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울릉도 25일부터 사흘간 50㎝ 넘는 적설량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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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7 16:05  |  수정 2021-12-28 08:48  |  발행일 2021-12-28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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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덮힌 울릉도 도동리의 모습<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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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덮힌 울릉도 사동항의 모습<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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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덮힌 울릉도 저동항의 모습<울릉군 제공>
울릉도에 최근 3일새 약 50㎝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하얀 설국(雪國)으로 변했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부터 울릉도에 눈이 내려 27일 오후 3시까지 누적 적설량 56.2㎝를 기록했다. 성인봉 등 고지대에는 1m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25일부터 이틀간 결항한 2만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은 27일 운항을 재개했다. 기상청은 울릉도·독도에는 27일까지 10~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정용태 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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