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0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왼쪽 세 번째)가 상패와 시상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
봉화군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방'이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면서, '정부 혁신 우수사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봉화군은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0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이란 주제가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는 1차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사례를 선정, 발표했는데, 봉화군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방이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휴식과 친목,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정책수요자들이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한 혁신적인 주민참여형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봉화군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방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TOP 96으로 선정되면서 최종 순위를 가리는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방은 그동안 소외됐던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설계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한 모범적인 정책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구현과 혁신적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