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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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3 13:43  |  수정 2021-06-03 14:52  |  발행일 2021-06-03
홈페이지 게재 홍보, 물가유공자 포상 수여 등 다양한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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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생활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코로나 19 장기화 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생활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착한 가격 업소 표찰 △경영자금 우선 추천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홈페이지 게재 홍보 △물가유공자 포상 수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숙박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 가운데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내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안동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소는 현지 실사를 통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6개월 내 동결 여부 등 가격 기준과 영업장의 청결도, 서비스 수준 등을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이달 말쯤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 모범업소의 경우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이하일 경우 우선 지정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특정 계층과 사회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현재 지역의 착한 가격 업소는 외식업 16, 세탁업 3, 이·미용업 6, 기타 1 등 26개소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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