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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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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8억6천만 원 지원 받아
경북 안동시가 '2021년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8억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미션을 바탕으로, 국내 저출산 현상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안동어린이집 이전 신축을 위한 사업비 18억8천만 원 가운데 기존에 확보한 국비(6억1천만 원)를 포함한 자체 예산 14억7천만 원 가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이에따라 지난 1984년 건립된 용상동 2 주공아파트 인근 어린이집은 옛 비행장 부지에 신축 예정이다. 연 면적 562㎡,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23년 개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과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을 건립한 뒤 안동시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낡고 노후된 용상동 2주공아파트 인근 어린이집이 인근 옛 비행장 부지로 신축 이전된다.
[프로필] 한진관 제6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한진관 제6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영남대(생물학사)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원에서 세포발달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 원장은 캘리포니아대 방문교수, 포스텍 유전공학연구소장·이학장·융합생명과학부 주임교수,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1993년부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 활동으로는 국제발달생물학회 과학자문위원·미국 해부학회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한 원장은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특화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경북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안동서 가족 여행 후 4명 양성...백신접종 받은 75세 어르신만 음성
경북 안동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족여행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1명 만이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6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22일, 4일간 제주도 가족여행에서 돌아온 5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25일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70세 이상의 어르신 A씨는 음성으로 판정됐다.최근 2차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한 A씨만이 음성 판정 받음으로써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효과를 여실히 확인하게 됐다.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백신접종자·비접종자 대상 백신 효과 분석 결과 1차 예방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효과가 나타났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 시 효과는 더 높아지므로 권장 기간 내 2차 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각종 공공시설 입장료 면제, 이벤트 참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전망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백신 예방 효과가 상당 부분 입증된 만큼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붕괴 위기 직면 대마 산업, 다양한 신소재 개발로 획기적인 전환점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베 수요 급감에다, 농촌 고령화로 생산기반 마저 붕괴 위기에 처한 대마 산업이 다양한 분야의 신소재 개발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경북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주>헴프바이오(대표 김영민) 공장 내부는 제품 생산이 분주하다. 작은 토막으로 잘라낸 대마 줄기를 파쇄기로 갈아주고, 분쇄된 가루는 초미립자 분쇄기를 한번 더 거쳐 고운 분말로 가공된다.대마 분말은 친환경 플라스틱 혼합 소재로 공급되고, 이전 단계의 가공품은 천연 탈취제로 출시되고 있다. 기존 화학 탈취제 원료의 탈취율이 80%인데 비해, 대마는 99.9%로 훨씬 높다. 이 업체는 대마를 재료로 한 항균 플라스틱과 섬유, 식용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김영민 헴프바이오 대표는 "대마는 항균과 악취 소멸, 항 곰팡이 기능이 탁월해 탈취율이 높은 천연 탈취제 등 다양한 신소재를 출시하고 있다"며 "대마 씨앗을 벗긴 후 짜낸 식용 오일, 화장품, 샴푸 등 다양한 원료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다양한 분야에서 원재료로 활용되면서 대마 재배 면적이 지난해 6.6㏊에서 현재 52㏊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헴프바이오는 안동·영양, 전남 순천 등지에서 12㏊, 안동농협도 가공사업을 준비하며 올해 16㏊를 계약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안동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대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남안동 대마작목반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수익이 보장되고, 제초 작업을 안 해도 되니까 그게 편하다"며 "섬유용 대마는 6월 하순 수확한 뒤 2모작으로 콩을 재배할 수 있어 추가 수익이 발생된다"고 말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헴프바이오가 대마 줄기를 분쇄해 만든 신발, 냉장고 천연 찰취제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헴프바이오 제공
출향기업 성진물류 권동혁 대표, 길안면에 주민복지 성금 600만 원 전달
경북 안동시 길안면 출신으로 경산시에서 성진물류를 운영하는 권동혁 대표<왼쪽>는 지난 25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600만 원을 길안면에 기탁했다. 권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길안면에서 좋은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동>
안동 경안여고, 독도지킴이 학교 독도지킴이 창단 및 독도 안보 사진전 개최
경북 안동 경안여고(교장 이원걸)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 5일 동안 학교 중앙현관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지부장 이광희) 협찬으로 독도 사진전을 열고 있다.이지영 독도지킴이 동아리 회장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과 일본의 만행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이번 동아리 창단과 함께 독도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어 독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사실과 역사적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올바른 독도 교육을 위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할아버지들께 감사드리고, 새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수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 직원들과 함께 봄철 농촌 일손 돕기 나서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은 봄철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4일 직원들과 임하면 사과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권 시장은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로 삼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여 신속히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인력난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가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자원관리 도우미 50명 채용...올바른 자원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경북 안동시가 오는 6월 2일부터 11월, 6개월 동안 자원관리 도우미 50명을 채용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재활용품 품질 개선에 앞장선다. 시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플라스틱류 사용량 급증에 대응해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선별·정리해 지역 자원 재순환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지난달 초 캔류, 유리병류,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로 구성된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를 쓰레기 배출장소인 클린하우스에 설치했다. 동 지역 환경미화원들에게는 배출된 재활용품 정리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부피를 줄이고 뚜껑을 닫아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의 투명페트병 마대에 배출해야 한다.이번에 채용된 자원관리 도우미는 담당 지역 관공서, 병·의원, 약국, 마트, 목욕탕, 숙박업소, 커피숍, 식당은 물론 공동·단독주택 등지를 방문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품질 높은 재활용품 관리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채용된 자원관리 도우미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요원이 되어 재활용 가능 자원은 높이고 소각·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이번 첫 걸음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지역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지난달 초 쓰레기 배출장소에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로 구성된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를 설치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 주택임대차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 의무제 실시
경북 안동시는 오는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기간 등 계약의 주요 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임대차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주택 거래이다. 계약 금액에 변동이 있는 갱신 계약도 신고 대상이다.미 신고 또는 거짓 신고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나,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시민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1년간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다.신고 방법은 계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서명 또는 날인한 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계약서만 지참하면 신고서 없이도 신고가 가능하다. 접수처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방문 없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홍보하고 있다.
농협 안동시지부·안동시 합동 농촌 일손돕기 실시
경북 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배준호)와 안동시청(시장 권영세)은 지난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하면 오대리 과수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배준호 지부장은 "현재 농촌은 농가 인구 감소와 코로나 19 장기화로 농촌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영농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동>
안동시, 경북도 주관 규제개혁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경북 안동시는 최근 경북도가 주최한 '2020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2019년에 이어 연속 3년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2020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중앙부처 건의 개선,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애로 발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등)와 경북도 자체 평가 지표(경북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 간담회 개최 등)를 종합해 심사한 결과이다.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에 총 63건의 규제개혁 안건을 발굴·건의해 12건이 선정되었다. 안동시 규제개혁 공모전, 규제개혁 T/F팀 토론회 개최 등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개혁을 추진해 왔다.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소상공인 한시적 세제 혜택 및 전기료 감면,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서류 간소화 등의 규제개혁 과제를 건의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또 낙동강 수계 매수 토지는 녹지 조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지만, 공익적 목적인 경우에는 수계위 의결을 통해 매각이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경북도 주최 2020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연속 3년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주·정차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서비스 시행
경북 안동시가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주·정차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타 지자체로 확대·통합한 '주·정차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민 중심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정차생활을 위해 '주·정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주·정차 단속 CCTV가 운영 중인 구역에 주·정차하는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는 지역에만 제한된 서비스로 한계가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 구축한 사전 문자 알림 통합서비스는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안동시 뿐만 아니라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전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메시지를 모두 제공한다.서비스 이용방법은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신청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추가로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본인인증 후 이용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해 고객센터(1599-6270)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또 위택스와 연계해 불법 주·정차 과태료 뿐만 아니라 교통 범칙금, 하이패스 미납 요금 등의 조회 및 납부도 가능해 이용자의 편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우규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정차단속 사전문자알림 통합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선진 주차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안동시, 지난 17일부터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사업 실시, 오는 11월까지 8개소, 450명 추가 검진
경북 안동시는 지난 17일부터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이 사업은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노인요양시설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검진 차량 및 이동형 엑스선 장비로 흉부X-선 검사 후 AI(인공지능) 실시간 원격시스템으로 바로 판독이 가능하며, 결핵 의심 시 현장에서 즉시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코로나 19 유행 상황에서 검진수행 인력은 보호구를 필수로 착용하고, 검진 대상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며 거리두기를 유지하여 검사를 진행한다.지난 17일부터 노인요양시설 등 4개소(350명)에서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8개소(450명)를 추가 검진할 예정이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안동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결핵 관리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안동시가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동 대마 재배지 3년새 20배 확대 "산업용 헴프 개발 박차"
지난해 7월 '경북산업용헴프(대마)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헴프를 원료로 하는 다양한 산업용 제품이 개발되면서 주산지인 경북 안동에서 재배 면적이 급증하고 있다.안동시 임하면 금소리를 중심으로 재배되어 오던 헴프는 안동포를 짜는 원료로 한정된 데다 화장문화 확산으로 중국산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안동포 수의를 선호하지 않아 재배 면적이 매년 줄어 지난 2018년 2.5㏊로 겨우 명맥만 유지되어 왔다.그러나 특구 지정에 따라 대마를 활용한 바이오산업의 문이열리고 산업영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대마는 세계적으로 의료·산업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의류와 종이 등 2만 가지 이상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는 세계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에따라 재배면적이 지난해 6.6㏊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48㏊로 급증했다. 지역에 기반을 둔 헴프바이오 등 기업에다 수도권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하근율 헴프바이오 대표는 "섬유용품과 생필품 등 공산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가동되면서 많은 물량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안동·영양·전남 순천 지역에 계약재배(40㏊)를 통해 원료를 확보하고, 이를 가공해 냉장고와 신발 냄새 탈취제를 생산,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헴프는 일반 농사에 비해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는 반면 소득은 높고, 재배기간이 짧고 병해충의 영향도 적게 받는 장점을 갖고 있어 헴프 재배면적은 더욱 증가하고 이와 관련된 헴프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대마 주산지인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주민들이 지난해 7월 대마를 수확하고 있다. 대마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대마 재배지가 크게 늘었다.
밤이 아름다운 안동 태화봉, 등산로 정비와 야간 조명등 설치 새롭게 단장
새롭게 단장된 경북 안동시 태화동 '태화봉'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에게 안전한 산행환경을 제공해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태화동사무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태화봉 등산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많은 시민이 애용해 복잡해진 등산로를 감안해 등산로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정표도 보기 쉬운 디자인으로 산뜻하게 교체했다. 또 서악사 입구와 안동중 서편 및 정상 부근은 등산로 노면 평탄화 작업과 계단 보수 및 난간 설치도 병행했다.특히 안동중부터 중간 쉼터인 태화정을 거쳐 태화봉 정상 구간에는 은은한 보행 조명등과 CCTV를 설치해 지역 도심 최초로 야간에도 안전한 산행이 가능해졌다.등산로에서 만난 시민들은 등산로 정비와 야간 조명등 설치를 반기며 인근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심 속의 특색 있는 등산로 조성을 위해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주민 A 씨(65)는 "옥동과 인접한 태화봉이 도심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친근한 등산로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새롭게 단장된 태화봉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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