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낙동강유역본부 수갤러리, 4월11일까지 '매와를 넘어 봄날을 거닐다 전' 선보여
대구미술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 유역본부는 오는 4월11일까지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수갤러리에서 '매화를 넘어 봄날을 거닐다展(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 해가 시작되는 계절을 테마로 삼았다. 봄과 꽃 등이 연관된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사진 등 순수미술작품 작품 40여 점이 전시 된다. 전시에 앞서 대구미술협회와 K-water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대구 북구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사옥 2층에 수갤러리를 개관했다. 이번 전시 역시 양 기관 협력의 산물이다. 수갤러리는 시민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현재 대구미술협회 전시관으로 사용 중이다. 전시 기획단(노인식, 김유경, 박영우, 박희숙, 이우석, 장기영, 조경희)을 통해 전시를 희망하는 대구미협 회원들의 전시 계획서를 심의해 전시계획을 수립한다. 매월 단체 기획전, 개인전, 2인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최봄보리 작가는 '동자에게 길을 묻다'라는 작품으로 꾸준하게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최 작가는 "맑고 순수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봄향기를 전시장을 방문한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홈리빙 인테리어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소령 작가를 비롯한 등 다양한 분야 여러 작가(곽라은, 김선영, 김성조, 김외란, 김주호, 김혜란, 김희라, 남혜경, 모기홍, 민경옥, 박경희, 박기현, 박성희, 박영옥, 박종경, 서규식, 손병기, 송선영, 송호진, 신문광, 양진호, 이병철, 이인석, 이정란, 이태희, 장경선, 전옥희, 전일명, 진미숙, 최애리, 최인호, 최재숙, 최지훈, 최진숙, 한영수)들의 작품이 관람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수갤러리 관계자는 "전시관을 찾는 모든 이들이 겨울을 떠나보내고, 수갤러리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가 없는 봄 향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박소령 2020 여인의 향기 박소령 '여인의 향기' 최 봄보리 봄날23 최봄보리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