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녘·김만수의 음악회 '운명나무 신사의 품격' 10월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서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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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8   |  발행일 2021-09-30 제17면   |  수정 2021-09-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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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동녘과 비리톤 김만수<사진>가 꾸미는 음악회 '두 남자의 인생과 우정'이 10월 1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대구의 KAN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운명나무 시리즈' 두 번째 무대다. 오페라 속에 나오는 운명의 세계관을 엮은 시리즈인데, '운명나무'란 거부할 수 없는 관계에서의 갈등과 사랑이 같은 가지로 뻗어 결국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난다는 의미다.
 

김동녘·김만수와 함께 베이스바리톤 한준헌과 메조소프라노 손정아가 출연한다. 로시니의 '세빌리야의 이발사',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라 보엠' 등 유명 오페라의 곡들을 들려준다.
 

김동녘은 경북대학교 음악대학과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수료했다. 김만수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볼로냐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레오누치에게 사사받았다. 입장료는 2만원.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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