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소나타로 떠나는 김명현의 예술여정...템페스트·비창·열정 선보여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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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3   |  발행일 2022-01-13 제17면   |  수정 2022-01-13 07:56
15일 대구 공간울림 연주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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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명현<사진> 연주회 '예술여정 - 베토벤의 대조'가 15일 오후 7시 대구 공간울림 연주홀에서 열린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8번·23번을 선보인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는 베토벤이 귓병의 고통 속에서 작곡가로서의 신념과 의지를 나타낸 작품이다. 8번 '비창'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고전적인 음악기법과 베토벤의 독창적인 수법이 함께 나타나는 곡이다. 23번 '열정'은 베토벤의 중기 소나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8번 '비창', 14번 '월광'과 함께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로 불린다.

피아니스트 김명현은 서울예술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스아이슬러음악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피아니스트 김명현의 '예술여정'은 다섯 번의 연주로 이루어진 공간울림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첫 번째 '예술여정'은 '쇼팽의 은유'를 주제로 쇼팽의 발라드 전곡과 녹턴 네 곡을 쉬지 않고 연주했다. 전석 2만원.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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