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 경주시 성건동 주낙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경주시법인택시대표자협의회 회원들이 주낙영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주낙영 선거사무소 제공> |
경북 경주지역 각종 시민단체가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의 재선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주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는 시민단체가 3일 만에 20여 건에 이르고 있다.
지지 선언의 물꼬는 경주지역 전·현직 대학교수가 텄다.
동국대·경주대·서라벌대 등 경주지역 전·현직 교수 61명은 지난 19일 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지방 소멸, 교육 개혁, 기후 위기 등 기회와 이기가 공존해 있다.”라며 “이러한 때 풍부한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4년간의 시정 운영을 통해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검증된 시장, 주 예비후보의 당선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교수들은 또 주 예비후보가 이번 경주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사람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주 건설의 약속을 지켜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경주시청 공무직 노조도 21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조는 “임시 대의원 회의를 열어 주 예비후보 지지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75% 찬성을 얻어 지지를 선언한다.”라며 “시정을 발전시킬 유일한 후보가 주 예비후보라는 사실을 의심치 않으며 주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공개 선언했다.
이날 경주시 법인택시대표자협의회 회원들도 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이날 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도 주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경주시지부는 코로나 팬데믹에 방역지원금과 방역물품 지원, 공공 배달 앱 출시, 황리단길·보문단지 정비 등으로 지속해서 관광객을 유치한 것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이어 한국예총 경주지회, 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 장애인단체협의회, 한돈협회 경주지부, 쌀 전업농 경주시연합회 등도 주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할 계획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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