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첨단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하 지질자원연)과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일 대전 지질자원연에서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와 고도화된 기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탐사와 평가에 활용될 디지털 및 AI 기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선광·제련·정련·재자원화 등 전 과정에 걸친 추출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로 인해 핵심광물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광물협정 체결 압박, 중국의 희귀광물 수출 통제 등은 자원 무기화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적 사례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리튬, 희토류 등 전략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북남미 염호 및 호주 광산 등 해외 핵심 자원에 대한 지분 투자 및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국내외에서 수산화리튬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 중이다. 김기태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일 대전 지질자원연에서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와 고도화된 기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탐사와 평가에 활용될 디지털 및 AI 기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선광·제련·정련·재자원화 등 전 과정에 걸친 추출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로 인해 핵심광물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광물협정 체결 압박, 중국의 희귀광물 수출 통제 등은 자원 무기화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적 사례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리튬, 희토류 등 전략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북남미 염호 및 호주 광산 등 해외 핵심 자원에 대한 지분 투자 및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국내외에서 수산화리튬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 중이다. 김기태기자
김기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