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적합도 주낙영 38.6, 박병훈 34.0, 정다은 7.9%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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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6 19:00  |  수정 2022-02-17 14:00
영남일보-KBS대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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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일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사한 경주시장 적합도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와 KBS대구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경주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 결과 주낙영 현 경주시장이 38.6%,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34.0%로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퉜다. 정다은 현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지역위원장이 7.9%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응답 유보층도 16.2%로 적지 않았다. 기타 다른 후보는 3.3%, 지지 후보 없음 8.7%, 잘 모름 7.5%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0.2% 잘하고 있는 편이다 32.2%)가 52.4%,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22.2% 매우 못하고 있다 11.4%)가 33.6%로, 긍정 평가가 18.8%포인트 더 높았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된 경주시장 선거는 2강 1약 구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후보의 지지도를 누가 흡수하느냐와 향후 부동층의 향배,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받을 것이냐, 소지역 대결 구도에 따른 지역의 민심 선점 등에 따라 지지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2월 13일 ~ 2022년 02월 14일
△대상: 경북 경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2%)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8%) 병행
△응답률 : 4.9%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경주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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