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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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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인터넷 제 증명 발급 서비스 시작...진단서·인터넷·스마트폰으로 발급 가능
병원 진단서 및 일부 서류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경북 안동병원과 <주>아이서티는 데이터 표준화, 보안체계, 문서 전달체계 등 6개월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의료전자문서 발급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7일부터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제증명 서류 발급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병원에 방문 후 대기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오픈한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동병원 홈페이지(www.andonghospital.co.kr)를 통해 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진단서, 소견서, 진료 확인서, 입·퇴원 확인서, 응급진료 소견서, 출생 증명서, 통원 확인서 등 7종류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증명서는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3년 이내 서류가 해당된다. 최초 발급 및 기한을 넘어서는 자료는 병원 진료협력센터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발급받은 증명서는 바로 출력이 가능하며, 그 외에도 팩스 전송, 파일 전송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전자 직인과 복사 방지, 바코드 등 보안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홈페이지에서 원본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병원이 지난 17일부터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 맛있는 나의 도시 안동 이벤트 진행
경북 안동시와 안동 축제관광재단이 '맛있는 나의 도시, 안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20일까지 운영되며, 안동 관광 홈페이지 '투어 안동(tourandong.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코로나로 인해 잊혀가는 안동의 맛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면 소개하고 싶은 식당의 음식과 영수증 사진을 찍고 '#냠냠 안동', '#투어 안동 이벤트'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업로드(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다른 컴퓨터 시스템에 파일이나 자료를 전송) 하면 된다.응모는 꼭 이벤트 기간 동안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비공개가 아닌 공개 SNS 계정에 업로드 해야 한다. 응모를 위해 업로드 한 사진은 안동 관광 홈페이지 내 실시간 홍보 이미지로 사용된다.이벤트 종료 후에는 SNS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참여자를 선별한다.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안동사랑 상품권(1만 원)을 제공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우울한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작은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맛과 멋이 가득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와 안동 축제관광재단은 향후 각 계절과 축제, 다양한 행사 일정에 맞춘 흥미로운 이벤트를 투어 안동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와 안동 축제관광재단이 지난 17일부터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2021년 추경 예산안 780억 원 편성, 20일 안동시의회 제출
경북 안동시는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780억 원 규모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0일 안동시의회(임시회)에 제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 규모는 1조3천330억 원으로 커졌다.일반회계가 기정예산(의회에서 이미 확정한 예산) 보다 734억 원이 늘어 1조1천869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46억 원이 늘어 1천461억 원으로 증가했다.주요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35억 원, 각종 방역 지원 10억 원, 산불피해지 응급복구사업 7억 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9억 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14억 원, 소상공인지원 8억 원 △현안사업으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38억 원, 안동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30억 원, 송현제2근린공원 토지매입 25억 원,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20억 원 등을 반영했다.또 △신산업육성을 위해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 19억 원, 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 17억 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소방도로 개설 20억 원, 간선도로 개설 18억 원, 도로 확포장 15억 원, 농업기반정비 8억 원 등을 반영했다.일반회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218억 원 △농림해양수산 132억 원 △문화 및 관광 97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6억 원 △ 교통 및 물류 69억 원 △사회복지 61억 원 순으로 모든 분야가 증가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재해·재난 대응, 지역 활성화 및 긴급현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 절차에 들어가 시민들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제1회 추경 예산안 780억 원 편성하고, 20일 안동시의회 제출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공식인증 브랜드 안동참마돼지 홍보 할인 판매 행사
경북 안동참마돼지가 지난 17일부터 6월6일까지 3주간 국내 최대 유기·친환경 취급업체인 초록마을 직영 및 가맹점 400여 개 매장에서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초록마을과 경북도의 친환경 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할인 판매 대상은 안동참마돼지와 함께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가공품 등 22개 품목이다.안동참마돼지는 지난달 상표사용 지정 유통업체인 <주>우돈엠피피 (대표자 엄지혜)와 <주>초록마을과 입점계약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출하 판매하고 있다.할인되는 안동참마돼지는 무항생제 암퇘지로 삼겹살, 목살, 앞다리 불고기, 앞다리 찌개용 등 4종이며, 30% 할인된 가격으로 초록마을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석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농가, 상표사용 지정업체, 지자체가 함께 고품질의 안동참마돼지 생산과 위생적인 유통 등에 철저를 기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참마돼지가 초록마을 직영 및 가맹점에서 할인 판매되고 있다.
안동 이동박물관, 오지 학교·경로당에 문화배달…시민 호응
경북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관장 김도선)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이하 이동박물관)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부터 연말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동박물관은 지역 오지 초등학교나 경로당·요양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입체 영상물과 전시 영상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영상 콘텐츠 내용은 안동의 전통문화유산 해설을 비롯해 지역 소재 3D 입체 영상물(미투리·엄마 까투리·고창전투)·소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지난달 22일 태화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태화동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에는 풍천면 신성초등 어린이날 행사에 초대되어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안동병원 암센터 개원 14주년 방사선 종양 치료 7만3천례 달성
경북 안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암 치료 누적 건수 7만3천례를 기록했다.지역 암환자들이 대도시로 통원 치료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7년 진료를 시작한 안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월 평균 400~500건의 치료실적을 보이고 있다.안동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시행한 방사선치료 1만5천574건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가 유행했던 지난해부터 치료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방사선 치료 건수를 보면 2018년 4천515건, 2019년 4천891건, 2020년 6천168건으로, 2019년과 비교해 26%, 2018년 대비 36.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이는 지난해 초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서울 병원의 까다로운 검역과 환자의 장거리 이동 위험 부담이 겹쳐 지역 암센터로 U턴한 경우가 증가했다. 또 14년간 암센터 운영으로 치료를 받았던 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에 평가에 따른 신뢰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신세원 박사(방사선종양학과)는 "바람직한 암의 치료는 가장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으며,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은 공인된 치료법이 좋은 치료법"이라며 "치료 후에도 사후 관리도 편리한 지역의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방사선종양학과 신세원 박사가 암 환자의 사진을 분석하고 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내 녹색체험공원 이용객 늘어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 이하 센터) 내 녹색체험공원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초록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센터 내에는 녹색체험공원, 농업과학체험관, 생태체험학습형 테마공원, 토끼·조류 사육장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분재 온실, 열대 작물 유리 온실, 화훼 하우스 등 다양한 작물 시범 포가 있어 큰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가족 나들이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 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거리 두기 등에 지친 시민들이 봄을 맞아 비교적 안전한 야외 공원을 찾으며 최근 이용객이 늘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개별 견학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녹색체험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사육장 내 토끼 등 각종 동물을 관람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경안여고, 학생자치회 주관 스승의 날 기념 감사의 상장과 카네이션 증정
경북 안동 경안여고(교장 이원걸)는 지난 13일 학생자치회(회장 김예은) 주관으로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은 우리의 등대' 행사를 가졌다.이날 학생자치회는 '해피 바이러스 상', '날개 없는 천사 상', '마음의 등대 상', '수줍은 미소 상', '나눔과 배려 상' 등의 상장과 비누 카네이션을 함께 증정했다. 김예은 학생회장은 "스승의 날에 어떤 행사를 해야 선생님들께 좋은 추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어서 이를 진행케 되었다"고 말했다. <안동>
안동시, 가정의 달 우리 가족 구강 건강 지키기 프로그램 운영
경북 안동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의 구강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우리 가족 구강 건강 지키기'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구강질환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알려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가족단위로 사전예약 후 구강보건실에 방문하면 구강검진, 불소도포,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구강질환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 칫솔질을 실시한 후 치면 착색제를 활용해 평소 칫솔질이 되지 않은 부위를 확인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치간 칫솔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며, 참여한 가족에게는 구강용품 및 가족 칫솔 세트도 제공한다.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보건소 구강보건실(054-840-5990)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강 검진을 통해 가족의 구강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보건소 관계자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구강관리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외래 돌발병해충 무인 항공 시범 방제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외래·돌발병해충(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지난 14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산림지역에 대해 무인 항공 시범 방제 사업을 실시했다.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방제한다.이번 무인항공(드론) 시범방제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산림지역에 대규모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 등 외래·돌발해충의 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추진한다.매미 나방는 연중 1회 발생하며 5~6월 유충이 주변 산림지역 수목의 잎을 갉아 먹고, 사람에게는 피부염 등의 피해를 주고 있다. 성충은 7~8월 민가 및 수목에 대량의 알덩이를 형성해 민원 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미나방이 대량 발생할 우려가 있어 드론·지상 방제를 통해 매미나방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드론이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일대 산림에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 풍산김치, 미국 동부까지 수출시장 확대...워싱턴DC 등 10개 주 40여개 매장에 우선 공급
경북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에서 생산하는 풍산김치가 지난 2007년 미국 서부지역을 개척한 후 이번에는 동부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했다.풍산김치는 최근 무역회사인 <주>지이스트를 통해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숙성포기김치, 무말랭이김치 등 5개 품목 총 9.4t(3만1천 달러)이 미국 동부지역 첫 수출길에 올라 워싱턴DC 등 10개 주 40여개 매장에 우선 공급됐다.지금까지 한국인 거주 마트 등에 판매되었다. 최근 발효식품인 김치가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인식과 더불어 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받은 김치 제조법,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비건(젖갈 미사용) 김치 생산 등 특유의 아삭한 맛과 감칠맛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제9회 김치 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한 풍산김치는 이번 수출로 미국 동부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해 연간 150t, 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 세계 9개국으로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풍산김치 수출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K-식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서안동농협에서 생산되는 풍산김치가 미국 동부지역까지 수출되고 있다.
안동 진맥 소주, 국제주류품평회 2관왕
경북 안동에서 생산되는 '안동 진맥 소주'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에 진맥 소주 53도를 출품해 가장 높은 '더블골드 메달', 진맥 소주 40도는 '골드메달'을 수상하며 우리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특히 진맥소주 53도는 소주 부문 최고 영예인 'Best Soju'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았다. 2000년 시작된 국제주류품평회는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주류품평회다. 골드 메달은 주류 전문가 40여 명의 블라인드 시험을 거쳐 특별한 술로 평가될 때 주어진다. 더블골드 메달은 평가인 전원이 골드 점수를 부여했을 때에만 수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진맥 소주는 2년 전 안동의 '맹개술도가'(대표 김선영)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상의 원료를 선별하기 위해 유기농법으로 직접 밀 농사를 지어 3단 담금 발효 후 상압 증류 방식으로 빚어내고, 밀꽃의 깊은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도록 저온 장기 숙성을 거치는 프리미엄 소주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 진맥 소주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더블골드 메달과 골드 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학교 4곳 밀집…버스 안 다녀 혼잡 초래" 안동 낙타고개 등하굣길 위험
4개 초·중·고가 밀집된 지역에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등하교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학부모 승용차와 학원 차량이 뒤엉켜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 법상동~북문동을 연결하는 단원로는 2㎞ 구간에 오르막과 내리막을 2번씩 반복해 일명 '낙타고개'로 불린다. 낙타고개 인근에는 대구교대 안동부설초(418명)·경안여중(452명)·안동여중(477명)·안동여고(435명) 등 4개 학교가 있다. 학생 1천800여 명의 등·하교 길로 이용되는 이곳은 등하교 시간이면 학생들을 태워주는 각종 학원·독서실 차량과 학부모들의 승용차가 몰리는 일이 매일 반복된다. 특히 도로 폭이 좁아 시내버스 등 대형차량 교행이 어려운 데다 노면 주차장이 없어 갓길이 인근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사용되면서 차량교행이 어려울 정도다.일부 차량은 불법 주차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가거나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한쪽 바퀴를 인도에 걸쳐 달리는 위험한 상황을 연출한다.걸어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생들은 남쪽 법상동·동쪽 북문동·서쪽 안기동 낙타고개 입구 승강장에서 내린 뒤 1㎞가 넘는 오르막길을 이용하는데 20분 정도 소비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추위와 빙판길,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소나기 등을 견뎌내야 한다.학부모 권모(49·강남동)씨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눈·비가 오거나 혹한·혹서기에 승용차로 태워 주는데 차량들이 몰려 혼잡하다"며 시내버스 운행을 촉구했다.안동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오는 9월쯤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할 때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낙타고개를 주행하는 차량들이 도로 위에 주차된 차량을 피해 교행하고 있다.
안동시, 맘편한 임신 통합서비스 확대실시, 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 온 오프라인 신청 가능
경북 안동시가 임산부들에게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제공 기관 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한 번에 안내 및 통합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서, 임산부의 서비스 이용이 대폭 편리해진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엽산제 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 신생아건강관리지원 △에너지 바우처 △표준 모자 보건 수첩 제공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 등 9종류가 있다. 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임산부에게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1차 기형아 검진 쿠폰 발급, 임신 초기 기초검사, 임산부 차량 주차증 등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19 고위험군인 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엽산제, 철분제, 기형아 쿠폰에 한해 현물 택배 수령도 가능하며, 수수료는 본인 부담이다.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임산부는 임신 진단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임신 정보 제공 동의 또는 임신 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온라인(www.gov.kr)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인 임산부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기관 방문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경북본사 임신통합서비스 동시가 임산부들에게 제공하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 최초 개설
경북 안동시보건소가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과의 빠르고 편리한 소통을 위해 SNS를 활용한 언택트 소통행정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19 대응 상황으로 중단되거나 제한되었던 시민건강증진 행사, 홍보, 건강 상담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카카오톡 채널은 온라인 상에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비대면 사업의 일방전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시민들에게 메신저형 소통으로 부담 없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내용은 통합건강증진사업, 모자보건사업, 암·희귀난치병치료비, 금연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상담이다.채널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실행 후,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안동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를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건강증진사업에 새로운 소통창구로 카카오톡 채널이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가 시민과의 대화 메신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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