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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금 이용 비중 10%대로…결제 패턴 급변

지난해 지폐와 동전 등 현금 사용 비중이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비(非)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꾸준히 늘면서 현금 사용이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다. 15일 한국은행의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난해 지급수단 중 현금 이용 비중(건수 기준)은 15.9%로 조사됐다. 신용카드(46.2%), 체크카드(16.4%)에 이어 지급수단 중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이용했다. 모바일카드(12.9%)도 현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비중이 커졌다. 계좌이체(3.7%)나 선불충전금(2.7%)은 이용 비중이 작은 편이었다. 2013년 41.3%에 달했던 현금 이용 비중은 이후 급격하게 하락해 2021년(21.6%) 20%대로 떨어졌고 지난해엔 10%대 중반까지 내려갔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체크카드를, 30∼50대는 신용카드를 타 연령대에 비해 많이 쓰는 경향을 보였다. 60대 이상은 현금 이용 비중이 높았다. 개인이 지갑에 넣어둔 현금은 평균 6만6천원으로, 3년 새 7천원 늘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한국은행 주도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이 진행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현금 거래가 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한은은 화폐 시스템을 향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실물화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지난달 지급결제보고서 설명회에서 "한은은 실물화폐를 절대 없애지 않을 것"이라며 "디지털화폐는 전력이 끊긴다거나 통신이 안 되면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정보기술(IT)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실물화폐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5.15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쌓이네 페스티벌’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로 '쌓이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년간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리워드가 쌓이네', '이자가 쌓이네' 등의 이벤트를 1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총상금 2억원의 '리워드가 쌓이네' 이벤트는 고객 참여형으로 고객이 앱 로그인 후 이벤트 응모를 하면 응모권이 쌓이고, 쌓인 응모권 만큼 응모한 모든 고객들에게 2억원을 나누어 주는 현금 리워드성 이벤트다. 더 많은 리워드를 받고 싶다면 고객은 더쿠폰예금 가입, iM뱅크 앱 최초 로그인 고객 등으로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가입하면 추가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자가 쌓이네' 이벤트에선 iM뱅크 앱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금리 적금인 '더쿠폰적금'을 선착순 1만명에게 판매한다. 연 8.4% 고금리 쿠폰을 1인1매 제공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더쿠폰예금'은 연 2.7% 금리를 제공하는 쿠폰을 1인2매씩 한정판매한다. 'iM세븐캐쉬백 카드' 이벤트에선 최대 7만원의 추가 캐쉬백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한다. 온라인발급 iM 세븐캐쉬백카드 보유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기존 iM뱅크 카드(개인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다면 4만원 캐쉬백을 제공한다. 생활요금 자동납부 신규 신청 시 최대 3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 영업점별로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여름맞이 부채 배부, 특별 사은품 등을 마련한다. 스포츠, 문화 등과 결합한 대고객 사은행사로 감사함을 전하는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5.15

비케이홀딩스·시지트로닉스·싸이토젠·서울전자통신·리드코프 등 9종목 상한가, 아스테라시스·탑런토탈솔루션·비트맥스 등 큰 폭 상승 마감

국내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1p(-0.73%) 하락한 2621.3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 2647억원,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858억원을 순매도했다. 298개 종목 상승, 44개 종목 보합, 593개 종목은 하락으로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5.82p(-0.79%) 하락한 733.23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 1248억원, 1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48억원을 순매도했다. 비케이홀딩스·시지트로닉스·파루·싸이토젠·로킷헬스케어·메이슨캐피탈·서울전자통신·리드코프·메디콕스 9개 종목 상한가, 519개 종목 상승, 97개 종목 보합, 1100개 종목은 하락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24%, HD현대중공업 0.12%, KB금융 0.21%, 한화오션 1.26%, HMM 6.49%, 두산에너빌리티 2.08%, HD한국조선해양 0.35%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 -0.17%, SK하이닉스 -2.67%, LG에너지솔루션 -2.07%, 삼성바이오로직스 -0.70%, 현대차 -2.13%, 삼성전자우 -0.32%, 기아 -1.30%, 셀트리온 -0.52%, NAVER -1.05%, 신한지주 -0.19%, 현대모비스 -1.16%. 삼성물산 -1.60%, 메리츠금융지주 -2.3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폴라리스AI파마 24.76%, SAMG엔터 22.05%, 아스테라시스 18.22%, 비상교육 17.95%, 탑런토탈솔루션 17.92%, 비트맥스 17.73%, 프롬바이오 17.58%, 세아메카닉스 17.47%, 한진칼우 15.80%, 진바이오텍 15.14%, 디와이피엔에프 14.69%, HLB파나진 14.05%, 네오이뮨텍 13.03%, 메드팩토 12.69%, 로보티즈 12.24%, 아이빔테크놀로지 11.26%, 아이크래프트 11.11%, 오름테라퓨틱 11.05%, 바이넥스 10.85%, 티앤알바이오팹 10.64%, 아이씨티케이 10.62%, 크레오에스지 10.48%, 메지온 10.12%, SBS 10.17%, 성창오토텍 9.96%, 에스오에스랩 9.86%, 인터로조 9.54%, 아이퀘스트 9.29%, 비씨엔씨 9.26%, 서호전기 9.05%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평화홀딩스 -24.53%, 디에스케이 -22.71%, 상지건설 -18.76%, 형지글로벌 -18.03%, 한진칼 -17%, 우양에이치씨 -16.91%, 씨이랩 -15.22%, 유진로봇 -15.13%, 플라즈맵 -15.02%, 클리오 -14.74%, 대한항공우 -14.49%, 싸이버원 -14.42%, 인크레더블버즈 -13.21%, 태웅 -13.18%, 엘케이켐 -12.72%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5

아이크래프트, 오후들어 갑자기 25% 급등

아이크래프트 주가가 오후들어 갑자기 급등하고 있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크래프트(052460)은 오후 2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21%(590원) 올라 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레노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만든 수냉식 냉각 솔루션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레노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 시스템에서 활용될 수냉식 냉각 솔루션 '씽크시스템 N1380 넵튠'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와 손잡고 만든 레노버의 6세대 액체 냉각 시스템이다. 아이크래프트는 레노버와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5

폴라리스AI파마·영진약품·셀비온·동국제약 등 제약업체株 강세

폴라리스AI파마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폴라리스AI파마(041910)는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76%(1820원) 올라 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폴라리스AI파마의 모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가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 '커넥트(Connect)'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긍정적 투심을 불러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신약 개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향후 신약 개발 속도 및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폴라리스AI파마는 모기업 폴라리스오피스와 공동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 분야 특화 AI(인공지능) 모델 '애스크닥 포 파마(Askdoc for Pharma)'에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애스크닥 포 파마는 논문과 특허 분석, 화합물 검색, 약물 메커니즘 정리 등 제약 R&D(연구개발) 전반에 특화된 AI 모델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비디아는 AI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성능 GPU(그래픽 처리 장치)는 AI 모델 학습 및 데이터 분석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같은시각 폴라리스AI파마가 속한 제약업체 관련주는 영진약품 13.83%, 셀비온 10.45%, 동국제약 5.85%, 신풍제약 3.90%, 녹십자 3.54%, 더블유에스아이 2.85%, 휴온스 2.77%, 명문제약 2.55%, 대한약품 2.01%, 진양제약 1.92%, 알피바이오 1.78%, 부광약품 1.74%, 동아쏘시오홀딩스 1.71%, HK이노엔 1.71%, 한미약품 1.56%, 조아제약 1.42%, 일양약품 1.19%, 팜젠사이언스 1.12%, 화일약품 1.09%, 에스티팜 1.08%, 동구바이오제약 1.03%, 테라젠이텍스 1%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5

비상교육, 상한가…‘정책 수혜?’ 메가엠디·아이스크림에듀·NE능률 등 교육株 강세

비상교육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하는 등 교육/온라인 교육 관련주가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교육(100220)은 오전 11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5%(1630원) 상승한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메가엠디 18.14%, 아이스크림에듀 9.30%, 아이스크림미디어 4.66%, NE능률 4.10%, 유비온 4.10%, 웅진씽크빅 3.78%, YBM넷 2.65%, 삼성출판사 2.58%, 이퓨처 2.06%, 캐리소프트 1.58%, 대교 0.65%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부의 교육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후보자들의 교육분야 공약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기 정부의 교육 과정 개편, 디지털 교육 강화, 사교육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교육 정책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교육은 교육 정책이 디지털 교육 강화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으며,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5

프롬바이오, 52주 신고가 배경?…안트로젠·올릭스 등 탈모치료제株 ‘들썩’

프롬바이오 주가가 연일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프롬바이오(377220)은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8%(755원) 상승한 3685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세대 연구진이 탈모 치료용 크림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신용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와 박창욱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식물 기반 치아씨드 점액질(CSM)에서 추출한 천연 다당류 및 오일로 개발한 탈모 치료용 크림을 국제 학술지 스몰(Small)에 게재됐다. 이 연구팀은 치아씨드 점액질에서 추출한 천연 다당제를 이용해 CSM 겔을 만든 뒤, 이를 폴리비닐알코올과 결합하고 소량의 유화제를 첨가해 치아씨드 오일을 자가 포집하는 미세캡슐 형태의 크림 'CSMi'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개발한 CSMi 크림을 털이 제거된 실험용 쥐의 피부에 21일간 도포해 효과를 검증했다. 실험 결과, 무처리 대조군에 비해 눈에 띄는 모발 재생 촉진 효과가 확인됐으며, 기존 치료제인 미녹시딜 보다 모발 재생 속도가 빠르고 모발 밀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출발했으나, 탈모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재는 탈모 관련 제품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 시키는 기술을 바탕으로 탈모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차바이오텍과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관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탈모치료제 관련주 중에는 안트로젠 4.22%, 올릭스 4.07%, 바이오니아 3.77%, 이노진 0.58% 등도 들썩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5

‘캐치’ 제작사 SAMG엔터, 52주 신고가 또 경신

SAMG엔터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SAMG엔터(419530)는 전 거래일 대비 26.38%(1만3400원) 올라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6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SAMG엔터의 1분기 호실적이 긍정적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SAMG엔터는 최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영업적자 59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SAMG엔터는 중국에 진출한 캐치! 티니핑 시즌4와 '메탈카드봇' 시즌2가 흥행에 성공하며 제품과 라이선스 매출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 주요 도시 약 1200여 개 매장에 캐치! 티니핑 시즌2 MD 판매를 개시,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5

이해간 성주농협 조합장, NH농협생명 ‘BEST CEO’ 선정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15일 이해간 성주농협 조합장을 '경북 농축협 BEST CEO'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북 농축협 BEST CEO'상은 NH농협생명이 조합원 실익 증대, 농업인 안전보험을 통한 농작업 중 발생 가능한 위험 보장 확대, 농가 소득 증대,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헌신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성주농협은 성주 지역의 특산물인 참외의 품질 향상과 유통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과 조합원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가공, 소비 전반에 걸쳐 경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제 사업 이용 조합원에게는 이용 점수를 계산하여 배당금으로 환원하고, 하나로마트를 통해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마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해간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힘쓰고 농업인들이 질병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해 농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05.15

‘겹호재?’ 파루·대성파인텍, 급등 52주 신고가…씨엔플러스·DGP 등 태양광에너지株 강세

파루, 대성파인텍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루(043200)은 오전10시 0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4%(285원) 오른 1237원, 대성파인텍(104040)은17.31%(205원) 올라 138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는 씨엔플러스 18.54%, DGP 3.09%, 대명에너지 2.18%, 한화 2.17%, 한국전력 1.92%, 나노신소재 1.49%, 뉴인텍 1.27%, 유니테스트 0.75%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햇빛연금' 공약에 따른 정책 테마주로 부각되면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농촌에서 태양광으로 벌어들인 이익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는 햇빛연금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햇빛 연금은 태양광 발전 회사 수익의 30%를 지역 주민들에게 분배하는 전남 신안군의 제도다. 또한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광 부품이 동남아시아를 통해 우회 수출된다고 판단,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은 오는 6월부터 재생에너지 사업 보조금을 축소할 계획이어서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대성파인텍은 태양광 발전설비 및 가정용 태양광 시공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주택 및 농가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동사의 태양열 집열기는 유럽 수출 인증인 'Keymark'를 획득하여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5

中企 대출비중 지킨 iM뱅크, 공탁금 보관은행 제도에 ‘발목’

iM뱅크가 지난해 5월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을 당시 부대 조건이 있었다. 본점은 대구에 둬야한다는 것. 이와 함께 금융위는 iM뱅크에 지방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주문했다. 당시 금융위는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금을 확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에도 원화대출금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비중을 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iM금융그룹 실적 발표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iM뱅크의 원화대출금 잔액 57조3천164억원 중 중소기업 대출의 비중은 51.98%(29조7천926억원)이다. 하지만 대구경북이 대부분인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iM뱅크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오히려 악화시켰다. 올해 1분기 iM뱅크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82%로, 전년도 1분기(0.72%)에 비해 0.10% 상승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0.40%), 신한은행(0.31%), 우리은행(0.32%), 하나은행(0.29%) 등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iM뱅크는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여전히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 발생한 경북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서도 iM금융그룹 차원에서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 및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현장 자원봉사자 후원금 3억원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iM뱅크 등 그룹 계열사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 지원을 포함한 긴급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재원 10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출연금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시중은행 전환 후에도 지역에 뿌리를 둔 은행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작 지역 공공자금 유치전에선 밀려나고 있는 형국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공개경쟁에서 대구지법 서부지원 공탁금 보관은행 지위를 수도권 시중은행에 내준 것이다. 공탁금 보관은행은 법원이 수탁한 각종 공탁금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이다. 2006년 공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법원은 지역사회 기여도 등 지방은행에 유리한 평가기준을 세우고, 공탁금 보관은행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듬해 3월 개원하기로 한 대구지법 서부지원의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대구은행(현 iM뱅크)이 단독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며 자산건전성 등에서 차이가 나는 기존 시중은행과 경쟁하면서 공탁금 보관은행 자리를 내놓을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탁금 보관은행 지정평가 시 재무구조의 신뢰성(30점), 공탁 등 법원업무 수행능력(40점), 민원인 이용 편의성 및 사회공헌도 등(30점)이 평가항목에 포함돼 있는데 이 중 재무 관련 항목은 주요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에 본점을 둔 지방은행을 보관은행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예규가 마련돼 있지만,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공탁금 보관은행 지정절차 등에 관한 예규에 따르면 지역소재 지방법원 본원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해당 지역 지방은행(법원 소재지가 속한 광역시 또는 도에 본점을 둔 지방은행)을 보관은행으로 복수지정할 수 있다. 이에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 금고는 해당 지역에 본사를 둔 은행이 맡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공자금을 지역 은행이 관리하게 되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여력이 확대될 뿐 아니라 각종 지역 사업에 자금이 활용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5.15

지역 공공기관 금고 삼키는 수도권 시중은행

대구에 본사를 둔 시중은행 iM뱅크(대구은행)가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수도권 기반 시중은행들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기반 시중은행'이라는 특수성을 법·제도적으로 고려해 주기는커녕 동일한 기준으로 수도권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강요받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16일로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는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에도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관계형 금융'을 중점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지역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 확대 등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역상생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공기관 금고' 유치 경쟁에서는 불리한 조건에 놓이면서 자본력을 갖춘 수도권 시중은행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공공기관 금고 선정 시 평가기준 중 하나인 재무 관련 지표가 대구경북 경기 악화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대구지법 서부지원 '공탁금 은행' 선정 경쟁에서 iM뱅크는 KB국민은행에 고배를 마셨다. 이 일로 일각에선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iM뱅크의 역할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쏟아내기도 했다. 공탁금 관리 은행을 수도권 시중은행이 맡을 경우 자금이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흘러갈 수 있어서다. 지난달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제1차 금융노동포럼'에서 동아대 이상원 교수(금융학과)는 “지역은행 활성화는 개별은행의 생존 문제가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고, 지역은행 활성화 정책을 위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5.14

HD현대에너지솔루션·비비안·로보티즈·SAMG엔터·대성파인텍 등 12종목 상한가, 두산2우B·이노진·나우로보틱스·노바렉스 등 큰 폭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640선을 회복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5p(1.23%) 상승한 2640.5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 5344억원, 470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01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진칼·HD현대에너지솔루션·비비안·한진칼우 4종목 상한가, 590개 종목 상승, 52개 종목 보합, 293개 종목은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일 보다 7.17p(0.98%) 올라 739.05를 나타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610억원, 4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59억원을 순매도했다. 로보티즈·유진로봇·SAMG엔터·대성파인텍·파루·플라즈맵·씨엔플러스·메디콕스 8종목 상한가, 1041개 종목 상승, 101개 종목 보합, 569개 종목은 하락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0.88%, SK하이닉스 3.78%, LG에너지솔루션 0.485, 삼성바이오로직스 0.50%, 현대차 0.20%, 삼성전자우 0.53%, 한화네어로스페이스 1.99%, HD현대중공업 1.59%, KB금융 0.86%, NAVER 1.59%, 한화오션 2.32%, 현대모비스 0.39%, HMM 1.96%, 삼성물산 0.72%, HD현대조선해양 1.7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 신한지주는 보합세였다. 반면, 기아 -1.39%, 메리츠금융지주 -0.26%, POSCO홀딩스 -2.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두산2우B 25.97%, 이노진 25.18%, SK오션플랜트 24.78%, 나우로보틱스 21.90%, 노바렉스 21.01%, 바이오솔루션 20.32%, 킵스파마 19.34%, 대한항공우 19.19%, SDN 18.98%, 프롬바이오 18.15%, 지아이이노베이션 15.33%, 비아이매트릭스 15.27%, 씨에스윈드 14.78%, 엔젠바이오 13.16%, 이삭엔지니어링 12.87%, 엑시큐어하이트론 12.48%, 엑시온그룹 12.07%, 오하임앤컴퍼니 12.02%, 금양그린파워 11.96%, 휴엠앤씨 11.74%, 에코아이 11.63%, 유일로보틱스 11.55%, SK이터닉스 11.35%, 코스맥스 11.17%, LS마린솔루션 11.11%, 스피어 11.05%, 레인보우로보틱스 10.91%, 한화솔루션 10.83%, 소니드 10.68%, 미래에셋 2X 미국 테크&반도체 TOP3 ETN HJ중공업 9.72%, 씨케이솔루션 9.69%, 미래에셋 2X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ETN 9.52%,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9.38%, 토모큐브 9.36%, 한화손해보험 9.11%, 두산 9.08%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평화홀딩스 -13.93%, 엑스페릭스 -12.45%, 인벤티지랩 -11.03%, 제이에스링크 -9.80%, 계룡건설 -9.62%, 비큐AI -9.60%, 포바이포 -9.57%, 이스트에이드 -9.22%, 크라우드웍스 -9.21%, 에르코스 -9.02%, 평화산업 -8.28%, 풍원정밀 -7.74%, 루닛 -7.72%, 대호특수강 -7.53%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4

LS마린솔루션·LS대한전선·KBI메탈 등 전선株 일제히 상승

LS마린솔루션 주가가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060370)은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5%(1830원) 올라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성장세에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추진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 단지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해저케이블 설치 및 유지보수 수요 급증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 및 유지보수 기업으로서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민연금이 LS마린솔루션에 대한 투자 사실을 알리면서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전선 관련주는 LS 4.77%, 대한전선 4.26%, 대원전선 3.45%, LS에코에너지 2.16%, KBI메탈 1.23%, 일진전기 1.05%, 가온전선 0.81% 등 일제히 상승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4

씨엔플러스, 상한가…씨에스윈드·SK오션플랜트·SK이터닉스 등 풍력에너지株 강세

씨엔플러스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엔플러스(115530)은 이날 오전 11시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0%(104원) 올라 4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씨에스윈드 14.67%, SK오션플랜트 13.40%, 씨에스베어링 9.54%, SK이터닉스 9.11%, LS마린솔루션 8.50%, 금양그린파워 8.20%, 대명에너지 5.37%, 태웅 5%, 동국S&C 4.39%, LS 4.07%, 유니슨 4.07%, LS에코에너지 3.16%, 두산에너빌리티 3.04%, 효성중공업 2.22%, 세진중공업 2.18%, LS머트리얼즈 2.07%, 삼일씨엔에스 1.77%, 동국산업 1.65%, 대창솔루션 1.36%, 우리기술 1.15%, 케이피에프 0.87%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과반의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생에너지 공약이 부각되면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경북 구미시를 찾은 이 후보는 “지금도 인구 밀도가 낮은 지방의 군 단위 지역에 전력을 팔 수 있는 송배전망을 깔아주고 태양광 발전하면 국민 일자리 생기고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의 지지도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의 지지율을 각각 나타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