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탄생 앞둔 '대구중앙도서관'
대구광역시는 1985년에 건립된 중앙도서관의 시설개선을 통해 유연하고 개방된 공간으로 변모하고,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담은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 기능을 더해, 7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한다.
대구광역시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비 199억 원(국비 56.4억 원, 시비 142.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0,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추진했고, 도서관 인테리어 및 스마트도서관 구축에 2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개관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2021년 2월 22일부터 장기 휴관에 들어간 도서관은 약 2년 5개월 만에 새 단장을 하고 2023년 7월 31일(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오는 7월 28(금)부터 30일(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금번 재개관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1·2층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운영), 3·4층은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서관(대구시교육청 운영)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토론·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해 시민들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도서관(3·4층)은 종전과 같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첫째 셋째 월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에 휴관한다.지난 1985년 건립돼 대구시민에게 사랑 받아온 '대구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 후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도서관의 재개관을 엿새 앞둔 25일 인문자료실에서 도서관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25일 인문자료실 디지털코너에서 도서관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25일 유아자료실에서 도서관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25일 세계기록유산관에서 도서관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25일 상설전시실에서 도서관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