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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의 산] 청송 월매봉(해발 881.8m)
적당히 눈도 내리고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는 게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생각일 것이다. 등산에서도 산정에서 펼쳐지는 눈꽃이며 설경을 눈에 담는 꿈을 꾸며 겨울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래 마침 때가왔다.
[김동욱의 낚시시대] 불볼락·임연수어
"입질 왔어~."오른쪽 뱃머리 맨 앞자리에 앉은 이재곤씨가 중얼거린다. 그가 가리키는 손가락은 초릿대로 향해 있다. 투둑투둑. 투두둑.초릿대가 불규칙하게 수면으로 꽂히고 있다. 너울에 따라 움직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권응상의 ‘천 개의 도시 천 개의 이야기’] 모로코 사하라 사막(2)
저녁 식사는 더욱 화려했다. 빵과 샐러드를 기본으로 하여 서너 종류의 타진과 쿠스쿠스, 요거트, 디저트 과일까지 성찬을 내어놓았다. 코스요리처럼 풍성하다. 온종일 운전을 하고 다시 두 시간 넘게 낙타를 탔으니 배가 많이
[김찬일의 방방곡곡/길을 걷다] 영남대로…현대인의 구멍난 가슴…그 옛날 과거길에서 '특효약'을 떠올려본다
초겨울 낙엽이 거리에 굴러다닌다. 도심에도 겨울은 시나브로 왔다. 동아쇼핑 뒤 염매시장에 다닥다닥 붙은 재래식 가게들. 골목 입구 사시사철 뜨거운 어묵, 각종 튀김도 팔고 있다. 염매시장은 옛날부터 떡, 전, 폐백, 제사 음
[최원식의 산] 청화산(해발 701m)
청화산은 구미 쪽에서는 박곡봉, 의성 쪽에서는 용솟음봉으로 불리었으나 지형도에는 청화산으로 표기된 산이다. 한자로는 불 화(火)자를 쓰다가 산불이 잦아 꽃 화(華)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구미 쪽에서 오르면 주륵폭포까지
[안용모의 배낭 메고 중미를 가다] '영혼의 고향' 쿠바를 떠나며
◆자유를 뛰어넘는 쿠바인의 미소와 친절설렘을 안고 도착한 쿠바는 나를 따스한 햇살과 포근한 바람으로 반겨주었다. 우리와는 다른 과거와 현재를 가진 그들을 보면서 잘못된 교육과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는 단편적인 이미
[김동욱의 낚시시대] 포항~경주 삼치 루어낚시
시속 80㎞ 속도로 헤엄치며 먹이 사냥을 하는 '바다의 치타' 삼치. 지난여름부터 이어진 삼치 루어낚시는 11월 초가 절정이다. 특히 경북 포항의 신항만 뜬 방파제부터 남쪽의 경주 읍천 앞바다까지 연결되는 동해남부 해상은 올
[권응상의 ‘천 개의 도시 천 개의 이야기’] 모로코 사하라 사막(1)
아이트 벤 하두를 뒤로하고 부말네(Boumalne)로 향했다. 다데스(Dades) 협곡 입구의 이 마을이 오늘의 숙소였다. 협곡 부근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므로 어둡기 전에 들어가야 했다. 40분쯤 달리니 말쑥한 도시가 나타났다. 와르자자
[김찬일의 방방곡곡/길을 걷다] 강릉 노추산과 안반데기...하늘 아래 첫마을, 만추의 파노라마
'인문학 聖地'로 불리는 노추산맹자와 공자 國名서 이름 유래단풍 곱게 내려앉은 3천개 탑26년 애끓는 母情 고스란히…구름도 쉬었다가 가는 운유촌해발 1100m에 60만평 채소밭낮과 밤의 거대한 우주 전망대대관령서 강릉까지 한
[최원식의 산] 경남 거창·합천군 경계 우두산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지난해 완공을 하고도 코로나19 사태로 수차례 연기를 거듭하며 개통을 하지 못하고 있던 '거창 Y자형 출렁다리'가 개통된 것. 전국에 걸쳐 구름다리, 출렁다리, 하늘다리
[안용모의 배낭 메고 중미를 가다] 쿠바 트리니다드 근교 액티비티 체험
◆트리니다드(Trinidad)의 낭만 기차여행트리니다드의 시가지 여행을 즐기고 여유가 생기면 근교로 떠나는 낭만기차를 타거나, 말을 타고 계곡폭포를 가는 승마체험과 앙콘비치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겨보자. 쿠바에서
주꾸미 맛있게 먹는 방법…배 위서 라면으로 육지선 숙회·볶음 파스타로 즐겨볼까
▶주꾸미 라면주꾸미 요리 중에서는 낚시 도중 배 위에서 바로 끓여 먹는 일명 '주꾸미 라면'이 가장 맛있다. 낚아낸 주꾸미를 라면과 함께 끓이는 것. 입안에서 톡 터지는 주꾸미 먹물의 고소함이 라면 면발과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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