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산사회복지관, 설 명절이 외로운 주민들 위해 '복나눔'

  •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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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5 08:09  |  수정 2022-01-25 08:17  |  발행일 2022-01-25 제24면
한전·신화수산 등 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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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설명절 복나눔 후원에 나선 한국전력 동대구지사와 지산사회복지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사회복지법인 보림 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대봉)은 임인년 설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26일까지 '2022 설명절 복나눔'(이하 복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명절이 더 외로울 수 있는 지역주민들과의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설을 맞이하자는 취지다.

복나눔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에 쓰일 생필품을 지원하는 물품나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떡국키트를 제작하고, 본인이 가진 작은 물품이나 음식을 이웃과 나누며 안부를 전하는 주민참여나눔 △나눔 업체가 명절 특식을 제공하는 외식나눔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복나눔에는 한국전력공사 동대구지사(지사장 황상호)와 신화수산(대표 이종성)이 선물세트, 용지봉(대표 변미자, 김수진)이 특식 키트, 동대구농업협동조합(대표 백덕기)이 떡국키트, 그 외 개인 후원자들이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했다.

채대봉 관장은 "설명절 복나눔에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따뜻한 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분 한분 모아주신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닿아 지역사회에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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