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인수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안 대표와 조율을 거쳐 늦어도 이번 주 내에 인수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11일 안 대표와 만나 인수위나 공동정부 구성, 합당 등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당 사무총장을 지낸 권영세 의원이 유력 거론된다. 당 선거대책본부장 겸 사무총장으로서 윤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던 권 의원은 이날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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