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나눔 찻집' 올해도 연다

  • 김수영
  • |
  • 입력 2021-10-28 08:19  |  수정 2021-10-28 08:28  |  발행일 2021-10-28 제20면
함께하는마음재단 24년째 행사
대구·경산 카페 87개소와 협약
소외계층 복지기금 마련 목적

2021102401000698400028411
함께하는마음재단은 29일부터 대구·경산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및 소상공인 카페 87개소와 함께 '슬기로운 향기 담은 찻집' 행사를 연다. 사진은 찻집 행사에 함께하는 곳들과 연 비대면 협약식.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대표이사 금고지도 스님)은 29일부터 11월1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도와주고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을 위한 나눔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슬기로운 향기 담은 찻집' 행사를 연다.

함께하는마음재단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1997년부터 올해까지 24회째 하루 찻집 행사를 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열고 있다. 올해는 대구·경산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및 소상공인 카페 87개소와의 협약을 통해 행사를 진행한다. 협약식은 지난 8월31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김용범 후원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찻집 행사를 지역업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마음재단은 1997년부터 대구지역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시설·자활센터·시니어클럽 등 23개의 산하 시설을 운영 중이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수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