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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소식] "후회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 대구 중구의사회장 지성우 선출
신임 대구 중구의사회장에 지성우〈사진〉 현 부회장(SM영상의학과의원)이 선출됐다.최근 수성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중구의사회 제44회 종기총회'에서 신임 지성우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잘 이끌어 준 제석준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선배에게 누가 되지 않고, 스스로에게도 후회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구의사회 임원에게도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부회장은 △조창식 원장(닥터조제통외과의원)·정태균 원장(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 감사는 △서영익 원장(성누가종합내과외과의원)·김흥동 원장(S삼성성형외과의원)이 뽑혔다. 1994년 계명의대를 졸업한 지 회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 연구 강사, 곽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는 중구 SM영상의학과의원을 개설해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의사회는 2015년부터 중구의사회 재무·기획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년간 회무에 참여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3.12
[의료계 소식] 대구 달성군의사회장 서보영 연임 "힘 합쳐 의료 현안 해결해 나갈 것"
서보영〈사진〉 대구 달성군의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달성군의사회는 최근 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은 △고재진 회원, 감사는 △신종원·채상철 회원이 선출됐다. 서 회장(10대)은 "여러모로 부족한데 9대에 이어 또다시 군의사회장을 맡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1996년 경북의대를 졸업한 서 회장은 현재 경대연합외과의원(화원읍 비슬로) 원장으로 달성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그는 달성군의사회 의무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등을 거쳤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종원·박준우 회원에게 달성군수 표창장, 달성군보건소 윤이솜 주무관에게 감사패, 고재진·신종원·박준우·추중엽·이재필·이창환·이철호 회원에게 우수 회원상이 전달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올해의 간호인상' 동산병원 박숙진 간호부원장
계명대 동산병원 박숙진〈사진〉 간호부원장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상간호분야 '올해의 간호인상'을 받았다. 공공의료 및 간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임상 간호 발전에 기여한 공이다.1984년 동산병원에 입사한 박 간호부원장은 39년 동안 임상 간호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간호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해왔다. 또한, 임상 간호사 전문역량 강화와 환자 경험 문화를 개선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특히, 암 환자 스트레스 완화교육과 웃음 치료 등 환자 경험 개선을 획기적으로 이끌었고, 이를 통한 임상 간호사들의 친절 이미지 향상은 환자 만족도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러한 결과로, 계명대 동산병원이 2021년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2위·경상권 1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23년도 간호업무개선 캠페인을 통해 △비대면 인수 인계 활동 △간호스케줄 자동생성프로그램 등의 스마트간호를 도입했고, 간호사교대제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교대 근무제 정착과 신규간호사 교육에 열과 성을 다했다. 그는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장, 간호교육행정팀장, 내과계병동간호팀장, 고객만족팀장을 역임했고, 대외적으로는 대구광역시병원간호사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곽병원, '안전한 투석치료' 최첨단 인공신장센터 열었다
"쾌적한 환경, 안전한 투석."곽병원은 최근 최첨단 인공신장센터 오픈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신장내과도 개설했다.11일 곽병원에 따르면 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투석 시작과 마무리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인공신장기 23대를 갖췄다. 최신형 투석기기는 가려움증, 골다공증, 빈혈 등의 노폐물(요독)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또 혈액 손실을 최소화하고, 실시간으로 환자의 체온과 혈압을 모니터링해 저혈압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자동화 투석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 상태에 맞춘 정확하고 안전한 투석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투석에 필요한 기존 정수 장치에 전극순수제조장치(EDI)를 추가 설치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투석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그리고 진료과 협진을 통한 원스톱 의료서비스와 입원도 가능하다.곽병원 신장내과 이영환 과장은 "콩팥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투석 환자는 일주일 중 3번 정도 인공신장센터를 방문하고 한 번 투석 하면 3~4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투석환자에게 인공신장센터는 집이나 다름이 없다"며 "그래서 보다 안락하고 안전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곽동협 곽병원장은 "곽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투석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 전담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모두 갖췄다"며 "인공신장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곽병원 인공신장센터 오픈식에 참석한 병원 관계자와 경북대병원 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맞춰 '경북대 상주병원' 건립 검토(종합)
경북대가 의과대 정원 증원에 맞춰 분원격인 '경북대 상주병원(가칭)'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가 최근 정부에 의대 정원 신청을 하면서 '상주병원' 건립 추진을 계획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획의 배경에는 경북 북부 지역의 의료인프라 부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의대 정원 증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인력·예산 면에서 경북대 상주병원 건립 추진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의 경우, 의대 정원을 현재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만약 경북대 상주병원 건립이 추진된다면 규모는 칠곡 경북대병원과 마찬가지로 종합병원급, 부지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가 거론된다. 이에 대해 경북대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학 측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며 "대학 측의 계획 단계로 보이며 관계 기관 간 논의를 한 것은 없다. 추후 상황에 따라 논의는 해볼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역 교육계 한 관계자는 "경북대는 대구와 칠곡의 병원을 지켜보면서 지역 병원의 역할, 중요성 등에 대해 잘 느끼고 있을 것이고, 그 차원에서 상주병원 건립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의료계 등의 반대 여론도 있을 것으로 보여, 건립을 추진하려면 명분과 필요성을 잘 제시해야 하는 숙제도 남았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경북대 본관 전경. 영남일보DB
2024.03.11
"빈자리 메우기 역부족"…경북대병원 13일부터 공보의 4명 진료
13일부터 공중보건의사 4명이 경북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서다.11일 경북대병원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4주간 병원 20곳에 군의관 20명·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투입된다. 대구에는 193명 중 179명(92.7%)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낸 경북대병원에 공보의(일반의) 4명이 배정됐다. 이들은 12일까지 병원에서 교육 받은 후 13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응급실에 배치될 계획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배정받은 공보의는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응급실에서 우선 진료를 보지만, 추후 필요한 부서가 있다면 진료처는 변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을 제외한 대구지역 타 수련병원은 아직 군의관과 공보의를 배정받지 못했다. 정부가 추가 투입 계획을 밝힌 만큼, 추후 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병원에서 빠져나간 의료진 수에 비해 파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우기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일선 수련병원은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100명에 가까운 전공의가 빠졌는데 파견 공중보건의 인원이 너무 적다"며 "현재 교수 등 의료진들은 부족한 인력으로 당직·수술·외래·환자 관리를 도맡아 과부하 상태라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했다.대구시·경북도의사회는 13일 오후 6시 50분쯤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STOP!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시민 설명회'를 연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당선인과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 당선인은 대시민 호소문,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결의문을 각각 낭독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다. 11일 대구 북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단독] 의대 정원 증원 맞춰 '경북대 상주병원' 추진 검토
의대 정원 확대에 맞춰 경북대 상주병원(가칭) 건립이 검토되고 있다.11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가 최근 정부에 의대 정원 신청을 하면서 경북대 상주병원 건립 추진을 향후 계획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계획의 배경에는 경북 북부 지역의 의료인프라 부족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의대 정원 증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인력·예산 면에서 경북대 상주병원 건립 추진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의 경우 현 110명인 의대 정원을 140명 늘려 250명으로 증원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경북대는 현재 상주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대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경북대 본관 전경. 영남일보DB
근무지 이탈 전공의 약 5천명 행정처분 사전 통지…보호·신고센터도 운영 예정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2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가 약 5천명에게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완료했다.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까지 4천944명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나머지 대상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사전 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초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사전 통지서 발송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전공의들로부터 행저처분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8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1만1천994명이다. 이탈률은 92.9%다.오는 12일부터는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복지부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을 설정하고 신고 가능한 직통번호를 안내할 계획이다.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 센터는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공의와 환자 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집단 괴롭힘 등 직·간접적으로 겪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대구 북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전공의 진답행동 4주째…11일부터 공보의·군의관 투입
전공의 집단행동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빅5 병원을 비롯해 의료공백으로 수술 등에 큰 차질을 빚는 상급종합병원에 군의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을 파견한다. 여기엔 대구 일부 병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일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공보의 138명 등 총 158명을 20개 의료기관에 파견한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1천285억 원 중 59억 원도 투입한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간호사를 투입해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워왔다. 이를 위해 '간호사 업무 시범 사범 보완 지침'을 마련해 간호사들에게 심폐소생술, 응급 약물 투여 등 불법 진료로 규정된 의료행위를 일부 허용했다. 아울러 △심전도·초음파 검사 △단순 드레싱(일반·시술 상처·단순 욕창 등) △중심정맥관 관리(혈액채취) △응급상황 심폐소생술 △응급 약물 투여 등은 모든 간호사가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정부는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 확대만으론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없다고 판단해 이번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키로 했다. 이에 대대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지방의 의료원이나 보건소, 보건지소 등에서 일하는 공보의를 빼냄으로써 지역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대구지역 A 병원장은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하면, 이들의 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은 방치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아랫돌 빼 윗돌 괴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주로 전공의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중증·응급 부분 공백이 생기면 안 되니까 그쪽을 우선 배치한 것"이라며 "파견 인력은 지자체에서 인원을 할당받아 짠 것인데 현재는 비상 진료 체계를 운영하다 보니 아무래도 평상시와는 다르게 의료 이용들에 불편을 겪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업무 개시(복귀) 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게 이번 주까지 1차로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통지서를 받은 이들은 이달 25일까지 처분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내야 한다. 통지서를 받은 이후 제출 기한을 넘기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직권 처분될 수 있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이 '폐문부재'(문이 잠겨있고 사람이 없음) 등으로 통지서를 회피할 경우를 대비해 이후에도 재차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전공의들은 향후 면허 정지 처분과 관련해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전공의 집단 행동으로 의료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대구 지역 곳곳에 의료 파업 중단 촉구 현수막이 붙어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3.10
근무지 이탈한 전공의 1만2천명 육박…"전공의가 근로 제공하지 않은 기간 임금 지급 의무 없어"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2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만2천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 이탈자는 1만1천985명(92.9%)이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정부는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전공의들 사이에서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교사·방조한 행위와 협박성 보복 등 위법 사항을 점검해 법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또 근무지 이탈 중 개원가 취업은 전공의 수련규정 위반에 해당 돼 징계 사유가 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면허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면허 취소 대상이 된다"면서 "고용관계 규정 해석에 따라 전공의가 근로를 제공하지 않은 기간에는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했다.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감소 폭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인 2월 1~7일 평균과 비교했을 때 지난 4일 기준 40.7%였으나, 7일 기준 33.4%가 됐다.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입원 환자 수는 약 3천명대로, 평시와 비교했을 때 크게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정부는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조속히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36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조속히 검토한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대다수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전공의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8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지인과 함께 병원내 카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3.08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대구권 의대 교수 8명 사직서 제출…정부 대화 촉구에도 의료계 강경한 태도
의협 새 회장 강경파 임현택 당선…'의대 증원 논쟁' 고조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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