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문화예술계획단, 안계문화 5일장 '한여름 밤의 음악회' 개최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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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8 17:40  |  수정 2022-08-30 08:20  |  발행일 2022-08-28
화전새마을금고 푸짐한 경품 제공… 'ESG 경영'
성악 공연과 난타, 기타 민요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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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의성군 안계면 안계청년주거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안계문화 5일장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 문화예술계획단이 지난 26일 안계청년주거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안계문화 5일장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인 '안계문화 5일장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조직들이 직업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안계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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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의성군 안계면 안계청년주거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안계문화 5일장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화전새마을금고(이사장 배종만)에서 준비한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경품은 새마을금고의 지역 상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구축을 위한 '2022 내수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배종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경제 위기 상황 속 전사적인 공헌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번 경품행사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품 추첨에 이어 알토 곽혜령 씨와 테너 손혁 씨의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와 기타, 민요,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즉흥적으로 노래할 수 있는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 주민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안계면 주민 김모씨(67)는 "조용했던 시골에 젊은 청년들이 하나둘 정착하고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면서 활기가 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예술계획단은 지난 6월 '문화예술 나들이'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오는 10월에는 '문화예술 가을 마실' 행사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안계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보탬과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계획단은 안계면 도시재생 마을 계획단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을 널리 전파하면서 향후 안계청년예술촌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모인 주민단체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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