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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주최 '제4회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시상식이 열린 26일 오후 경북 칠곡군 세븐밸리CC에서 우승팀인 대구공고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대구공고(배충현·신탁근·윤영준·홍강표)는 지난 26일 영남일보 주최,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후원으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세븐밸리CC(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문경공고(고현철·곽동열·이범진·이주승)를 1홀 차이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구공고는 이 대회 세 차례 출전 끝에 정상을 밟아 '2전 3기'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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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주최 '제4회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시상식이 열린 26일 오후 경북 칠곡군 세븐밸리CC에서 대구공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팀별 2명의 선수(대기선수 2명)가 나서 가장 좋은 타수로 홀별 '업-다운'(up-down)을 가리는 포볼 방식 매치 플레이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대구공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피말리는 승부의 종지부를 찍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신탁근 선수는 "모교의 이름을 알리고 명예를 더 높이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깝게 준우승 한 문경공고는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공동 3위는 포항중앙고(김병우·배진욱·유일만·이상호)와 안동중앙고(권오율·김윤모·임창수·피재경)로 각각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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