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KBS대구 정기여론조사] 구미시장 적합도 이양호 17.4% 장세용 14.3%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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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2 19:00  |  수정 2021-11-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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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후보 적합도

내년 6월 치러지는 경북 구미시장 적합도에서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 회장과 장세용 현 구미시장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장 적합도에서 이 전 회장은 17.4%, 장 시장은 14.3%로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투며 양강 구보를 보였다. 

 

영남일보와 KBS대구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10월31일·11월 1일 이틀간 경북 구미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 4.4%포인트) 결과 구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이 전 회장과 장 시장에 이어 김봉재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위원장(7.3%),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7.1%), 김영택 경북도 정무실장(6.8%),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 시장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단체장으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이양호 후보를 3천86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반전을 연출한 바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지지 후보 없음(20.8%)과 잘 모름(13.1%) 등 부동층이 세 명 중 한 명(33.9%)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것. 에이스리서치 조재목 회장은 "현재 구미시장 후보는 이 전 회장과 장 시장의 2파전 양상이나 응답 유보층이 많아 아직 지지도의 뚜렷한 우위를 선점하는 후보가 없다. 각 정당의 공천 여부와 추후 대결 구도에 따라 판세는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2.7%로 홍준표 후보(39.3%)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구미시장 적합도, 정당지지도 등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0월 31일 ~ 11월 1일
△대상: 구미시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3%)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8.7%) 병행
△응답률 : 2.4%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구미시장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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