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원관리 도우미 50명 채용...올바른 자원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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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5 14:20  |  수정 2021-05-25 14:28  |  발행일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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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달 초 쓰레기 배출장소에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로 구성된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를 설치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오는 6월 2일부터 11월, 6개월 동안 자원관리 도우미 50명을 채용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재활용품 품질 개선에 앞장선다.

시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플라스틱류 사용량 급증에 대응해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선별·정리해 지역 자원 재순환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초 캔류, 유리병류,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로 구성된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를 쓰레기 배출장소인 클린하우스에 설치했다. 동 지역 환경미화원들에게는 배출된 재활용품 정리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부피를 줄이고 뚜껑을 닫아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의 투명페트병 마대에 배출해야 한다.

이번에 채용된 자원관리 도우미는 담당 지역 관공서, 병·의원, 약국, 마트, 목욕탕, 숙박업소, 커피숍, 식당은 물론 공동·단독주택 등지를 방문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품질 높은 재활용품 관리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채용된 자원관리 도우미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요원이 되어 재활용 가능 자원은 높이고 소각·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이번 첫 걸음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지역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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