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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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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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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총동창회 창립 60주년 기념 음악회
대구대 총동창회(회장 장길화)가 지난 19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사랑·빛·자유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길화 대구대 총동창회장, 정극원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익현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와 동문 1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소프라노 이윤경, 아르스노바 중창단, 에스피아르떼, 아나키스트, 더 뮤즈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 이날 대구대 총동창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60명의 재학생에게 총 6천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창회는 매년 후배들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2학기까지 707명의 학생에게 총 5억3천2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장길화 대구대 총동창회장은 "16만 동문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랑하는 후배들을 열심히 지원하는 총동창회가 지난 60년보다 더 빛나는 60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대 총동창회가 지난 19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한 창립 60주년 기념 '사랑, 빛, 자유 한마음 음악회'에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송원재단 우상현 대표, 영남대 발전기금 2억 약정
우상현 대구 W송원재단 대표가 지난 9일 영남대 의료원을 찾아 최외출 총장과 김종연 의료원장을 만나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우 대표는 올해부터 매년 2천만원씩 10년간 총 2억원을 영남대 의과대학에 기탁할 예정이다. 우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W송원연구자상 기금으로 활용된다.우상현 대표는 "영남대 의대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논문과 같은 연구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모교 출신 선후배, 동기들이 대학에 교수로 남아 모교 발전을 위해 연구를 통한 논문 발표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모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연구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외출 총장은 "우상현 대표님께서는 W병원을 수지접합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시켜 공공의 이익과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 오셨다. W송원재단을 설립해 또 다른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시는 우 대표님이 존경스럽다"면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W송원재단은 국내 최초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W병원을 설립한 우상현 병원장이 선친인 고(故) 송원 우복원 대구대 교수의 호를 따 설립한 재단이다. 영남대 의대 80학번 출신인 우 병원장은 수부미세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클라이넛 수부외과 센터에서 임상 교수(Clinical Fellow)로 근무했으며, 국내에서는 미세접합술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08년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발가락 3개를 이용해 오른 손가락 절단 환자의 손을 만들어 주는 족지이전술에 성공한 데 이어, 2017년 2월에는 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을 성공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2020년에는 미국수부외과학회가 선정하는 미국성형재건학회지의 '2020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W송원재단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2억원 기탁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W병원 최혜경 행정부원장, 우상현 원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버리지 말고 기부해요"…대구가톨릭대, 아나바다 행사로 환경보호 앞장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7일 교내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플리마켓 '버리지마;켓 & Heritage Closet' 행사를 열었다.'버리지마;켓'은 대구가톨릭대 교양 과목 '지속가능한 환경과 패션'을 수강하는 84명의 학생이 '환경보호 실천'이라는 수업 목표에 따라 12개 팀을 이뤄 진행한 아나바다 행사다. 패션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인식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600여 개를 모아 무료 나눔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에코백 등 개인 가방을 지참할 경우 할인도 진행했다. 'Heritage Closet' 부스에서는 12명의 교수가 기증한 의류 및 잡화가 판매됐다. 교수들의 사랑을 제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스토리가 담긴 의상과 소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교수들의 명예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성한기 총장직무대행도 행사에 동참해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의 수익금 100여만 원은 지난 14일 환경단체 대구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하고, 판매 후 남은 230여 점의 의류는 대구시 동구의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양정은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개인의 실천으로 이루기 어려운 환경 문제를 환경단체와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지난 7일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진행된 '버리지마;켓 & Heritage Closet' 행사에서 학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 본격화
대구가톨릭대는 경북 경산산학융합원(원장 김봉환)과 함께 지난 18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공사 현장에서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기공식에는 대구가톨릭대, 경북경산산학융합원, 경북도, 경산시, 시공사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가 경북 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조성하는 산업단지와 대학을 통합한 산업단지 캠퍼스다. 국비, 경북도·경산시 지원금 등 총 30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연면적 8천228㎡ 규모의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건립한다.캠퍼스관은 강의실,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학생회실, 세미나실, 전산실습실 등의 42개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실, 기업지원실, 회의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장비지원센터 등의 51개실, 문화복지관은 체력단련실, 회의실, 식당 등의 7개실로 조성한다.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다.대구가톨릭대는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가 완공되면 전기공학과, 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를 이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반도체,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산업단지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경북의 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안에 조성해 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업단지-대학 일체형 캠퍼스로 운영해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었고,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을 창립,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반도체전자공학과가 선정되면서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운영에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김봉환 경북 경산산학융합원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기업과 청년을 위한 산학융합형, 맞춤형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캠퍼스로 만들어 우수한 청년 인재의 육성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발판으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지난 18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기공식에서 참가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감도.
대구가톨릭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인공지능 분야에…AI빅데이터공학과 최우수학과로 선정
대구가톨릭대 AI빅데이터공학과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대구가톨릭대 AI빅데이터공학과는 소프트웨어 분야 산업체 임직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과과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역량기반 교육체계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지훈 AI빅데이터공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체와 긴밀하게 교류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로 2008년부터 교육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올해는 정보통신, 토목,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총 4개 분야에서 전국 26개 대학, 42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가톨릭대 AI빅데이터공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지역 산단에 활력 불어넣을 디자인 구상했죠"…대구국제건축대전 최우수상 대구가톨릭대 건축학과 신예진씨
대구가톨릭대 건축학과 4학년 신예진씨가 최근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등이 주최한 '제42회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신예진씨는 대구시 서구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를 맥주공장으로 리모델링하는 건축디자인 'Take a break from everyday life'를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인들과 거리가 먼 열병합발전소를 맥주라는 대중적인 소재를 활용한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창의적인 발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품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 전시됐다.신예진씨는 "코로나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서대구산업단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했다. 서대구 지역의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만들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저의 작품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구가톨릭대 건축학과는 4학년 남경민·김지은씨가 가작, 4학년 이진희씨가 특별상, 4학년 김정훈씨가 기술상, 5학년 박민지·박수현·박승진·신지수와 4학년 한은비씨가 입선 등 대거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제42회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건축학과 4학년 신예진씨가 교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대 식품공학부 4학년 김태휴씨, 곰취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경북대 식품공학부 4학년 김태휴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곰취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을 주제로 하는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인 '플랜츠(Plants)' 2022년 11월호에 게재됐다. 김씨는 이번 연구에서 곰취 뿌리 추출물이 잎 추출물보다 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 및 염증 지표 억제, 세포방어지표 강화에 더 우수한 활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주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 8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박주현(54)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2015년부터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이하 HCR) 명단에 들었다. 특히 공학과 컴퓨터공학, 수학 3개 분야에서 4년 연속 HCR 3개 분야 1%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는 2017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사이버네틱스(IEEE Transactions on Cybernetics)'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경북대 석사과정생 차재원씨, 마그네슘 신공정 개발 연구 논문…국제학술지 게재·국내 특허 등록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석사과정생인 차재원씨가 제1저자로 수행한 마그네슘 신공정 개발 연구 결과가 JCR 상위 0.63%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되고,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차재원씨는 소속 연구실인 경북대 첨단구조재료연구실이 개발한 마그네슘 신합금의 강도와 연성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신공정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개발한 신공정은 기존 공정보다 간단하면서도 친환경적이라 산업적으로 적용하기에 용이하다. 이번 신공정은 올해 7월에 국내 특허 등록됐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금속재료 분야 1위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드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JCR 0.63%·IF=11.813)'에 게재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대경대 산학협력단 ‘아이돌봄 지원사업 경북광역거점기관’ 역할 충실
대경대 산학협력단은 여성가족부의 경북 아이돌봄 지원사업 광역거점기관에 선정(지난해 4월)된 후 경북도 내 부모 양육부담 경감 지원과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대경대 아이돌봄 지원사업 경북광역거점기관은 관할 내 서비스 제공기관과 실무자 업무지원, 아이돌보미 현황 파악 및 관리 지원, 사업운영실적 분기별 중간 점검 분석 등 서비스 제공기관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특히, 경북지역 아이돌봄 현장과 돌보미의 현장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협조 후 평가 하위 10% 기관에 대한 요인 분석과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대경대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1년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를 통해 경북 23개 서비스제공기관 중 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1월 16일 밝혔다.경북 23곳에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은 서비스 신청, 이용 안내, 이용자와 아이돌보미 연계, 안전사고 관리, 아이돌보미 모집, 채용과 양성 보수교육 지원등을 수행한다. 경북 농촌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관내 1위는 신규 이용 가정이 큰 폭으로 늘어난 청도군 가족센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도농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경산시 가족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 농촌지역 영덕군 가족센터,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여가부 주최로 11월 29일 열리는 '아이돌봄 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 및 감동사례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에서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이하는 전액지원(무료), 75%는 초과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한다. 또한 한부모 가정(조손가정포함), 장애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청소년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은 본인부담금을 전액지원한다. 대경대 산학협력단은 "다양한 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아이돌봄 돌봄서비스'어플 또는 전화 연결 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종류는 영아종일제서비스, 시간제서비스,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기관연계서비스가 있다. 영아종일제서비스의 경우 생후 3개월 이상~ 만 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이유식 먹이기,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영아 돌봄과 관련된 건강, 영양, 위생, 교육 등의 전반활동을 한다. 시간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일반형과 종합형으로 나뉘는데 일반형의 경우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임시 보육,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챙겨주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종합형은 기본형의 활동 범위를 포함하며 아동과 관련한 세탁물 세탁기 돌리기 및 정리, 아동 놀이 공간에 대한 청소, 아동 식사 및 간식 조리와 그에 따른 설겆이 등을 할 수 있다.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는 법정 전염성 및 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만 12세 이하 사회복지 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보육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이용 동행 및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기관연계 서비스는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의 만 0세 ~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기관 내에 설치된 보육시설 이용 아동 돌봄 보조 활동을 한다. 경북도는 장시간 영아돌봄 아이돌보미에게 중식비 등의 인센티브 지원한다. 또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만 36개월 이하 영아(종일제, 시간제) 돌봄 활동 월 160시간 이상, 연속 2개월 이상 근무 시 아이돌보미 1인당 최대 월 10만원 지급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경북 아이돌봄 지원사업 광역거점기관에 선정된 대경대 산학협력단이 마련한 실무자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아이돌봄 지원사업 광역거점기관에 선정된 대경대 산학협력단이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주목! 이 학과]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글로벌 활약 지원하는 체계적 교육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모델테이너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출연 섭외 1순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모델테이너는 모델과 엔터테이너를 합성한 신조어다.대구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에 모델테이너과를 신설하고 세계를 무대로 한 글로벌 차세대 모델테이너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5명 정원의 모델테이너과는 전국 모델 및 미디어 광고모델, 엔터테이너, 기획자, 행사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델테이너과는 특히 교육에 필요한 강의시설 및 교보재 등 최신식 첨단 인프라를 마련하고 모델테이너를 위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현직 모델 특강 등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테이너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국내 패션산업의 세계 진출로 패션시장이 확대되고 다방면으로 활동이 가능한 프로모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모델테이너과는 패션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패션 모델계를 이끌어 가는 패션모델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 모델 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델테이너과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학생 개인별 재능 및 특성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으로 미래 패션계를 이끌어갈 모델을 양성하고 있다.모델테이너과는 2022 미스대구 선발대회, 2022 슈퍼모델선발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예선 및 본선에 진출하고, 대구 수성못파크페스티벌, 남구 청년예술제, 동성로축제, 부산 월드뷰티엑스포 패션쇼, 상상패션런웨이, 경주신라문화제퍼레이드 등의 행사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최근에는 지역 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공유하기 위해 '시니어모델 양성과정'과 '세대공감 패션 페스타(Fashion Festa)'를 성료하며 모델테이너 양성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대공감 패션 페스타는 유소년 모델부터 시니어 모델까지 다양한 연령의 모델이 패션쇼에 함께했으며 모델테이너과 재학생들은 런웨이에 함께해 그동안 배운 모델 전공 실력을 뽐내고 패션쇼 및 런웨이 실무 능력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모델테이너과는 졸업 후 모델테이너를 비롯한 패션모델, 광고모델, 패션 코디네이터, 패션 에디터, MC, 아나운서, 탤런트, 영화배우, 연기자, 셀럽, 유튜버, 공연 및 패션쇼 연출가, 모델교육 지도사, 연기교육 강사 등 모델, 패션, 방송, 연기, 연출, 교육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모델테이너과는 패션모델 분야 현역 위주의 최고 교수진을 구성해 주목받고 있다. 이기린 교수는 제1회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수상하며 데뷔했다. 데뷔 이후 다수의 광고 및 잡지화보는 물론 방송, 영화, 도서, 음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수도권 대학에서 강의하며 모델테이너로 활약했다.양혜란 교수는 패션모델, 광고모델, 라이브커머스, 교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테이너이다. 한국모델콘텐츠학회 이사, 엘삭모델매니지먼트 모델 교육팀장, 한국시니어모델협회 교육, 동덕여자대 모델과 워킹 특강 등을 통해 교육자로서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모델테이너과 이기린 교수는 "모델테이너과는 급변하는 패션 및 방송 산업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정과 최신식 실습실 및 최고의 강사진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모델로서의 능력을 키우고 패션, 방송,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페셔널한 모델테이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이 '세대공감 패션 페스타'에서 런웨이를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문화예술학부·인문과학연구소, 제주서 현장실습 및 교과목 개발 교수-학생 공동 세미나 개최
대구대 문화예술학부(학부장 이희정)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권응상)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에 걸쳐 문화콘텐츠 개발 제주도 현장실습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프로그램 및 '교과목 개발 교수-학생 공동세미나'를 제주 일대 및 호텔 브릿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LMS-ACE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 구축 : 철길로 이야기하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실습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개발된 교과목이 강의실 내의 학습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1개조로 편성된 37명의 학생들은 제주도 일대에서 조별 주제에 맞는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예술학부 김정려씨는 "모처럼 강의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제주의 가을 속에서 이론으로 배운 것들을 실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아울러 교수자와 수강자 사이의 교과목에 대한 인식의 괴리를 좁히기 위해 교수-학생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는 대구대 문화예술학부 교수들의 발제와 영남대 박승희 교수와 학생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는데,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개발·운영 중인 '도시와 문화예술학' 관련 교과목에 대한 교수자와 수강자의 인식과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문화예술학부 정인호, 이규환 교수는 각각 '콘텐츠와 사투리', '드라마를 통해 본 근대' 등을 주제로 교과목 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토론을 담당한 영남대 박승희 교수는 "문화예술학 또한 중요한 도시 인문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방송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제안이나 사투리를 활용한 콘텐츠 수업은 의미가 있는 수업이 될 수 있지만 수강자의 입장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문화예술학부 학생들도 수업에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권응상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개발된 도시 인문학 기반 과목들이 강의실 밖에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에는 특히 교과목 개발 교수-학생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교수자와 수강자 양쪽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인문과학연구소는 현재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이런 이론과 실제가 체험으로 결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교과목 개발과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대구대 문화예술학부와 인문과학연구소가 11월 9일부터 사흘간 제주도에서 진행한 현장실습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프로그램 및 '교과목 개발 교수-학생 공동세미나' 참가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디지텍 고등직업교육총장協 회장 선출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지난 11일 영남이공대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제2대 디지텍 고등직업교육총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디지텍(DigiTect)은 디지털(Digital), 기술(Technology), 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작년 12월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가 전국 대학 공학계열 경쟁력 강화 및 공학계열 위기에 공동 대응·협력하기 위해 출범했다. 영남이공대를 비롯한 협의회 참여대학은 경남정보대, 동양미래대, 동의과학대, 대림대, 아주자동차대, 연성대, 울산과학대, 인하공업전문대, 조선이공대 등 10개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영남대 졸업생 4명 관세사 합격
영남대 출신 고범석(29·무역학부 졸업), 이혁(26·영어영문학과 졸업), 황수영(26·국제통상학부 졸업), 신호영(28·국제통상학부 졸업)씨가 2022년 제39회 관세사시험에서 합격했다. 관세사 시험은 무역 관련 자격증 시험 가운데 가장 난도가 높다. 이들 가운데 고범석·이혁·황수영씨는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출신이다.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다.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GTEP사업단 16기를 운영 중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제39회 관세사 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출신 고범석(왼쪽부터), 이혁, 황수영, 신호영씨.
DGIST 'QS 아시아 대학평가' 국내 2위 랭킹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가 2023년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연구 관련 우수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교원 1인당 논문 수, 논문당 피인용도에서 모두 국내 2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2018년 첫 학사 졸업생을 배출한 DGIST는 짧은 역사임을 감안해 지금까지 해외 대학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QS 아시아 대학평가'의 연구 우수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교원 1인당 논문 수, 논문당 피인용도' 부문에서 국내 최상위권에 올랐다. QS 아시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09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순위로, 아시아 대학만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지표는 학계와 졸업생의 평판도, 교수 1인당 학생 비율 등의 교육여건, 국제협력 지표, 논문 당 피인용 수와 교원당 논문 수를 포함한 연구 우수성 지표 등 총 11개 지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특히 졸업생의 평판도가 중요 지표인데, 졸업생의 사회진출 이후 평가 진입 시점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돼 DGIST와 같이 역사가 짧은 대학에는 불리한 측면이 있다.그럼에도 DGIST는 연구 우수성을 나타내는 지표에서는 국내 2등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신생강소 대학인 DGIST가 연구 논문의 양적·질적 우수성만큼은 탁월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다. DGIST 국양 총장은 "DGIST는 '2023년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나타나듯 비록 역사는 짧지만 연구 우수성 부분에서만큼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DGIST가 2023년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교원 1인당 논문 수, 논문당 피인용도에서 모두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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