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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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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대구경북 시·군·구 체육회장 당선인]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윤상훈(62·사진) 구미시체육회장 당선인은 경북도체육회 부회장과 구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당초 윤 당선인은 권기만 전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양자 대결이 예상됐으나 권 전 부의장이 후보 등록을 앞두고 선거 포기를 선언하면서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윤 당선인은 지난 20여년 체육계와 인연을 맺고 구미시에 이어 경북도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통해 두터운 인맥을 쌓아오며 지역 스포츠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는 "지역 체육계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계획 '철회'
존폐 기로에 놓였던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영남일보 10월26일자 9면 등 보도)의 폐쇄계획이 철회됐다.기재부는 26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 확정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구미 등 지방출장소 폐쇄계획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기재부는 이날 공공기관 전체 정원의 2.8%(1만2천442명)를 감축하고 유사·중복 사업 정리 등을 결정했지만, 수출입은행 지방출장소는 존치하기로 했다.수출입은행 지방출장소의 기업서비스 지원 등 필요성이 인정됐기 때문이다.앞서 수출입은행은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의 반발에 부딪혀 2019년 철회했던 지역출장소 폐쇄계획을 지난 10월 재추진했다.하지만 이 방안은 기업이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없게 돼 수출입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와 공공기관 혁신 방향이 공공성보다는 지나치게 효율성과 비용절감 측면에만 치중된다는 비판을 받았다.이에 구미시·구미시의회·구미상공회의소, 구자근 국회의원 등도 큰 우려를 표하며 전방위적으로 구미출장소 존치를 위한 지역 목소리를 전달했다.특히 구미시와 지역 경제계는 정책금융서비스에서 홀대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구미출장소에서 구미지점을 격상 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구자근 국민의힘 구미갑 국회의원은 "구미는 내륙 최대 규모의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구미출장소로 운영하고 있다.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출장소 폐쇄가 아닌 구미지점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의 존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구미지점으로 격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구자근(오른쪽) 국민의힘 구미갑 국회의원이 지난달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만나 구미출장소 존치 및 기능강화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실 제공
[2023 전문대 정시특집]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4차産革 전문인력 키우는 국책대학
대한민국 기술의 혈맥이 되어온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는 교육과정의 현장성 강화를 통해 창의인재를 육성하여 최고의 글로벌 멀티테크니션(Global Multi Technician)으로 길러내는 국책대학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기술교육의 요람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는 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생 1인당 한 학기 등록금 122만원(사립대학의 1/3 수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164만원으로 장학금 수혜율이 85%이며, 기숙사 1인1실(107실·2인1실 146실) 제공, 취업률 5년 연속 평균 80% 이상, 고용노동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2018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인력 양성대학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기술장비 구축 및 실제 현장을 교육환경에 적용한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운영으로 학생이 직접 디자인 설계부터 가공, 제품완성까지 전 공정을 원스탑 융합실습시스템으로 실습할 수 있다.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는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평생직업능력개발'을 미션으로 한 교육훈련기관으로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진들이 실습 60 대 이론 40의 현장실무형 학사제도를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가능한 기술인재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구미형 일자리 등 변화하는 경북의 4차 산업 산업생태계에 발맞춰 구미지역 주요 육성사업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 개발인력 양성 및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의 강점은 '재학생들의 취업 성공의 지름길을 함께 가는 대학'이다. 2022년 졸업생 212명 중 170명이 대기업 및 공기업, 중견기업 등 원하던 기업으로 취업했다. 취업률 80%(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유지취업률 89.4%(2021년 대학정보공시 1차 유지취업률)의 성과와 함께 취업전담부서에서 취업처 발굴-지원-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교수 전담기업제도를 통해 학생-기업 간 취업연계, 교수-학생 간 1대 1 밀착 취업 지도로 우수한 기술인재를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까지 함께한다. 일반대학과 달리 한국폴리텍대학은 수능성적 없이 학생부성적으로만 정시 지원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학생부성적지원자, 수능성적지원자, 검정고시성적지원자, 전문대졸업지원자, 산업체 2년 이상 경력자 등 다양한 전형방법을 갖추고 있어 대학에서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문이 열려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국비 374억 투입해 구미 산동·장천 전역에 농업용수 공급한다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으로 수십년 간 고통받아온 구미 산동읍·장천면 농업인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국비 374억원을 투입해 산동읍·장천면 일원 276ha에 낙동강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구미시와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실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에 구미 산장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기본조사 착수지구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 시장과 김 의원은 농업인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아 함께 추진했다. 김 시장은 경북도·정부·국회를 넘나들며 국비 확보에 정성을 기울였다. 김 의원은 정부예산 안에 이 사업을 반영을 위해 국회 본회의 마지막 통과까지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374억원(전액국비)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이다. 낙동강 내에 있는 해동2양수장을 비롯해 용수관로 등 기존 수리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양수장 6개소·취입보 4개도 등을 추가 신설해 웅현·오로·인덕·삼산·웅곡 저수지로 물을 담수한 후 최종 수혜농경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산동·장천 일원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 지역 간 용수공급 불균형 및 가뭄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기본조사 착수지구에 소요되는 사업비 3억원이 반영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는 내년부터 기본조사와 세부설계용역을 실시한 뒤 2025년 본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산동읍과 장천면 전 지역에 가뭄 극복과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본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1668575632119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에 구미 산장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기본조사 착수지구에 반영됐다. 이 사업은 김장호(왼쪽) 구미시장과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이 농업인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아 함께 추진했다.
가는 맛이 있는 특별한 도서관,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구미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이 영유아부터 학생·학부모·일반인까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독서·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 머무르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도서관은 지난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2022 시 낭송 대축전'을 개최해 경북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4·7·11월 구미·포항·안동에서 열린 시 낭송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열린 이 행사에는 도민 1천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도내 9개 시 낭송 단체, 구미왕산초등·구미혜당학교 교사 및 학생의 콜라보 시낭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 KCM 등 국내 정상급 가수의 공연과 오케스트라·합창·팝핀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도 어우러졌다. 구미도관은 지난 4월부터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을 통해 북카페 문화거리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은 구미도서관이 도시재생 지역인 각산마을을 '스토리가 있는 북카페 문화거리'로 브랜딩하는 사업이다. 카페에 테마별 도서와 북큐레이션을 지원해 금리단길이 단순한 환경개선에 그치지 않고, 책을 통해 문화가 있는 명소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북카페는 분위기·특색·운영자 요구 등을 반영해 그림책·여행·디저트·시·미술·독서 등 8개 테마로 지정했다. 1호점 '마음' 북카페를 시작으로 주제 도서를 비치했고, 최근 문을 연 8호점 '동화 카페'는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프린터로 출력한 동화 속 캐릭터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시집 읽는 카페'에는 나태주 시인의 친필 사인도 만나볼 수도 있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미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 및 메타버스 구축으로 도서관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장애인·어린이 등 도서관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600여권의 신간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연중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또 경북도내 도서관 최초로 네이버 ZEP 플랫폼과 메타포트를 활용한 메타버스를 구축했다. 도서관을 360도 촬영해 온라인에서도 내부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으며, 500여명이 동시 접속해 비대면 평생교육 강좌, 작가초청특강, 독서토론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게임존 및 시공간 제약 없는 비대면 도서관 시설 체험 등으로 차별화된 도서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구미도서관은 경북도내 도서관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최고의 도서관 서비스를 이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관련사진1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전경. 관련사진5 지난 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2 시낭송 축전' 공연 모습. 관련사진3 장선희(왼쪽 세번째)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장,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카페 운영자 등이 책 읽는 금리단길 북카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사진6 지난 1일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에서 열린 스마트도서관 및 메타버스 개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 "아시아육상대회 통해 구미 브랜드 알릴 것"
김장호 구미시장이 22일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구미의 브랜드를 아시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날 오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연맹 이사회에 참석해 인구 528만명에 달하는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구미 유치를 성사시켰다. 2025년 6월 개최 예정인 이 대회는 45개국 1천20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육상대회다.김 시장은 "스포츠 대회 하나로 구미가 획기적으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번 대회는 구미가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산업 프로젝트 등 구미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가 있다면 적극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아시아에서 구미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해 보고, 신공항 시대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구미의 브랜드를 알릴 것"이라며 "'구미에 가면 비즈니스·관광 등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 시장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광역 단위로 상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대회 유치는 구미시가 했지만 정부로부터 행정과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야 하는 만큼 협상력에서 경북도가 유리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조직위를 설립하고 사무처 조직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외교부로부터 여러 가지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경북도와 협의해 문체부 예산, 특별교부세, 체육진흥기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한 구미시는 내년에 약 2만5천명이 참가하는 전국생활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경북도민체전,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잇따라 연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김장호 구미시장이 22일 오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유해귀 지텍 대표, 금오공대 명예박사 됐다
금오공대가 지난 21일 교내에서 '2022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와 유해귀 지텍 대표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백 대표는 1957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30년 이상을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분야에 종사해 왔다. 1988년 구일엔지니어링을 설립해 차별화된 제품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왔으며, 시스템 개발 및 장비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그 결과, 구일엔지니어링은 경북도 세계일류중소기업 선정(2005), KICOX글로벌선도기업 인증(2016), 3천만불 수출의 탑·벤처 천억기업상 수상(2019) 등 다수의 기술 특허 및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백 대표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 활동으로 첨단 기술 개발과 고용증대 성과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백 대표는 "천천히 걷되 결코 뒷걸음치지 않았다는 링컨 대통령처럼 묵묵히 제 앞에 놓인 길을 걷다 보니 이렇게 명예로운 금오공대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범사에 임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1961년 경남 합천 출생인 유해귀 지텍 대표는 지난 2001년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전문업체 지텍을 설립한 후 3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스마트 플랫폼 등 전략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한국최대 광학회사인 한국전광 등 국내외 5개 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김천에 25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100억원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며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장학기금 출연을 통해 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제45회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2018), 경북 스타기업 선정(2021), 경북지역혁신 선도기업(2022) 등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더욱 낮은 자세로 작게나마 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뜻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학 나침반과 신호등의 역할을 다하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호상 총장은 "금오공대는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이끈 명장으로 기업을 일으켜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신 분들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두 분이 대학과 지역사회에 발전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4. 백승균 대표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 6. 유해귀 대표 유해귀 지텍 대표.
구미중소기업협의회, 2022년 중소기업 혁신성장 전략 포럼 성황리 개최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최근 호텔금오산에서 회원사 대표, 임직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소기업 혁신성장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열었다. 중소기업 혁신성장 전략포럼은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중소기업 역량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구미시·구미중소기업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에 열린 1차 포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포럼에선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의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R&D 지원방안'과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연구소 소장의 '2023 비즈니스 트렌드와 새로운기회'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이어 참석 패널들이 중소기업 육성과 경영혁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김영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 열정과 의지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2002년 중소기업 육성발전을 목적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설립돼 회원사 500여 곳을 두고 있으며, 지역일자리 활성화 및 경기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수정-KakaoTalk_20221220_101958829 지난 15일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개최한 '2022년 중소기업 혁신성장 전략포럼'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풍공학 권위자' 하영철 금오공대 교수 대학발전기금 2억 전달
하영철〈사진〉 금오공대 건축학부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금오공대에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풍공학 분야 권위자인 하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전문기술에 대한 자문료와 기술이전료 등을 전달한 것이다.1억원은 하 교수의 호를 딴 '송암장학금'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1억원은 '송암발전기금'으로 대학에 일임해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하 교수는 1992년 대학에 부임한 후 세계풍공학회공학회(IAWE) 이사, 한국풍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건축구조기준 풍하중 대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여 편의 논문과 18권의 저서, 국책 및 기업연구과제 180여 건을 수행했으며, 현재까지 석사 46명, 박사 8명을 배출하며 우수한 후학도 양성해 왔다. 특히 1998년 국내 대학 건축공학과 최초로 건축풍동실험실을 교내에 구축해 초고층 건물, 장경간(기둥과 기둥 사이 매우 긴 거리) 구조 및 특수건축물에 대한 풍동실험 및 풍하중평가 연구 분야의 독보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했다.이를 바탕으로 2020년 <주>힐엔지니어링(대표 우종열)의 풍동실험구축 및 풍하중평가기술에 대한 기술이전료와 2021년 <주>엠에스엔지니어링(대표 이덕근)의 석탄 저장고 풍동실험 용역 관련 자문료 등 총 2억원을 이번에 기탁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해안가에 설치된 석탄 저장고는 폭이 약 374m에 이르는 철골 구조물로서 강풍에 대비한 내풍설계 및 풍하중 관련 전문가 자문이 핵심적 요인이었는데 하 교수의 자문을 통해 안전한 내풍설계를 도모한 바 있다. 하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발전기금이 학업 및 연구 의욕을 가져다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의 발전에도 작은 힘을 보태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하 교수는 2016년도부터 매년 2천만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발전기금을 포함해 총 3억5천5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개소…재난·안전사고 '제로' 도전
지능형CCTV·IoT환경센서 등을 이용해 산업단지 사고를 예측·예방하는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가 20일 경북 구미에서 문을 열었다.구미시는 20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웨어러블센터에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년간 130억원(국비85억원 포함)으로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센터 4층에 구축됐다.구미국가 1~4단지 108개 지점에 설치된 지능형CCTV·IoT환경센서를 통해 산단에서 발생하는 화재·유출 등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AI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구미시는 기존 구축된 도심의 치안·방범 중심 구미시통합관제센터와 산단의 안전·환경 중심 스마트그린산단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걱정 없는 스마트 안전 도시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관제센터를 통해 산업·안전·환경 등 많은 분야의 난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안전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구자근 국회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안국현 경상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20일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 국내 국방군사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논문 게재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4학년 김상혁·박구태씨가 쓴 논문 'K계열 파워팩용 특수공구의 개선에 관한 연구'가 KCI등재 학술지이자 국내 국방군사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중 하나인 '한국 군사과학기술 학회지' 25권 6호에 게재됐다.이 연구는 ABAQUS(유한요소해석프로그램)를 활용해 특수공구 수입품의 파손현상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자주포 파워팩용 특수공구의 국산화 개선에 기여했다.이번 논문 게재는 경운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올해 2학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부생들의 전공심화 연구지원을 위한 R&E(과제연구학습) 전공강좌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돼 강좌 운영에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특히 학생이 자신의 연구주제를 도출하고 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이 강좌를 통해 향후 경운대 학부생들의 자기 주도적 심화 학습을 통한 연구 및 논문 게재 등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논문 책임저자를 맡아 이들을 지도한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이헌기 교수는 "지난 1학기부터 학생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좋은 연구를 해냈고, 그 결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전공심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는 항공정비·CAE(컴퓨터 이용 공학) 등 투트랙 교육과정으로 특성화돼 있으며, CAE 트랙 교육과정 중 다양한 툴(CATIA·ABAQUS·3D프린터 등)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및 실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4학년 김상혁(왼쪽)씨와 박구태씨가 자주포 파워팩용 특수공구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금오공대, 교육부 ‘학술·연구지원 우수성과 50선’ 선정
국립 금오공대의 연구 성과가 교육부의 '2022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의 '인체동작 탐지를 위한 다중 센서 기반의 AI 융합 모델 연구'다.이는 가상 및 실제 공간이 결합된 융합공간에서 AI 기반으로 신체 활동을 인지하는 기술로, 스마트 웨어러블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들이 신체 활동을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 연구는 다양한 신체 활동 데이터를 스마트 기기 및 시스템에 전달해 관련 응용 서비스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 환경에서의 스포츠 활동, 헬스 케어, 게임, 군사 훈련 콘텐츠 등에 적용해 일반인에게는 건강 증진을, 특수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숙달 훈련을, 장애인들에게는 재활 증진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산업전시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내고 있다"며 "이번 연구도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4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했으며,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공분야 총 20건, 인문사회분야 26건, 한국학분야 4건 등 '우수성과 50선'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금오공대 제공
장진호 금오공대 화학소재공학부 교수, 제18대 금오공대 교수회장 선임
장진호(54) 금오공대 화학소재공학부(소재디자인공학 전공) 교수가 지난 14일 임기 2년의 제18대 금오공대 교수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교수는 서울대 섬유공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맨체스터과학기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금오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금오공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공동실험실습관장, 교수회 평의원(17대) 및 부회장(9·10·17대)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염색가공학회장, 대학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장 교수는 "교수님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대학 교육환경 속에서 교수회와 대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며 "대학 본부와의 건강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수님들의 슬기로운 의견을 수용하며, 교권 향상과 대학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구미중앙로타리클럽, 장애인·어르신에 짜장면 전달
경북 구미중앙로타리클럽(회장 남경 안덕환)은 지난 13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개관 9주년을 맞아 지역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 나눔 행사를 열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지역 장애인 위한 김장 담기 행사
경북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휴진)은 김장철을 맞아 최근 3일에 걸쳐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김장 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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