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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법 지음/학이사/344쪽/2만원 |
20년 넘게 공공 예술행정 현장에서 실무 및 관리자로 일한 저자가 한국형 예술경영과 예술행정의 미래를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행정가와 지원사업 주체가 예술인에게 요구하거나 강제하는 모든 것에 정당성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우리나라 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예술경영과 예술행정 현장에서 권리와 책임이 공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 순수예술의 활동성은 정부 지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익을 추구할 때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예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술의 무형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원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개인의 활동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공동의 발전에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나라 예술시장의 근간인 지역 문예회관의 행정은 일반적인 공공행정과 차별성을 가져야만 예술의 무형적 가치를 높일 수 있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기관장이나 기획자의 단편적 사고에 좌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는다. 그러면서 예술행정가의 공정한 시각과 시스템 운용만이 미래의 예술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 여상법은 영남대 음악대학에서 기악을 전공했으며, 중앙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예술현장에서 일하며, 주요 도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부가적 경제 논리에 근거한 운영 컨설팅을 해왔다. 현재는 대학에서 예술경영학 강의를 하면서 콘텐츠 개발과 예술시장 분석을 위한 개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백승운기자
저자는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행정가와 지원사업 주체가 예술인에게 요구하거나 강제하는 모든 것에 정당성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우리나라 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예술경영과 예술행정 현장에서 권리와 책임이 공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 순수예술의 활동성은 정부 지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익을 추구할 때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예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술의 무형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원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개인의 활동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공동의 발전에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나라 예술시장의 근간인 지역 문예회관의 행정은 일반적인 공공행정과 차별성을 가져야만 예술의 무형적 가치를 높일 수 있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기관장이나 기획자의 단편적 사고에 좌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는다. 그러면서 예술행정가의 공정한 시각과 시스템 운용만이 미래의 예술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 여상법은 영남대 음악대학에서 기악을 전공했으며, 중앙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예술현장에서 일하며, 주요 도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부가적 경제 논리에 근거한 운영 컨설팅을 해왔다. 현재는 대학에서 예술경영학 강의를 하면서 콘텐츠 개발과 예술시장 분석을 위한 개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백승운기자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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