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위기를 기회 삼아 재도약해 영주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갈 것"
"2023년, 시민과의 약속을 가슴 깊이 새겨 변화의 물결을 헤치고 지속 가능한 영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박남서 영주시장이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면서 내년 영주시의 힘찬 도약을 위한 7대 시정 운영 방향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박 시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은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도시 건설 △문화, 생태자원, 체험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조성 △혁신적 농업정책과 농특산물 판로개척으로 살맛 나는 부자 농촌 △맞춤형 복지실현으로 지역 간, 세대 간 격차를 줄이기 등이다.또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 보장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 건설 △소통과 청렴 행정으로 시민의 만족과 공감 사회 구현 등도 밝히면서 세부 추진전략도 언급했다.세부 추진전략에 대해 박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질 좋은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활력 넘치는 경제·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비롯,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와 기업지원 기반 마련 등을 통해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소수서원과 선비문화, 소백산, 영주댐 등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또 "어느 한 분야 소홀함이 없는 다방면적인 시정 운영으로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 발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영주역사신축과 연계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어울림가족센터 건립, 안전체험관 조성, 하망동 공공도서관 건립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굵직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시장은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되는 2023년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대규모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 안정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신규 시책 발굴과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함께 잘 사는 도시 건설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끝으로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화합의 시대를 열어 그간의 역사에서 보아온 영주시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영주를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박남서 영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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