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e-display-h1

딥마인드, 장초반 상한가…국방 드론 시장 우위 확보?

딥마인드가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딥마인드(223310)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2%(665원) 올라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드론 양자암호 추가 기술이전 소식에 긍정적 투심이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딥마인드플랫폼은 ETRI 암호공학연구실과 '드론 보안용 PQC(양자내성암호) 기반 TLS(전송 계층 보안 프로토콜) 보안채널 통신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지난 1월에 체결된 드론과 컨트롤러 간 양자 암호통신 기술에 이어 지상관제센터와의 모든 통신을 양자 암호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포함한다."라며 “이를 통해 딥마인드는 양자암호 기반의 국방 드론 시장에서 강력한 기술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양자암호 기술은 세계표준협회인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국방 드론 분야의 양자암호화 기술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도입된 양자암호 기술은 딥마인드가 준비 중인 '3차원 드론 킬체인'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20

황병우 DGB금융 회장, iM뱅크로부터 7억1천만원 보수 받아

iM뱅크 은행장을 겸하고 있는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iM뱅크로부터만 7억1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DGB금융지주와 주요 계열사인 iM뱅크는 지난 18일 2024년 사업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황 회장은 iM뱅크로부터 급여 5억500만원, 상여 2억8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3월 28일 DGB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후 받은 보수는 5억원 미만이어서 공시되진 않았다. 개인별 보수금액이 5억원 이상인 임원만 공시 의무 대상이다. DGB금융지주 사외이사(7명)의 경우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하는 사외이사 3명의 1인당 평균 보수는 7천100만원, 나머지 사외이사 4명은 7천300만원이었다. 지난해 DGB금융그룹 지주 직원(126명)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천300만원이었다. 남성(103명)은 1억4천300만원, 여성(23명)은 7천900만원이었다. 1인 평균 급여액은 2022년(128명) 1억2천400만원, 2023년(130명) 1억2천600만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iM뱅크 직원(3천157명)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1천548명)은 1억1천300만원, 여성(1천609명)은 1억100만원이었다. 지난해 전체 직원 1인 평균급여액은 전년도보다 500만원 줄었다. 2022년(3천160명) 1억100만원에서 2023년(3천119명)에는 전년도보다 1천100만원 올라 1억1천200만원을 기록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매년 직원 구성원 변화에 따라 평균 급여액의 증감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금융지주 회장 중에선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23억8천만원을 수령해 4대 금융지주 회장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연봉 22억7천400만원을 받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두 번째로 보수가 많았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8억8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3.19

DGB금융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피움랩’ 7기 모집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피움랩(Fium Lab)' 7기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피움랩은 2019년 수도권 지역 외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지난해까지 총 62개 기업을 선발·육성했다. DGB금융그룹은 피움랩을 운영하며 발굴한 스타트업과 많은 협업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7기 피움랩은 DGB금융그룹과 협업 가능성이 보이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등 2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업체는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엑설러레이터(엠와피소셜컴퍼니)를 선정해 스타트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대구·경북 스타트업에게는 iM뱅크 2본점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무상임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을 위한 마이데이터서비스 컨설팅, 클라우드서비스 컨설팅 등의 맞춤형 컨설팅, 베트남 ICT기업인 FPT소프트웨어의 업무협약을 통한 베트남 진출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2025년은 비대면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그룹에 새로운 사고를 전달해 줄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소통 창구인 피움랩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피움랩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3.19

아이엠·이노메트리·엑시온그룹·엔비티·클리노믹스 상한가, 티앤알바이오팹·미코바이오메드·모티브링크·서연 등 큰 폭 상승 마감

1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8p(0.62%) 올라 2628.6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3045억원, 28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744억원을 순매도했다. 506개 종목 상승, 66개 종목 보합, 371개 종목은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7.19p(0.96%) 내린 738.35를 나타냈다. 개인이 21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1738억원,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아이엠·이노메트리·엑시온그룹·엔비티·클리노믹스 5개 종목 상한가, 688개 종목 상승, 145개 종목 보합, 886개 종목은 하락으로 집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1.56%, SK하이닉스 1.23%, LG에너지솔루션 1.69%, 현대차 1.75%, 삼성전자우 1.46%, 기아 0.73%, KB금융 1.25%, POSCO홀딩스 2.46%, 현대모비스 2.27%, 신한지주 1.50%, 메리츠금융지주 1.09%, 삼성물산 0.74%, 삼성화재 0.76%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46%, 셀트리온 -0.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5%, NAVER -0.48%, HD현대중공업 -1.74%, 한화오션 -1.60%, 카카오 -1.5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티앤알바이오팹 21.68%, 미코바이오메드 18.69%, 대진첨단소재 17.90%, 서울보증보험 17.80%, 올리패스 17.23%, 다이나믹디자인 15.98%, 인베니아 15.72%, 코오롱모빌리티그룹 13.60%, 모티브링크 13.08%, 서연 13.05%, 브이엠 12.77%, 신풍 11.70%, 바이오로그디바이스 11.43%, 아이엠티 10.84%, 삼화전자 10.64%, 한국첨단소재 10.63%, 나노브릭 10.33%, 픽셀플러스 10.23%, 코오롱 9.93%, 노을 9.87%, 와이씨 9.38%, 레몬 9.37%, 와이팜 9.26%, 한양디지텍 9.12%, 풍산 8.78%, 대호에이엘 8.66%, 에이스테크 8.60%, 이원컴포텍 8.55%, 자람테크놀로지 8.53%, 한솔인티큐브 8.47%, 에이비프로바이오 8.22%, 심텍 8.21%, 엘케이켐 8.17%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장폐지로 정리매매 중인 MIT -77.45%, NE능률 -21.81%, 디젠스 -15.87%, 앤씨앤 -15.10%, SKAI -14.96%, 셀리드 -12.69%, 오리엔트정공 -12.15%, 유니퀘스트 -11.87%, 인크레더블버즈 -11.85%, 형지I&C -11.05%, 로보티즈 -11.04%, 오리엔트바이오 -10.65%, HLB이노베이션 -10.30%, 애드바이오텍 -10.26%, 토탈소프트 -9,79%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KRX)와 동시에 운영하는 메인 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전후로 프리 마켓과 애프터 마켓을 운영한다. 프리 마켓은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애프터 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열려 12시간동안 국내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거래 수수료도 낮아지고 호가 유형도 다양해진다. 지난 17일부터는 2단계로 넥스트레이드로 거래 가능한 종목은 110개(코스피 50, 코스닥 50)로 확대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19

[특징주] 에스엠, 10만원 돌파…아센디오·스튜디오드래곤·하이브·M83 등 방송엔터株 강세

에스엠 주가가 10만원 선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041510)은 오후 1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36%(6900원) 오른 10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장중 상승세다. 주가가 10만원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방송엔터테인먼트 관련주는 아센디오 4.60%, 대원미디어 3.66%, 스튜디오드래곤 3.49%, 하이브 2.84%, M83 2.45%, 와이지엔터테인먼트 2.42%, 티엔엔터테인먼트 2.05%, CJ ENM 2.02%, 카이스트 1.65%, YG PLUS 1.57%, 에프엔씨엔터 1.49%, 큐브엔터 1.02%, 노머스 0.97%, 스카이라이프 0.89%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엔터사들의 주가 상승세는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이날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마련한 '2025년 외국인 투자 안정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지난해 외국인 투자가 급감한 가운데 행동계획은 외국인 투자가 대외 개방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신품질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중국식 현대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명시해 글로벌 기업, 펀드,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우수한 외국 자본이 중국 상장 회사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엔터 관련주는 트럼프발 관세전쟁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업종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19

[특징주] 심텍·하나마이크론·네오셈 등 SSD株 일제히 상승

심텍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심텍(222800)은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11%(2300원) 올라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심텍이 반도체용 PCB(인쇄회로기판) 개발 및 양산에 매진,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PCB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심텍은 첨단 반도체 기술 발전에 발맞춰 고성능, 고집적 PCB 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국내 6개 공장 및 R&D 센터를 운영하며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중국 신태전자와 일본 심텍그래픽스를 해외 주요 생산 법인으로 두고 있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심텍이 속한 SSD 관련주는 하나마이크론 4.04%, 네오셈 3.05%, 삼성전자 2.08%, KX하이텍 1.76%, SK하이닉스 1.72%, SFA반도체 1.58%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19

아이엠, 6일 연속 상승 ‘상한가’…아모그린텍·코리아써키드·레몬 등 갤럭시부품株 강세

아이엠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엠(101390)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390원) 올라 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까지 장중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상한가 마감했다. 아이엠은 사내·사외이사 선임 결의를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아이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사내이사 선임의 건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했다. 특히 총 4명의 사내·사외이사 후보 가운데 뉴파워프라즈마 측 인사가 대거 포진돼 있다.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부의한 아이엠이 유상증자 대상자인 케이이지에너지솔루션 측 인사를 제외하고 새 얼굴인 뉴파워플라즈마 측 인사가 대거 사내·사외이사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경영권의 변동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규 선임 이사를 살펴보면 이중보 뉴파워프라즈마 경영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최용균 스페이스프로 대표, 안규선 도우인시스 사외이사 등 대부분 뉴파워프라즈마 측 관련 인사로 구성됐다. 이외 박인준 하이투자증권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 예정이다. 스페이스프로와 도우인시스는 뉴파워프라즈마의 자회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뉴파워프라즈마는 스페이스프로와 도우인시스 지분을 각각 64.30%, 42.17%씩 보유하고 있다. 이 안건은 이달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아이엠이 속한 갤럭시 부품주 중에는 아모그린텍 8.91%, 코리아써키드 7.23%. 레몬 5.33%, 모베이스 4.19%, 시노펙스 4.09%, 덕산네오룩스 3.79%, 한솔테크닉스 3.10%, 삼성전자 2.34%, PI첨단소재 2.26%, 와이팜 1.59%, 비에이치 1.35%, 기가레인 1.21%, 이랜텍 1.19%, 인터플렉스 1.19%, KH바텍 1.15%, 세경하이테크 0.87%, 삼성전기 0.66%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19

대진첨단소재, 주가 25% 급등…BYD 수혜?

대진첨단소재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진첨단소재(393970)은 오전 10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67%(3270원) 올라 1만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5분 충전으로 400㎞를 달릴 수 있는 배터리 시스템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라이브스트림 행사에서 왕촨푸 BYD 회장은 BYD의 새 전기차 모델 '한 L(Han L)을 공개하며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는 단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 500kw 충전 속도를 제공하고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보다 두 배 빠른 속도다. BYD에 따르면 최대 1000V 충전 전압과 최대 1000A 충전 전류를 지원해 최대 1000kW(킬로와트)의 충전 전력을 허용하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진첨단소재는 비야디에 CNT 도전재를 공급하고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대진첨단소재는 CNT 도전재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23년 3월 중국 상동다잔나노소재와 합작법인 본계약을 체결했다. 상동다잔나노소재는 세계 2위 CNT 제조사로 비야디와 CATL 등에 CNT 파우더 및 도전재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19

오리온, 52주 최고가 경신…우양·농심·SPC삼립 등 식품업株 강세

오리온 주가가 급등,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271560)은 오전 10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98%(9000원) 오른 1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12만3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오리온 주가 목표상향 증권사 보고서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신증권은 오리온에 국내 실적이 견조하다고 분석하며, '매수' 유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나란히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국내 소비심리 위축에도 가성비 제품 확대로 이커머스와 편의점 등 성장 채널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중국, 베트남 명절 효과가 축소에도 우호적인 환율로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 및 고성장 채널 집중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 유지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며 원가 부담이 존재하지만 국내는 지난해 12월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해외는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마진 방어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또 “해외 가격 인상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식품 업종은 오리온 외에도 우양 9.53%, 농심 7.50%, SPC삼립 4.24%, 노브메타파마 4.14%, CJ제일제당 4.14%, 오뚜기 3.60%, 오리온홀딩스 3.17%, 에르코스 2.92%, CJ씨푸드 2.74%, 삼양식품 2.705, 크라운제과우 2.65%, 농심홀딩스 2.61%, 사조대림 2.48%, 동원F&B 2.32%, 해태제과식품 2.06%, 한탑 2%, 현대그린푸드 1.89%, CJ씨푸드1우 1.83%, 큐로홀딩스 1.82%, 대한제당 1.80%, 사조씨푸드 1.53%, 대상 1.43%, 롯데웰푸드 1.35%, 한성기업 1.35%, 하림지주 1.34%, 삼양사 1.21%, 매일홀딩스 1.07%, 매일유업 1.02%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19

엔비티, 상한가…대원미디어·미스터블루 등 웹툰株 ‘들썩’

엔비티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비티(236810)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9%(910원) 올라 3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대주주가 '모멘토 주식회사'로 변경덴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엔비티는 전일 기존 최대주주인 박수근씨가 소유하고 있는 138억원 규모의 보통주 381만9756주를 모멘토 주식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25일 모멘토 주식회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후 최대주주의 예정 소유 지분비율은 22.5%다. 모멘토 주식회사는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엔비티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같은시각 엔비티가 속한 웹툰 관련주 중에는 대원미디어 3.66%, 미스터블루 1.69%, 키다리스튜디오 0.88%, NAVER 0.72%, 와이랩 0.67%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19

삼양식품, 95만원 돌파…52주 신고가 경신

삼양식품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9일 오전 9시 33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1.4% 상승한 93만9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3.02% 상승한 95만4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의 강세는 해외 매출 성장세가 견인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보다 65% 증가한 1조3천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닭 브랜드의 선풍적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삼양식품 해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조7천280억원으로 전년보다 4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천446억원으로 133% 급증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2025.03.19

코스피 장중 7분간 ‘먹통’ 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한국거래소 거래 시스템 오류로 18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의 주식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44분까지 코스피시장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지연됐다. 이 때문에 모든 증권사 거래시스템에서 코스피 전 종목에 대한 시세 확인 및 주문 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거래소에 따르면 11시37분7초에 코스피 종목에 대한 거래소의 매매거래 체결 시스템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11시44분16초에 시스템이 복구돼 정상 작동했다. 다만 동양철관의 경우 시스템 복구 이후에도 시스템에서 호가 접수가 거부되는 오류가 지속됐다. 이에 거래소는 이 종목에 대한 매매 거래를 정지시킨 뒤 정확한 원인을 파악에 들어갔다. 낮 12시쯤 시장관리상 사유로 동양철관에 대한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가 오후 3시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업무규정에 따라 10분간 호가 접수를 거쳐 단일가매매로 재개했다. 호가접수 시간에는 기존 호가에 대한 정정 및 취소도 가능했다.한편 전산장애가 발생한 시간에도 호가 접수는 순서대로 이뤄졌다. 시스템 복구 이후 주문 체결이 이뤄져 투자자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의 매매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한국거래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산장애에 대해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 발생으로 인한 거래소 매매 체결 시스템의 지연"이라며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3.18

거래 정상 ‘넥스트레이드’ 거래 활성화될까

18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전산장애로 거래 정지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 시점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가 활성화될 지 관심이 쏠린다.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량은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다가 지난 17일 거래종목이 늘어나며 거래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거래소 출범 첫날인 지난 4일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50분), 메인마켓(오전 9시~ 오후 3시2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오후 8시)에서 거래된 10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2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후 거래대금이 축소되면서 지난 14일에는 83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이후 17일 거래 가능 종목이 110개로 확대되며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대금은 1천283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스트레이드에서의 거래는 기본적으로는 투자자가 매수·매도 주문을 하면 자동으로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 중 투자자에게 유리한 곳에서 매매가 이뤄진다. 투자자가 직접 넥스트레이드를 지정할 수도 있다. 거래 종목별로 보면, 아직까지는 한국거래소에서의 거래량이 대체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넥스트레이드 거래량 1위 종목인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우, 118만2천558주가 이날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됐다. 반면 한국거래소에선 303만7천295만주가 거래돼 한국거래소 거래량이 185만4천737주가 더 많았다. 다만, 넥스트레이드도 출범 초창기인 만큼 '시스템 안정화'라는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 출범 첫 주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시스템 불안정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개장을 앞두고 관련 사안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출범 첫날인 4일부터 대량·바스켓매매 시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특히 추후 거래 가능 종목이 확대되는 만큼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상황이다. 오는 31일부터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은 국내 상장사의 30% 이상인 800개 종목으로 늘어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3.18

골드뱅킹 잔액 1조원 눈앞…골드바 품귀 현상 여전

은행 금(金) 통장 잔액이 사상 첫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전쟁 여파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면서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자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금 관련 상품에 쏠리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9천5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NH농협은행은 골드뱅킹을 취급하지 않는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이다. 3개 은행 잔액이 9천5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개 은행 골드뱅킹 잔액은 1년 전인 지난해 3월말(5천660억원)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말 7천822억원에서 올해 1월말 8천353억원, 2월말 9천165억원 등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이달 들어서도 다시 4% 이상 잔액이 증가했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골드바 품귀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5대 은행 중에서는 신한·NH농협·하나은행에서만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8일,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각각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은행 골드바 판매액도 이달 들어 14일까지 147억원에 그쳤다. 5대 은행 판매액이 지난 1월 270억원에서 지난달 883억원으로 3배 이상으로 늘었다가 공급 차질로 판매 중단이 이어지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구가 본사인 iM뱅크는 지난달 12일부터 한국조폐공사 판매 대행은 일시 중단했으나,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판매 대행은 진행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4일 온스당 3천달러를 처음으로 넘겼다.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3.18

메타케어·온코닉테라퓨틱스·비투엔 6종목 상한가, 글로본·소룩스·지어소프트·엠로 등 큰 폭 상승 마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p(0.06%) 상승한 2612.3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 4417억원, 9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제일약품·동양철관·메타케어 3종목 상한가, 436개 종목 상승, 75개 종목 보합, 433개 종목은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날 보다 2.03p(0.27%) 올라 745.54를 나타냈다. 개인이 5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376억원, 19억원을 순매도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비투엔·엑시온그룹 3개 종목 상한가, 733개 종목 상승, 119개 종목 보합, 866개 종목은 하락으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1.40%, 현대차 0.75%, 삼성전자우 0.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6%, KB금융 1.65%, HD현대중공업 0.48%, 한화오션 6.68%, 현대모비스 1.73%, 메리츠금융지주 0.93%, 카카오 1.1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신한지주 보합세. 반면, SK하이닉스 -1.46%, 셀트리온 -0.21%, 기아 -2.43%, NAVER -0.95%, POSCO홀딩스 -0.65%, 삼성물산 -0.97%, SK이노베이션 -0.0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글로본 26.15%, 에어레인 24.67%, 알리코제약 22.88%, 온코크로스 18.67%, 소룩스 16.90%, 지어소프트 16.28%, 엠로 14.82%, 제일파마홀딩스 14.60%, 코오롱티슈진 14.46%, DXVX 14.33%, 한화엔진 13.71%, 오리엔탈정공 12.75%, 오리엔트바이오 12.12%, 후성 11.85%, 엑스플러스 11.75%, 에스씨엠생명과학 11.60%, 올리패스 11.48%, 알피바이오 11.43%, 이랜시스 11.40%, 넥써쓰 11.11%, 인크레더블버즈 10.96%, 헬릭스미스 10.96%, 투비소프트 10.56%, 티앤엘 10.38%, 신테카바이오 9.91%, 툴젠 9.55%, 딥노이드 9.38%, 루닛 9.16%, 푸드나무 8.98%, 앱트뉴로사이언스 8.90%,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 8.55%, 오리엔트정공 8.40%, 한싹 8.40%, 케일럼 8.08%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알티캐스트 -26.14%, 비엘팜텍 -18.56·, 센서뷰 -17.68%, 클리노믹스 -15.49%, 지엔코 -15.12%, 인베니아 -13.98%, 다산네트웍스 -13.81%, 리튬포어스 -13.70%, 플라즈맵 -10.64%, 한국항공우주 -10.53%, 아이톡시 -10.40%, 미래에셋 인도네시아 Top5 ETN -10.29%, JYP Ent -9.61%, 아센디오 -8.42%, 원익피앤이 -7.92%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