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노인복지시설 방역 강화 및 비접촉면회 시행

  • 이두영
  • |
  • 입력 2021-05-31 13:59  |  수정 2021-05-31 14:09  |  발행일 2021-05-31
2021053101000904200036481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가족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별도의 공간에서 비접촉 면회를 시실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 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하루 600명이 넘는 가운데 자칫 방역 활동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인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시설별로 방역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발열증상 확인·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또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면회 제한의 장기화로 인한 입소자나 가족들의 불안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일상생활 공유 및 주기적인 연락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 예약 후 칸막이가 설치된 별도의 공간에서 비접촉 면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임하면 실버케어빌에서는 더 나은 환경에서 비접촉면회를 할 수 있도록 비접촉 면회실을 새로 설치해 입소자나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돼 예방 접종과 더불어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