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유선태 기자
전체기사
[고령 가볼만한 곳] 대가야 고령 생태숲…50ha 산림 자생식물과 향토 수종, 다양한 숲속 주제 체험·탐구 가능
'대가야 고령 생태숲'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 미숭산 일원 약 50ha의 산림에 자생식물과 향토 수종을 식재·복원한 공간이다. 자연환경훼손의 위협으로부터 산림생물자원을 보호하고 숲교육체험원, 소리향기원, 자생식물원, 숲테라피원 등 다양한 숲속의 주제를 체험·탐구할 수 있다. 대가야 고령생태숲은 대부분 삼림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지 중부까지는 상수리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졸참나무 등이 혼생하고 있다. 산지 능선 부왕 정상부를 따라 신갈나무가 주종을 이룬다. 계곡을 따라 산지 상부까지 비목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중턱의 그늘진 곳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식물 2급 이면서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 위기식물인 미색 바꽃(세뿔투구꽃; Aconitum austro-koreense Koidz)이 관찰됐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경북 고령군 '대가야 고령 생태숲'
[인사] 고령군(7월18일자)
<전보> ◆ 5급 △기획감사실장 전병렬 △총무과장 이명희 △주민복지과장 조백섭 △민원과장 한수찬 △재무과장 전형채 △관광진흥과장 최용석 △문화유산과장 김영신 △보건행정과장 나종근 △대가야읍장 곽삼용 △운수면장 백승욱 △다산면장 전용운 △개진면장 권중수 △덕곡면장 김광호 △성산면장 이동호 ◆ 6급 △성산면 부면장 조재수 △쌍림면 부면장 김정식 △미래기획팀장 김건우 △공보팀장 최병준 △총무팀장 안정선 △행정팀장 서정우 △복지기획팀장 이미혜 △교통행정팀장 박지원 △계약팀장 박정희 △관광진흥팀장 권대양 △관광개발팀장 김윤규 △관광시설운영팀장 남중석 지역경제팀장 이형숙 △기업지원팀장 오상우 △일자리공동체팀장 김태 희 △문화재활용팀장 김미소 △평생교육팀장 최두원 △안전민방위팀장 임병락 △환경미화팀장 도충환 △보건행정팀장 김은희 △성산면 민원팀장 백승진 △성산면 산업경제팀장 배 은호 △우곡면 맞춤형복지팀장 김미라 △비서실장 박장하 △토지관리팀장 이연화 △대가야읍 재무팀장 설창수 △덕곡면 민원팀장 김세영 △다산면 재무팀장 문영진 △노인정책팀장 박민정 △희망복지팀장 김옥활 △대가야읍 주민복지팀장 조문정 △대가야읍 맞춤형복지팀장 여동곤 △성산면 맞춤형복지팀장 이귀분 △개진면 맞춤형복지팀장 강대희 △쌍림면 맞춤형복지팀장 최화득 △문화누리운영팀장 배상우 △개진면 민원팀장 김진식 △친환경농업팀장 정정수 △통합조사팀장 박영임 △출산지원팀장 박병남 △여성보육팀장 이주헌 △주택팀장 배효국 △건축허가팀장 장진성 △대가야읍 김민정 △대가야읍 서민숙 △환경과 박동판
농촌 '공간정비사업' 딜레마…안할수는 없고 하면 보상 문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두고 지자체가 딜레마에 빠졌다. 농촌의 난개발 정비는 시급하지만, 투입 가능한 예산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23개 농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공간정비사업을 공모해 지난달 말 1차로 20개 지자체를 선정, 2026년까지 국비를 차등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존 축사 ·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과 같은 난개발요소를 정비해 이전 및 재집적화하고 정비대상 구역을 새로 단장하는 것이다. 농촌 공간의 재생과 정주환경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고 도비(15%), 군비(35%)를 보태 5년 동안 해당 사업을 시행한다. 문제는 관련 예산의 쓰임새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사용 지침서에 따르면 토지수용과 지장물 철거 비용이 예산의 50%(토지매입비 30%, 지장물 철거비 20%)를 넘지 못한다. 경북 고령군은 지방 하천인 회천변 양돈장 12곳을 이전(6곳) 및 정비(6곳)해 유휴부지에 수변경관과 친환경 쉼터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안서를 제출해 정비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125억원을 확보했다. 고령군은 여기다 도·군비를 더해 총 250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대로라면 고령군은 30%인 75억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이전 대상 축사 부지를 몽땅 매입해야 한다. 주민과의 보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해당 주민들은 각 농가당 10억원 안팎의 토지 보상비로는 이전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양돈농가에 따르면 3천두 정도의 돼지를 사육하는 축사가 이전할 경우 부지 매입과 축사 건립, 각종 시설물 설치에 대략 50억~6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 게다가 고령군의 경우 도로와 하천 인근에 축사 건립을 제한하는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와 '환경 오염총량제 조례' 까지 있어 이전 대상 양돈업자들이 현실적으로 마땅한 부지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해당 지자체 입장에서도 주민들이 토지수용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엔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양돈농가 관계자들은 "정부의 기획의도에는 동의하지만 그 정도의 예산으로는 토지수용조차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고령군 관계자는 "토지 보상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협화음을 잠재우기 위해 사업 공모 신청을 하기 전에 각 시·군 관계자가 공간정비 사업 대상자와 보상·토지수용과 관련해 사전 협의를 한다"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악취 발생, 환경 오염 문제 등이 심각한 지역은 이전이나 시설 현대화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공간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수적 애로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경북지역 농촌의 방치된 건물. 영남일보 DB
고령군,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북 고령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행안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지자체(기관)에 정부포상·기관표창, 포상금, 특별교부금 등의 인센티브를 수여한다. 고령군은 2020년 '보통' 등급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 19로 평가를 하지 않았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관리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 실적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방재시설 유지·관리 실적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고령군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군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민선 8기 경북 시장군수에게 듣는다] 이남철 고령군수 "직장도 집도 주소도 고령 5·5·5프로젝트로 인구소멸 막는다"
이남철 고령군수의 주요 공약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인구소멸을 막는 것이다. '5·5·5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인데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 군수는 뚝심있게 밀고 나갈 생각이다. 이 군수는 "6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선도경제 구축에 힘쓰며 1만여 근로자의 '직장도, 집도, 주소도 고령' 운동을 즉시 추진한다. 100개 기업에 1조원의 과감한 투자로 일자리 3천개 창출 등 지속가능한 산업경제 도시 인프라를 갖추겠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또 도시가스 공급과 마을 하수도 시설을 확대한다.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고령역'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김천~거제 간 KTX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도 67호선과 지방도 905호선의 4차선 확장, 대가야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를 통해 사통팔달 교통 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다. 미래 스마트 농업 도시를 만들어 주민들이 부자 농촌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 게 목표다. 청년 농부를 위한 스마트팜 정책을 통해 청년 리더를 육성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직업군을 발굴, 지원한다.이 군수는 임기 동안 인구소멸 방지와 더불어 군민이 잘사는 고령에도 방점을 뒀다.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해 '일취월장하는 고령경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 군수는 "군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열뫼·송곡·월성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안전·환경 등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디지털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고령을 만들 작정"이라며 "기업지원센터 운영과 소상공인 융자지원기금 확대 조성으로 코로나19의 경제위기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을 일상으로 복귀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다함께 행복한 복지'를 위해 노인전문 돌봄 인력 양성과 치매안심센터도 활성화시키기로 마음먹었다. 노인복지센터 및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정책도 펼친다. 공공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보금자리, 따뜻한 고령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이 군수는 6·1 지방선거로 민심이 갈라졌고 그 골이 깊다는 걸 알고 있다. 이 군수는 "우리 함께 더 새롭게 나아지는 고령을 위해 하나가 돼 '희망 고령'이라는 촛불에 불을 밝혀야 하는 시기"라며 "이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군민 중심의 공감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정례적인 군민 소통 콘서트를 통해 군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다른 후보들의 좋은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 군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고령시외버스정류장 새단장 된다
경북 고령의 관문인 고령시외버스정류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에 고령군과 시외버스정류장이 제안한 '모두를 위한 친절한 고령버스정류장'이 사업 자유과제 부분에 최종 선정됐다. 고령군은 이에따라 상금 성격으로 지원되는 국비 5억5천만원에다 군비 2억원을 보태 2023년 12월까지 건물 리모델링과 주변정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 대가야읍 중앙로에 있는 시외버스정류장은 고령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50년 이상된 노후한 건축물과 주변시설, 협소한 대합실, 건물 외벽의 무분별한 상업광고물 등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남철 군수는 "시외버스정류장의 재단장으로 모든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관문으로서 관광고령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현재의 고령시외버스정류장 전경.리모델링된 고령시외버스정류장 조감도.
[고령군 가볼만한 곳 - 힐링 여행] 1500년전 대가야 생활·대규모 순장묘 시간여행…한옥에서 누리는 '쉼표'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과 여행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생겨났다. 안전이 확보된 청정 비대면 관광지가 가족단위 또는 소규모 개별 관광의 트렌드가 됐다.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의 숨결을 느끼면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의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위드 코로나 시대 최적의 관광지다.◆'대가야생활촌'과 '지산동고분군'경북 3대문화권사업 일환으로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조성된 대가야생활촌은 2019년 4월11일 개장했다.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대가야생활촌은 1천500년 전 대가야 시대로 안내해 주는 '인트로영상관', 대가야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한 '인줄마을', 대가야를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토기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불묏골과 골안마을', 전통나룻배 탑승체험이 가능한 '상가라도 못', VR용사체험을 즐길 수 있는 '메나릿골', 대가야 시대의 순장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대가야고분전시관' 등이 있다.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읍 지산리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 최대의 고분군이다. 대가야읍을 감싸는 주산의 남동쪽 능선 위에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지산동 44·45호분을 포함해 크고 작은 700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대체로 5∼6세기에 만들어진 대가야 양식의 토기와 철기, 말갖춤, 금동관, 금귀걸이 등 최고급의 장신구 유물이 출토됐다.현재 지산동 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앞두고 있다.◆박물관 속으로 들어가 보자 2000년 9월 개관한 대가야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설전시실은 대가야 및 고령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은 연간 1∼2회 특정 주제를 설정,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물관과 연계돼 있는 왕릉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관람객들이 실물 크기로 복원된 44호분 속으로 들어가 무덤의 구조와 축조 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우륵박물관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해 놓은 테마박물관이다. 내부에는 우륵의 생애와 가야금의 기원에 대한 영상·그래픽과 가야금, 아쟁, 해금 등 전통 현악기를 전시해 두었다. 악기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어 학습과 관광코스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자연 속 힐링 농촌체험마을개실마을은 조선 중엽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세거지 마을로 80%가 한옥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에는 김종직의 종택, 사당, 점필재와 관련한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개실마을은 전국 최우수 체험마을로 선정돼 3회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엿만들기, 떡만들기, 전통혼례 등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한옥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가얏고마을은 전국 최고의 가야금 체험장이다. 대가야국 가실왕의 명을 받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이곳에서 제작, 연주했다. 가야금의 금(禁)자와 고을 곡(谷)자를 따서 금곡(禁谷)이라 전해내려 오기도 했다. 가얏고 마을에서는 가야금연주, 미니가야금만들기,딸기따기, 밤줍기, 김치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낫질신리마을에서는 자연과 벗이 될 수 있다. 음지마·낫골과 함께 세 개의 부락을 이루고 있으며 고령 제일의 오지로 오염되지 않은 산과 물이 있다. 맑은 물, 깨끗한 자연에서 재배한 무농약 쌀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미숭산의 산림에서 나오는 산나물과 송이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1천500년 전 대가야시대로 안내해 주는 대가야생활촌.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지산동 44·45호분을 비롯해 크고 작은 700여 기의 고분이 분포돼 있는 지산동 고분군. 〈고령군 제공〉
2년 만에 '피서객 맞이'…고령 관광지 여름 프로그램 가동
경북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들이 관내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여름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갔다.4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부례관광지 등이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2년만에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이 운영되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생활촌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조성된 테마공원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여름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이며 오전 10시 개장하여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부례관광지는 캠핑과 MTB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난 고령의 대표적인 친환경 레포츠 관광지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완성도 높은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콘텐츠를 제시하고 관광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경북 고령의 대가야생활촌에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북 시·군의회 의장단 속속 마무리…희망찬 출발
경북지역 시·군의회가 잇따라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포항시의회는 4일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백인규(국민의힘) 의원, 부의장에 김일만(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백 의장은 포항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비례대표 출신으로서 의장직을 맡게 됐다.백 의장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시와 협치해 포항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영천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모두 차지했다. 지난 1일 제2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초선인 하기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재선인 우애자 의원이 당선됐다.하 의장은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청도군의회는 4일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김효태(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엔 초선인 김규봉(국민의힘) 의원이 뽑혔다. 김 의장은 "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낮은 자세로 군민의 소중한 뜻을 잘 받들고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고령군의회는 4일 열린 279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재선인 국민의힘 김명국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국민의힘 여성비례대표인 유희순(초선) 의원이 당선됐다.김 의장은 "고령군의 미래를 보고 시책을 개발·실천하는 '정책의회', 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는 '상생 의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전문가형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영주시의회는 4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심재연(3선·국민의힘) 의원과 김화숙(재선·국민의힘)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심 의장은 "동료 의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열린 의정, 앞서가는 의정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 집행기관에 대한 소통과 견제를 통해 균형 잡힌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문경시의회는 지난 1일 제256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의회 전반기 의장에 황재용(재선) 의원, 부의장에 서정식(재선) 의원을 선출했다.황 의장은 "참여와 소통의 의회, 일하는 의회, 정책 의회, 경제 의회,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덕군의회는 4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9대 전반기 의장에 손덕수 의원, 부의장에는 김성철 의원을 만장일치로 각각 선출했다.재선인 손 의장은 "동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 곳곳을 발로 뛰어 사랑과 신뢰를 받는 영덕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울진군의회도 4일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9대 전반기 의장에 임승필(국민의힘) 의원, 부의장에 김정희(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임 의장은 군의원 8명 전원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돼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어간다. 임 의장은 "코로나19, 대형산불 등 연이은 재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봉화군의회에서는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4일 열린 제24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장에는 3선의 김상희(국민의힘) 의원이, 부의장에는 재선의 박동교(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김 의장은 지난 제8대 군의원에 당선되면서 군의회 사상 처음으로 선출직 여성 의원이 된 데 이어 이번 제9대 의장직까지 거머쥐어 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김 의장은 "군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원형래hrw7349@yeongnam.com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복지 예산 '어르신'에 집중…'지방 소멸 위기' 경북도와 시·군 딜레마
국내 최악의 '지방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목된 경북도와 일선 시·군이 딜레마에 빠졌다.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청년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지만, 당장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한정된 사회복지 예산 대부분이 어르신 지원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노인을 한데 묶어 지원하는 '복지마을' 등 실험적 정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기준 예산(9조7천574억여원) 중 복지 관련 예산은 3조4천742억8천만원(35.6%)이다. 이 중 어르신 지원·기초생활보장 등 관련 예산(2조5천379억여원)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 예산은 국가 법령으로 규정돼 변동이 불가능하다. 반면, 청년 관련 예산은 311억여원에 불과했고, 청소년 지원 예산은 2천139억여원, 보육 예산은 5천973억여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어르신 지원 예산의 비중이 높은 배경에는 경북도 인구 261만여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60만여명(22.9%)에 달하는 구조 때문이다. 초고령 사회란 의미다. 도 관계자는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육아·청년 지원 등 관련 예산 확대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현 시점의 지역 인구구조를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다"고 토로했다. 일선 시·군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고령군의 올해 사회복지 예산 802억8천여만원 중 어르신 관련 예산은 417억여원(51.9%)이다. 여기다 취약계층지원 175억여원과 기초생활보장 87억5천여만원 가운데 대부분이 역시 어르신들 몫이다. 고령군 노인정책과 관계자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 중 90% 이상이 노인에 집중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고령군의 출산·육아·청소년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먼저 고령군의 올해 출산 관련 예산은 20억8천만원 정도다. 고령군보건소는 출산장려금 지급,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등 출산율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령에서 태어난 아이는 470명(연 평균 117.5명)으로 출산율 정책의 효과는 신통치 않다. 올해 고령군의 전체 영·유아교육지원 예산은 모두 68억여원이다. 이 돈으로 관내 14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388명 영유아의 지원비와 111명 보육교사 급여 등을 충당한다. 올해 청소년 관련 사업에 쓰려는 예산도 30억원에 그치고 있다.이 같은 현실은 기초·광역지자체가 공격적인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펼치는 데 걸림돌이다. 출산에 따른 여성 경력단절 방지와 남성 육아 휴직 장려 등을 위한 예산 확보는 언감생심이다. 영·유아·아동 수당의 도입에 따른 현금 지원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도는 현재 복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모델 발굴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 인구가 다수인 농촌에서 '복지마을'을 발굴하고 이곳에 청년이 들어와 어르신 돌봄 등의 역할을 하는 게 핵심이다. 잘만하면 어르신 복지 문제에 대응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도는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 청년들이 정착하게 되고 결혼과 출산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역대학이 관련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복지 예산 확대는 쉽지 않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단순히 현금 지원을 늘리는 복지가 아닌, 인구 소멸을 막으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oengnam.com
제9대 고령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명군, 부의장에 유희순 선출
경북 고령군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인 국민의 힘 김명국 의원(쌍림·개진·우곡면)이 뽑혔다. 고령군의회는 이날 열린 279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재적의원 7명 가운데 4표를 얻은 김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국민의힘 여성비례대표인 유희순 의원(초선)이 당선됐다. 김 의장은 "고령군의 미래를 보고 시책을 개발·실천하는 '정책의회', 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는 '상생 의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전문가형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고령 조직개편 나선다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가 국장직 폐지와 인구 늘리기,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의 입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은 지난 2019년 초 관련 조례를 제정, 국장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시행초부터 국장 직무대리 상황이 이어졌고 결제라인의 복잡성 등으로 인한 조직의 비효율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 군수는 당선인 신분때 이 부분에 대해 강조하며 조직의 변화를 언급했다. 군청 내부에서도 국장직 유지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적지 않다. 이 군수는 인구 증가와 경제활성화에 관련된 부서를 전진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 군수의 핵심 공약인 '555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최근 고령군의 중심지인 대가야읍을 비롯해 고령 지역의 경제가 위축된 것을 고려한 것이다. 555정책은 '인구5만명 도시,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을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이 군수의 계획이 옮겨지기 위해서는 의회의 벽을 넘어야 한다. 이번 9대 의회는 집행부의 의지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군청 안팎의 시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난 8대 의회때는 의원 7명 가운데 절반이상이 전임 군수와 친구 관계일 정도로 친밀했지만 이번 의회는 다선 의원이 다수 포함된데다 집행부와의 새로운 역학 관계 형성이라는 과제가 있어 집행부의 의지가 쉽게 관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측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한 효율적인 행정조직 구성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며 그 안에 국장 자리를 없애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군의회를 의식한 듯 "국장직 폐지 문제는 조례 개정이 필요한 만큼 군 의회와의 원만한 협조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젊고 힘 있는 고령" 이남철 고령군수 시대 개막
경북 고령군이 '젊고 힘 있는 고령'을 기치로 내건 이남철 군수 시대를 열었다. 1일 오전 10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곧바로 업무에 들어갈 예정인 이 군수는 '지속가능한 산업경제 도시', '사람 중심의 고령발전', '사통팔달의 교통', '미래 스마트 농업도시' 조성을 통해 자신의 핵심 공약인 '5·5·5프로젝트' (인구 5만명 도시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달성에 진력한다. 이 군수는 '들썩들썩 젊은 고령'을 지향한다. 이는 청년농부를 위한 스마트팜 정책으로 청년 리더 500명을 육성하고 청년주택, 청년드림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정착·공제·일자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매력 넘치는 대가야'를 만들 계획이다. 대가야 문화를 테마로 '라이트&플라워 로드'와 '왕의 길' 등 역사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낙동강 줄기를 따라 자연 친화적인 다채로운 쉼 공간을 마련, 군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생각이다. '스마트한 부자농촌'도 이 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다.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부터 농촌인력뱅크 운영, 미곡 종합처리장 신설 및 농산물 가공 종합처리장 설치, 스마트 농·축산 클러스터(단지) 조성한다. 이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뫼·송곡·월성의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하는 한편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디지털 통합관제센터 설립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취월장 지역경제'도 추진한다. 노인복지 강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군민중심 공감 행정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이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로의 급박한 전환과 불안정한 세계정세, 그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지속적인 인구감소 등 뛰어 넘어야 할 허들이 많이 놓여있다"며 "녹록지 않은 위기 앞에 놓인 고령과 군민들을 위해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빈틈없이 군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이남철 신임 고령군수가 1일 직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고령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경북 고령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2천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이달 27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가구 4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45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주거·교육급여,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은 1인가구 30만원부터 7인이상 가구 109만원, 보장시설 입소 수급자는 1인 20만원을 받는다. 대상자가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가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거동불편자, 장기입원자 등은 대리수령인(법정대리인, 급여관리자)이 대상자의 위임장과 신분증, 도장, 관계증빙서류, 대리인 신분증 등을 지참해 수령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선불형 카드이며 유흥, 향락, 사행성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수령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물가가 올라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표방 제8대 고령군의회 마무리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표방했던 제 8대 고령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고령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8대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년 동안 정례회 7회, 임시회 24회 등 총 31회 207일간의 회기 일정을 운영했다.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46건을 포함한 209건의 조례·규칙안 등 총 342건의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8대 고령군의회는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위해 뛰어다녔다. 군민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남부내륙철도 정거장 및 노선 선정(안)에 반대했다. 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경영 안전을 위해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꾀했으며 고령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산중학교 공립화를 추진했다. 다산주물단지 의료폐기물 처리 업체 소각장 증설과 관련, 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소각장 폐쇄 의견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과 환경보전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관련 예산의 성립전 사용 승인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기도 했다. 제8대 의회에서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종이없는 업무보고(태블릿PC활동)를 도입했으며 회의록 제작 방법을 바꿨다. 다양한 경로로 소외계층과 어르신 등의 복지 증진에도 힘써왔다.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은 "그 동안 제8대 고령군의회를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 출범하는 제9대 의회에서도 더욱더 발전하는 고령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제266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제 8대 고령군의회 의원 전원이 지난 2021년 1월 21일 지역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안)에 대해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21일 ( 음 4월 1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