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대구KBS여론조사] 봉화군수 최기영 34.3%-박현국 25.6%-김희문 17.8%

  • 이은경
  • |
  • 입력 2022-03-23 19:00  |  수정 2022-03-24 07:11

2022032401050009398.jpg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지방선거 봉화 군수로 최기영 전 파인팜 대표가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영남일보와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양일간 경북 봉화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봉화군수 후보 적합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최기영 전 파인팜 대표가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박현국 현 경북도의원(25.6%), 김희문 전 봉화군수(17.8%)가 상위권에 올랐다. 현 엄태항 군수의 불출마로 7명의 후보가 난립한 봉화군수 선거전은 여론조사상 '1강 2중 4약' 구도다. 정치 신인인 최기영 후보가 선전하는 가운데 박현국·김희문 두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최기영 후보는 30대(41.5%)·40대(47.2%) 허리 계층, 박현국 후보는 남성(29.6%)층, 김희문 후보는 남성(21.2%), 30대(24.9%)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김동룡 전 봉화 부군수(9.0%), 김제일 현 봉화 군의원(4.2%), 김남수 현 봉화 지역경제연구소장(1.7%), 이상식 전 봉화 군의원(1.1%)의 순이었다. 의견 유보층(지지 후보 없음 1.7%, 잘 모름 3.8%)은 5.5%에 그쳤다.


한편 봉화군민 10명 중 8명(83.7%)은 '인수위가 새 정부를 위한 초석 마련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고, 10명 중 7명(66.9%)은 '청와대 이전 결정이 잘 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봉화군수의 경우 새 인물 교체에 대한 지역 여론이 높은 가운데 향후 국민의힘 공천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3월 20일 ~ 2022년 3월 21일
△대상: 경상북도 봉화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8%)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2%) 병행
△응답률 : 6.8%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봉화군수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