차 평생교육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인 'Life 2027'을 수립했다.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전문 인재 요구에 대응하고, 성인친화형 교육체계로 글로벌 수준의 성인교육을 서비스하는 지역 거점대학을 목표로 한다. 지역 거점대학을 위한 5대 발전 전략으로는 △성인친화형 평생교육체계 혁신 △성인학습자 역량지원 강화 △지자체를 포함한 지·산·학 협력 활성화 △평생교육원 선진화 △평생교육 체계관리 고도화 등이 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개설해 지역 살린다대구한의대는 전국 최초로 지역 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청도군과 손을 맞잡았다. 대학에서 청도군의 인적 자원을 전문가로 양성해 지역혁신을 리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개설은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김하수 청도군수가 함께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청도군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의 전문 인재들이 필요하지만 인적 자원이 부족해 지역혁신의 동력을 얻기 어려웠다. 이에 대구한의대가 청도군의 주민들을 전문 인재로 양성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대학은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청도군은 학기마다 50만원씩 지원한다.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오는 8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 개강한다. 학과 개설이 발표되자마자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참여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학과에서 수학한 지역 주민들이 전문인재로 거듭나게 되면 청도군은 지역에 있는 인적자원을 스스로 발굴해 인재로 양성하는 셈이다. 이들은 졸업 후 지역의 곳곳에서 혁신의 역할을 해낼 것이고 청도군 미래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과정은 청도군의 역사와 현재, 산업, 문화, 정책, 교육 등을 배우고 문제점 진단, 대안 마련을 하는 TPS세미나(Theory Praxis Seminar)가 대표적이다. TPS세미나는 4개 학기 동안 진행된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가들이 대학 교수들과 함께 교육을 담당한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직업전환, 전문 직무능력, 자기개발, 학위취득 등을 생각한다면 전문화된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성인교육에 특화된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지역사회 혁신인재를 양성해 지역상생은 물론 국가와 세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미래라이프융합대학 졸업생들이 졸업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이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 복지부 장관표창…해외 학생·의료인 대상 韓 의료교육 공로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가 지난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3'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3'은 올해로 13회째 맞이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다. '메디컬코리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송 교수는 이날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해외 의과대학 및 전통의과대학 학생 대상 한의학 교육 및 해외 의료인 대상 임상연수를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대구한의대 '한의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프랑스, 러시아 등과 학생교류 및 의료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메디컬코리아 2023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송지청(오른쪽) 교수.
"관심 대학 진로선택과목 반영부터 확인하자"
중간고사가 한 달 앞이다.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할 때다. 특히 고3 수험생은 수시 준비 전 마지막 학기여서 이번 중간고사의 의미가 크다. 최대한의 성과를 내겠다는 욕심을 부리다가 자칫 실수만 많을 수도 있겠다. 고3 수험생들이 이번 학기의 첫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자. ◆석차등급 산출되는 주요과목 매우 중요고3은 교과목이 진로선택과목 중심으로 운영돼 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는 과목이 적은 편이다. 3학년 과목 중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한 과목 한 과목이 더욱 중요해진다.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1·2학년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은 이번 학기 성적에 할 수 있는 한 몰입해야 한다. 목표 성적을 최대한 높게 설정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3 주요과목 수업은 수능과 연계해 진행된다. EBS 연계교재를 사용해 수업하고 중간고사 역시 해당 교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 내신 준비와 수능 준비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내신에서는 서술형 문항이 포함되는 등 수능과 문제 유형이 똑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선생님들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과 유사한 형식의 문제를 내고 있다. 따라서 주요과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EBS 연계교재와 강의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과목별 시험 대비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국어와 영어는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학교 시험에서는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 이해가 어렵거나 잘 해석이 되지 않는 지문이 나오면 수업의 내용과 EBS 강의를 활용해 충분히 반복하고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수학은 교재를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자주 틀리는 문제가 있으면 개념을 확실히 짚고 가자. 다양한 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한 문제라도 완벽하게 알고 넘어가는 훈련이 되지 않으면 동일한 범위나 유형의 문제에서 계속 틀리게 된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오류를 범한다. 틀린 이유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문제만 풀어보는 것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진로선택과목, A 목표로 준비해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진로선택과목이 매우 중요하다. 진로선택과목 이수 현황, 성취도와 세특 내용을 통해 대학은 학생의 진로 탐색 노력 및 전공 수학 능력을 판단한다. 그렇다면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어떨까.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관심 대학의 전형계획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학에 따라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 및 활용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고려대, 서강대, 연세대는 진로선택 과목에서 전 과목을 평가에 반영하지만, 상위 3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많다. 후자의 경우 큰 부담은 없지만, 그동안 진로선택과목에서 성취도 A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이번 학기의 성적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교과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에는 국민대, 아주대, 한국외대 등이 새롭게 진로선택과목을 평가에 반영하게 됐다. 명지대는 지난해 진로선택과목 중 2과목만 반영했고, 2024학년도에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학생부종합전형이든 학생부교과전형이든 자신이 준비하는 대학의 수시 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이 반영된다면 해당 과목은 최대한 A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절대평가인 만큼 지원자의 상당수가 성취도 A를 취득할 가능성이 큰 만큼 A를 취득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 된다. 단, 지필고사, 수행평가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과목이라면 수행평가나 과제, 발표 등의 비중이 높을 것이다. 이는 학교마다, 과목마다 다르니 학교 홈페이지나 담당 선생님을 통해 평가 방식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3의 경우 등급 산출 과목이 적을 수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적 내신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석차등급이 계산되는 주요과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관심 대학의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법을 미리 확인,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 자료제공=진학사
경북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 데이'… 4월1일 공연·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
경북대가 내달 1일 대구캠퍼스 학생주차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 폈DAY'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문에서 일청담에 이르는 벚꽃 구간에서는 공연·바자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오후 1시에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연주와 의장대 시범공연이 예정돼 있고, 그랜드챕스·터프시커리 등 경북대 밴드와 댄스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3시30분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소조밴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교내 구성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바자회도 마련한다. 의류·소형가전·주방기구·장난감·도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대구시자립통합지원센터에 기부한다. 이 밖에 소원벚꽃나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플리마켓, 폴라로이드사진 증정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된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지역민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영진전문대, 한국파크골프와 손잡고 전문 인재 양성
대구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스포츠경영과가 <주>한국파크골프(회장 장세주)와 주문식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생활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동호인 간 교류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발, 실습 시설 이용, 기자재 지원, 장학 혜택 부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경영과 학생들은 한국파크골프가 운영 중인 경북 성주 피닉스 파크골프장과 상반기 중 개장 예정인 경북 경산 파크골프장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한국파크골프는 파크골프 용품 국내 1위 기업이다. 자체 브랜드인 '피닉스' 파크골프 클럽을 개발했으며, 최근엔 파크골프장 시공까지 맡아 ISO 9001 인증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국 규모의 피닉스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후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스포츠경영과는 전국 최초 파크골프 관련 학과로 약 100명이 재학 중이다. 앞서 대구시파크골프협회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 전용 파크골프 실습장을 경북 칠곡 지천면 글로벌캠퍼스에 개설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조진석(왼쪽) 영진전문대 스포츠경영과 학과장과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이 주문식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기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입학식 열려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대신대(총장 최대해)가 지난 24일 대신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제3기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구교육청, 급식종사자 전원 폐암검진
대구시교육청은 내달부터 학교 및 산하 기관 급식종사자 전원을 상대로 폐암 검진을 확대 실시한다.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폐암 검진 대상은 1천5명으로 지난해에 근무 경력이나 연령 등 제한에 걸려 검진을 받지 못한 급식종사자들이다. 또 지난해 폐암 검진 대상자(55세 이상, 경력 5년 이상) 중 양성 결절 등 이상소견이 나온 887명에 대한 추가 검진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구·경산 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사, 물리치료사와 산업 보건의 4명이 각 학교를 방문해 학교 근로자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한편, 지난해 검진을 통해 폐암 확진을 받은 대구지역 학교 급식 종사자는 3명이다. 이들은 현재 수술을 마치고 통원치료 중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계명문화대 이송아·김성수 씨, 파란사다리 사업' 해외연수 수혜
계명문화대 이송아(유아교육과 3학년)씨가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유공자 포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체험수기 공모전'에선 김성수(간호학과 2학년)씨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 미국·영국·체코·베트남에 70명, 2021년 영국·호주에 58명, 2022년 미국·호주·말레이시아에 90명 등 총 218명을 해외에 파견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이송아씨김성수씨
대구중3 학생, 내년도 고입 봉사시간 늘어난다
현재 군위지역 중3 학생들은 내년도 고교입시에서 대구 수성학군에 포함된다. 또 대구지역 중3 학생들의 봉사활동 만점 시수가 지금보다 2배 늘어난다. 대구시교육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특성화고 등 전기고 전형은 오는 8월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원서 접수와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이후 후기 일반고가 12월 7일부터 27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이보다 앞서 영재학교는 5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형이 이뤄진다. 추첨 배정고는 2024년 2월 1일 발표한다. 올핸 IB 과정을 운영하는 사대부고와 대구서부고, 포산고가 우선 배정 학교로 분류된다. 또 다사고와 포산고, 현풍고는 선지원 일반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다. 봉사활동 만점(5점) 시수를 기존 5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하는 것도 2024학년도 입시부터 달라지는 사항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의 중3 학생들은 수성구가 포함된 1학군 고교에 지원 가능하다. 군위고는 학교장이 직접 학생을 선발하는 선지원 일반고로 바뀐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삼성전자-DGIST,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삼성전자의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학과가 2024학년도에 개설된다. DGIST와 삼성전자는 27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국양 총장, 남석우·김완표 사장, 이인선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DGIST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매년 신입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학부 1학년 등록금을 지원받고, 3학년 때 삼성전자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남은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 취업도 보장된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채용조건형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해 운영하는 대학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경북)에 이어 이번에 협약을 맺은 DGIST, GIST(광주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까지 7개 대학으로 늘었다. 기존의 카이스트 등에 개설한 반도체 계약학과가 학부 과정인 것과 달리 이들 3곳에 신설되는 학과는 최초의 '학·석사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총 5년이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에서 이들 3개 대학에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GIST를 비롯한 3개 대학이 해당 지역에서 반도체 전문가를 육성해 첨단 산업 현장에 배출하는 '지역 반도체 인재 양성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반도체 인재의 '수도권 쏠림'이 완화되고, 비수도권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최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 힘들 때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며 균형 발전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국양 DGIST 총장은 "대구시와 DGIST가 반도체 설계부터 분석까지 진행 가능한 'D-FAB' 구축을 위해 협업하고 있는 만큼, DGIST의 반도체 전문가가 지역경제와 신산업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27일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삼성전자의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 신설 협약식에서 국양 DGIST총장(왼쪽)과 남석우 삼성전자 제조담당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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