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조달흠 안동시의회 의원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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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  발행일 2021-06-16 제11면   |  수정 2021-06-15 15:37
출산-보훈분야 복지정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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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흠 안동시의회 의원. <안동시의회 제공>

경북 안동시의회 조달흠 의원(태화·평화·안기동, 국민의힘)의 최대 강점은 오랜 공직 경험이다. 조 의원은 지난 2018년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8대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당선됐다.


집행부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은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으로 이어졌다. 새내기로 입성한 조 의원은 지난 2018년 첫 행정 사무감사에서 빈틈없는 예산 심사와 날카로운 감사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공직자들의 고충도 함께 반영한 정책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 제8대 의회 전반기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집행부의 살림살이와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왔다. 특히 제8대 전반기에 총 13건의 의원 발의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는 가장 많은 조례를 발의한 의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19년 5분 발언을 통해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인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 보전지역을 변경해 안동발전의 시금석으로 삼자"고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또 2019년 안동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지난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안을 발의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보훈'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이라 굳게 믿고 있는 조 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하거나 공훈을 세운 분들과 그 유족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며, 보훈 분야 복지정책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는 안동시의회 초대 시의원(안기동)을 지낸 아버지 고 조재진의 영향이 컸다. 6·25 참전유공자회 안동시지회장과 같은 부친의 보훈 활동을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 질문 등을 통해 안동시 보훈회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고, 2019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도 공동 발의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최근에는 관내 생존 전쟁 참전용사와 미망인, 유족회 회원들을 직접 찾아뵙고, 근황을 살피는 데 힘쓰고 있다.


조 의원은 "초선이기에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부지런히 뛰고,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있다"며 "초심 그대로 더욱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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