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모내기 전 벼 못자리 관리 요령 당부, 생육 적정 온도 15~25℃, 최저 온도 10℃ 이하로 떨어지지

  • 이두영
  • |
  • 입력 2021-05-10 14:09  |  수정 2021-05-10 14:09  |  발행일 2021-05-10


2021051001000257500010181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못자리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노하동 중앙선 철로 인근 못자리판. <안동시 제공>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됨에 따라 못자리 적정·최저 온도 유지 등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벼 육묘 시 어린 모의 생육 적정 온도는 15~25℃이고, 최저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온도를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벼 못자리 시기에 문제가 되는 잘록병과 뜸 묘는 주·야간 큰 온도 차이로 쉽게 발생되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묘판 습도가 높으면 밑 부분에 벼 뿌리 발달이 불량해지고 심하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뜸 묘가 발생 될 수 있으므로 못자리 배수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 묘판 위에 부직포 등 피복재를 덮어 주면 저온 장해 예방과 급격한 온도 변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낮에는 못자리에 물을 깊이 대어 부직포를 열어주고, 저녁에는 덮어준다.

부직포는 피복 후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해 비나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기술팀(840-56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월 못자리 시기 동안 최저 기온은 10℃ 이하가 되고 한 낮에는 25℃까지 올라가는 큰 기온 차가 예상되므로 모내기 전 못자리 환경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