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비전 트립으로 2023년 경영 목표 달성 다짐…경영 계획 임직원 공유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는 20일 경북 경주 블루원에서 열린 비전 트립(Vision Trip)에서 지난해 임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2023년도 블루원의 경영 계획과 사업 방향 비전을 공유하며 경영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비전 트립은 이날 경주를 시작으로 상주, 수도권으로 이동해 진행했다. 경주 블루원에서는 국민 의례에 이어 태영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윤세영 창업 회장의 신년사, 2022년 경영실적 보고, 2023년 경영 계획 발표, 블루원 명예의 전당 표창 수여, 윤 대표이사의 신년사와 비전 선포, 윤세영 이사회 의장 격려사, 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윤세영 이사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창립 50주년을 맞는 태영·SBS 미디어 그룹은 태영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발 한발 전진하며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꿔낸 역사”라며 “그간 성장을 도와준 고객과 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홍익인간, 산업보국의 가치를 지속해서 실천해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해 스스로 정한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블루원의 독보적 가치(1)를 함께하는 정신(2)과 고객을 섬기는 태도(7)로 노력하자"며 1, 2, 7 운동 전개를 주문했다. 이어 “조급해하지 않고 부지런하고, 속이지 않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며, 경쟁하지 않고 끝까지 즐기고, 따지지 않고 결과로 보여주며, 누구에게나 진심으로 대하고, 흔들리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일하자"라는 구체적인 실천 덕목도 제시했다. 행사에 앞서 윤 대표이사는 재무파트를 대상으로 '블루원 명예의 전당 혁신부서 표창’과 부상으로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권을 수여해 해외 선진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벤치마킹할 기회를 줬다. 블루원 명예의 전당 표창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특별한 공적으로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부서의 성과를 치하하고 다른 직원의 귀감이 되도록 했다. 블루원 임직원은 비전 트립을 통해 제시된 기본 가치 실천 항목을 준수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블루원 비전 트립으로 2023년 경영 목표 달성 다짐…경영 계획 지난 20일 경주 블루원에서 비전 트립(Vision Trip)이 열린 가운데 윤재연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