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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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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방세 감면으로 코로나19 극복 앞장
경북 안동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지방세 감면안을 바탕으로 주민세(개인분)와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에 부과되는 주민세(종업원분,사업소분) 및 재산세 감면을 실시한다.감면 주요 내용은 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 주)에게 부과되는 주민세(개인 분)를 면제하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담 의료 기관에 부과되는 주민세(종업원 분, 사업소 분) 및 재산세(건축물)를 면제하는 것이다.이번 지방세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처리되며, 감면 규모는 △주민세(개인 분) 6만5천 건, 6억5천만 원 △주민세(종업원 분, 사업소 분) 13건, 8천600만 원 △재산세(건축물) 1건, 3천400만 원으로 예상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세와 재산세 감면을 실시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 가볼만한 곳] 안동 고산정, 깎아지른 기암절벽 아래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낙동강 상류 청량산 암벽 옆에 자리 잡은 고산정(경북도 유형문화재 제 274호)은 절벽과 병풍처럼 늘어선 산 아래 자그마하면서도 고고하게 서 있다. 2018년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에 유진(이병헌)과 애신(김태리)이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던 장면에 나와 더욱 주목을 받는 곳이다. 인근 봉화 청량산이 인접해 기암절벽이 낙동강 상류와 조화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고, 물의 흐름이 빨라 휴가철이면 피서객들에게 래프팅 장소로 인기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사진 안동시 제공
안동시, 권칠승 장관에게 '바이오·백신 패스트 트랙 지원센터 구축' 필요성 건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 '헴프 특구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최초 헴프 산업화 실증 착수 관련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 한진관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장, 김희천 특구 단장, 특구 사업 주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증 사업의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성수 부시장은 권 장관에게 바이오·백신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백신 소재 국산화 등 백신 주권 확보를 강조하며, 글로벌 백신 허브를 통해 21개 특구 사업자가 클러스터화 되어 연구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그린디지털혁신거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바이오·백신 패스트 트랙 지원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보고했다.또 도청 이전 신도시 개발에 따른 안동 원도심 상권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 상권 등을 테마형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박성수 부시장은 "헴프 특구 지정으로 대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딛고 새로운 산업의 문을 열게 되었다"며 "헴프 바이오 신산업 개척에 이르기까지 법적, 기술적 난관이 많겠지만, 모든 특구 사업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열정과 패기로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권칠승 장관은 "대마 속 유용물질을 활용한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중기부에서는 헴프 산업화를 가속화 해 강소기업과 유니콘 기업이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헴프 특구 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
농협 안동시지부, 안동대 학생과 농촌 일손돕기 실시
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배준호)는 경북도·대학생 농촌인력지원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풍천면 인금리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안동>
안동 경안여고, 밥상머리 교육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경북 안동 경안여고(교장 이원걸)는 10일 중앙현관에서 경안여고 솔티 학부모회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밥상머리 교육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강세민 학생(3년)은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등교 준비하느라 바빠 아침밥을 먹지 못해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아침밥을 먹으니 든든하고 공부하기가 수월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안동>
안동시, 웨어러블 카메라 활용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북 안동시는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민원부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9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동경찰서와 함께 폭언·폭행 민원 등 특이민원을 가상한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비상벨 시연은 안동경찰서 협조로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통해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이 특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360도로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해 폭행 등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해 직원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훈련이 이루어졌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안동시, 경북도 시·군 지방 세정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경북 안동시가 경북도 주관 '2021년 지방 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상금 400만 원)을 수상했다.경북도는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시·군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등 24개 항목을 기초로 2020년도 세정업무 전반을 평가했다.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 세수 여건의 면밀한 분석, 철저한 과세 자료 관리, 납부 편의 시책 추진 등 자주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방 세입 목표를 108% 초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 시로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4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은 올해 두 번째 쾌거이다. 오랜 기간 고질체납으로 관리되어 오던 골프장 관련 체납액에 대해 끈질긴 징수 의지로 체납액 29억 원을 징수한 성과가 큰 역할을 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납세자 권리 보호와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 추진으로 신뢰 세정을 구현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선진 납세 문화를 정착해 안정적 자주 재원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경북도 주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400만 원을 수상했다.
안동시, LPG 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 실시
경북 안동시가 LPG(액화석유가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5~10월, 6개월 동안 국비 매칭 사업으로 LPG 용기 사용 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현재까지 9천963가구에 대해 가스시설 개선을 완료했고, 올해는 LPG를 사용하는 일반 세대와 취약 계층을 포함해 1천 가구에 대해 진행한다.LPG 고무호스는 장기간 사용 시 균열 및 절단 등 사고 위험성이 있다. 이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은 무료로 실시되며, 일반 가구는 자부담 5만 원을 지급하면 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하며, 낡은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면서 누출검사 등 안전검사도 병행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안동시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정책팀(840-5313)으로 하면 된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LPG를 사용하는 일반 세대와 취약 계층 등 1천 가구에 대해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안동시 제공
KT&G 상상유니브 경북 운영사무국, 안동시보건소에 홍삼 수 2천 병 전달
KT&G 상상유니브 경북 운영사무국은 9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안동보건소 의료진에게 홍삼 음료 2천 병을 전했다.
안동 경안여고, 학생 교사 사랑의 헌혈 동참
경북 안동 경안여고(교장 이원걸)는 9일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협찬으로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처음 헌혈에 참여한 이유경 학생(1년)은 "헌혈이 처음이라서 약간 긴장하기도 했고, 굵은 주사 바늘이 팔에 꽂힐 때 따끔했다"며 "하지만 헌혈을 하면 몸에서 다시 혈액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니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경북 안동시는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민원 부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9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동경찰서와 함께 폭언·폭행 민원 등 특이 민원을 가상한 비상 상황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모의 훈련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우울·불안·분노 등 코로나 블루 위험에 노출된 시민·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비상벨 시연은 안동경찰서 협조로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통해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이 특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 훈련은 360도로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해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폭행 방지 효과를 통해 직원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받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한편 시는 지난해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비업체와 연결된 비상벨을 안동경찰서와 직접 연계할 수 있도록 민원실과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양 방향 통신 비상벨을 완료했다. CCTV 및 녹음 전화 설치 등으로 시민과 민원 공무원의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심정규 안동시 종합민원실장은 "모의훈련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여 특이 민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폭언·폭행 자제 및 상호 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는 오는 9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폭언·폭행 민원 등 특이 민원을 가상한 비상 상황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안동·상주 '5인 이상 모임제한' 해제 전망
경북 안동시·상주시에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인원 제한 해제 등 거리두기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와 이들 2개 시는 거리두기 완화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건의하고 현재 구체적 시행 방안을 한창 협의 중이다. 중대본이 이번 건의를 수용하면 오는 7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될 전망이다. 상주·안동은 각각 지난달 18일, 22일 이후 코로나 19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상주의 경우에는 문경·영주 등에서 인원 제한이 해제된 지난달 23일부터 인원 제한 해제를 검토했었다. 하지만 당시 인접한 김천에서 일일 확진자가 최대 15명이 나오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무산됐다.이들 2개 지역에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고강도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원성이 컸다. 특히, 예천과 경북도청 신도시를 공유하고 있는 안동에선 자영업자들이 생계유지 어려움을 호소하며 거리 두기 완화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예천은 사적 모임 금지 조항이 해제 된 반면, 안동에선 모임 금지가 이어지면서 상권 위축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북부권역 시·군 가운데 인원 제한 등을 유지하는 곳은 안동시가 유일하다. 안동 원도심에 거주하는 상인 A (52·정하동)씨는 "사적 모임 금지가 풀리지 않으면서 일부 시민들이 영주·예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식사 모임을 갖는 등 풍선효과가 심각하다. 하루빨리 안동에도 거리 두기 완화 지침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안동시 관계자는 "단체별 방역수칙 이행 계획서를 취합해 마련한 방역수칙 기준안을 지난 2일 경북도에 제출했다"면서 "개편안이 중대본에서 승인될 경우 빠르면 7일부터 안동에서도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풀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이번에도 거리 두기 지침 완화 적용이 제외된 칠곡 지역은 울상이다. 도내 13개 군(郡) 단위 중에서 유일하게 인원 제한이 유지되면서 인접한 성주·고령 등으로 주민들이 '원정 모임'을 활발히 하고 있어서다. 외식업 지부 등 협회나 단체 차원의 건의나 항의는 없지만 자영업자들은 현행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풀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B(칠곡군 왜관읍)씨는 "이미 한 달 전부터 칠곡 주민들은 성주·고령으로 이동해 모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리 두기 지침을 계속 적용하는 것은 방역에도 큰 도움이 안된다. 칠곡도 하루빨리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최근 열흘간 칠곡군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0.4명이다. 이하수기자songam@yeongnam.com 이두영기자 victry@yeongnam.com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안동 애이플 사과, 영국 여왕 생일 선물로 버킹엄 궁 간다
경북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의 브랜드 사과 '애이플'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 선물로 전달된다.애이플이란? A+가 최고 등급이듯 안동 사과는 품질을 믿을 수 있다는 의미로 'A' 한글 표기를 '애플'의 '애'로 표기하고, '플러스'를 줄인 합성어이다. 여왕의 왕관을 모티브로 최고의 사과를 나타내어 대한민국 최대, 최고 사과를 취급하는 안동시와 안동농협의 아이덴티티(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를 표현했다.안동시와 안동농협은 3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95세 생일을 맞아 농협무역<주>을 통해 주영 한국대사관에 '안동 사과'와 '애이플' 사과 100상자(5㎏, 3㎏)를 전달했다. 이 사과는 오는 12일 영국 여왕의 생일 축하 선물로 버킹엄 궁에 전해질 예정이다.이날 권영세 안동시장, 배준호 농협 안동시지부장,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등은 주한 영국대사관을 예방해 사이먼 스미스 영국 대사에게 안동 사과와 고구마를 전달하며 생일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애이플 시과는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동농협이 개발했다.2018년부터 2년 연속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여왕의 생일 축하 행사에 전시·증정 행사를 가졌고, 영국 현지에서 열린 여왕 공식 생일 파티에도 참석해 왕실 가족을 비롯한 정부 부처에 애이플 사과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안동농협은 애이플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여왕을 위한 사과' 라는 의미를 담은 '로열 애이플'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영 한국대사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동 사과의 영국 시장 진출과 함께 영국 왕실에서 부여하는 '왕실 조달 허가증(Royal Warrant)' 획득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999년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을 찾아 하회마을과 봉정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지를 방문했다. 그로부터 20년 뒤 2019년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안동을 다시 방문 함으로써 안동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은 영국 여왕의 방문 이후 명실공히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명품 안동 사과의 품질과 맛, 안동 농산물의 우수성 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안동시와 영국 왕실과의 우호적인 교류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브랜드 '로열 애이플'을 델몬트, 썬키스트와 같은 세계적인 과일 브랜드처럼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조합 공판사업 활성화 및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권영세 안동시장과 사이먼 스미스 영국 대사가 영국여왕 생일 선물로 보내는 애이플 사과를 내보이고 있다.
안동시,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
경북 안동시는 가축 질병 청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250여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 7천여 두를 대상으로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검사 대상은 우선적으로 지난 2017년 이후 본 질병 발생 농가와 소 이동이 많은 가축 중개 상인 사육 농가, 번식 우 사육 농가의 6개월 이상 한·육우 암소, 씨 수소, 거세우(결핵 검사)와 지난해 검사하지 않는 농가 등이다.이번 검사는 '결핵 및 브루셀라병 방역 실시 요령(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본 병에 걸린 소를 조기에 색출·도태시켜 질병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축산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수공통전염병 조기종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검사를 위해 8명의 공수의를 채혈 요원으로 지정해 지역별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검사 두수에 비례해 소 내·외부 기생충 구제약을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김석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인수공통전염병의 조기 근절을 위해 대상 농가는 채혈·검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활한 검사를 위해 귀 표가 훼손된 경우 축협에 문의해 다시 달아 줄 것"을 당부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지역 농가가 사육하는 소 7천여 두를 대상으로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
경북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코로나 19 장기화 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생활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착한 가격 업소 표찰 △경영자금 우선 추천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홈페이지 게재 홍보 △물가유공자 포상 수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모집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숙박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 가운데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내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안동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 업소는 현지 실사를 통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6개월 내 동결 여부 등 가격 기준과 영업장의 청결도, 서비스 수준 등을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이달 말쯤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특히 위생 모범업소의 경우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이하일 경우 우선 지정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특정 계층과 사회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현재 지역의 착한 가격 업소는 외식업 16, 세탁업 3, 이·미용업 6, 기타 1 등 26개소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생활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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