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LPG를 사용하는 일반 세대와 취약 계층 등 1천 가구에 대해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LPG(액화석유가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5~10월, 6개월 동안 국비 매칭 사업으로 LPG 용기 사용 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현재까지 9천963가구에 대해 가스시설 개선을 완료했고, 올해는 LPG를 사용하는 일반 세대와 취약 계층을 포함해 1천 가구에 대해 진행한다.
LPG 고무호스는 장기간 사용 시 균열 및 절단 등 사고 위험성이 있다. 이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은 무료로 실시되며, 일반 가구는 자부담 5만 원을 지급하면 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하며, 낡은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면서 누출검사 등 안전검사도 병행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안동시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정책팀(840-5313)으로 하면 된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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