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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술중점高 대입 '성과'…과목 선택권 늘리고 적성 맞춘 심화 교육
예술 분야 대학 진학을 원하는 고교생들은 사교육비 때문에 진로 선택을 놓고 고민을 한다. 이런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 특성화(중점)학교에선 일반고 학생들의 흥미, 적성에 맞춘 심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구지역 예술 중점고 학생들이 잇따라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예술중점고의 2021학년도 대입 사례를 소개한다.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한 예술중점고예술중점학교를 포함한 교과 특성화(중점) 학교에는 중점 교과 관련 다양한 응용·심화 선택과목이 개설돼 있다. 최근 지원 전공 및 계열과..
[박재완의 대학 입시 로드맵]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준비
이제 2021 입시가 거의 마무리됐다. 코로나 사태와 학생 수 감소라는 커다란 변수로 인해 2021 입시는 이전까지는 찾아볼 수 없는 여러 모습을 보여주었다.2022 입시 역시 2021 입시만큼이나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다. 희미하게나마 터널 저편의 빛이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학교 생활과 입시 준비에 어려움이 많으며, 학생 수 감소의 영향은 지속될 것이다. 여기에 수능 체제 변화라는 변수도 등장한다. 알다시피 2022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 과목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밥상과 책상사이] 읽고 상상하며 써 보는 한 해
신축년 새해가 밝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 말이다. 코로나19의 3차 유행으로 모든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정초의 한파로 사람들은 더욱 간절하게 봄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한 오락거리가 없던 시절 아이들은 따뜻하게 군불을 땐 방에 이불을 펴고 그 속에 발을 넣고는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르곤 했다. 할머니는 주로 현실감이 떨어지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지만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들으며 긴긴 겨울밤을 보냈다. 흔히 구석기 시대에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생각하는 사람)가 있었고..
나·가족·친구사랑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방역' 결실
올해(2020년) 예상치도 못했던 코로나19로 3월 개학이 돼도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다. 계속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위기 학생 선별 검사지를 돌려 검사해보았다. 검사지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30%의 아이들이 자살을 생각해보았다고 하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아이, 자존감이 낮은 아이, 타인에 대해 공감할 줄 모르는 아이 등의 인성교육을 위해서 '나愛, 가족愛, 친구愛로 삶을 치유해서 행복을 일구어요'라는 프로그램을 구안했다. 부정적 감정과 스트레스를 대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여 소통하여 학교..
[작은 학교 큰 꿈] 구미 덕촌초등...학생 스스로 수업 만들며 문제해결능력 '쑥쑥'
경북 구미시 선산읍 덕촌리에 위치한 덕촌초등학교(교장 임선희)는 1938년 개교해 3천38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다. 그러나 농촌지역 학생 수의 급감으로 한때 5학급으로 줄고 폐교 위기를 겪기도 했다.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특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으로 최근 들어 인근 학구에서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 현재는 47명이 다니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의 자유학구제도 큰 도움이 됐다. 실제로 덕촌초등 학구에 살고 있는 학생은 4명이 전부다. 나머..
[행복한 교육] 우리 아이들 교실은 어디인가
텅 빈 교실에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 아이들이 떠난 교실이 오늘따라 유난히 넓어 보인다. 입학식도 치르지 못한 아이들이 어느새 1학년을 마쳤다. 코로나19라는 쓰나미는 온 나라를 뒤흔들고, 전 세계에 상흔을 남기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을까? 본교는 학생 수가 적어 학년별로 시차를 두고 담임 중심으로 대면 종업식을 진행했다. 마스크를 쓴 눈들이 나를 본다. 아이들도 오늘이 무슨 날인지를 잘 알고 있어서인지 분위기가 사뭇 진지하다. 이제는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 두기 안내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수칙을..
칠곡교육청 '발명교육센터' 발명체험으로 창의력에 날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칠곡교육지원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칠곡발명교육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 해 운영된 프로그램은 발명 정규교육과정(초·중급)·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교원 및 학부모 발명 연수·학생 MAKER교육 등으로, 스스로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협동과 배려심을 키우고 공동체성 함양에도 한몫했다는 평가를..
[일사일편(一師一便)] 한 걸음씩 나아가기
새로운 달력을 꺼낼 때면 새해 목표를 세웁니다. 작년에 계획해두고 시작하지 못했던 일을 올해야말로 꼭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면 게으름이 슬금슬금 고개를 듭니다. 몇 주가 지나면 언제 새로운 목표를 세웠냐는 듯이 작년과 별로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심리학자들이 제시한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이 외에도 자신이 어떤 경우에 계획한 일을 잘 해냈는지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봅시다.첫째, 쉽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목표를 만들어봅시다. 1년..
■ 이번주 교육 행사
[대학]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 위상 강화…진로·취업 원스톱 지원 '견인차'
대구대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센터가 재학생의 원스톱 취업 지원은 물론 지역 청년들의 고용지원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지난 5년간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구축과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 청년고용지원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대구대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간적 통합과 기능적 연계에 중점을 두고 인프라를 구축했다.본부 편입 컨트롤타워 역할11개 단과..
[대학] 대구대 AI센터·인공지능전공, AI 전문인력 양성 거점
대구대 AI센터(소장 김희철 교수)와 ICT융합학부의 인공지능전공(주임교수 이동화)이 지역의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대학의 인공지능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대구대 AI센터는 지난해 디지털 혁신의 대전환기에 대학 구성원과 기업의 재직자를 위한 AI 교육 플랫폼인 AI-아카데미를 설립했다. AI-아카데미는 딥러닝 기술 등 인공지능 기술을 기초 단계부터 실무 수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대구대가 인공지능 연구 및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다. 대표적인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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