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 재유행 '주춤' 가운데 7일 대구, 경북 각 2천명대 확진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다소 주춤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연일 각 2천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천9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128만5천5명이다.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88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연령대는 80대 이상 4명, 70대 1명, 60대 1명, 50대 이하 1명이다. 접종력은 미접종 1명, 3차 접종 4명, 4차 접종 1명, 동절기 접종 1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1.5%다. 경북에서는 2천4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4만5천196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489명, 구미 385명, 경산 276명, 경주 221명, 김천 147명, 안동 140명, 영천 99명, 영주 95명, 칠곡 91명, 문경 85명이다. 또 상주 68명, 청도 46명, 의성 42명, 영덕 37명, 울진 36명, 예천 32명, 봉화 27명, 성주 23명, 청송 21명, 영양 18명, 군위 13명, 고령 9명, 울릉 1명을 기록했다. 경북에서도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7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97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5만3천807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 2천947만3천834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19명으로, 전날(258명)보다 39명 적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약 78%(171명)가 중국에서 입국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48명)보다 4명 감소한 54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국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0명으로, 전날(75명)보다 15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2천556명, 치명률은 0.11%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