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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18일 대구경북 황사·미세먼지 '나쁨'…낮 최고기온은 18~27℃
18일 대구경북은 황사가 찾아오겠다.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있다.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 발생 지역 및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겠다.소나기 소식도 있다. 늦은 오후 3시~6시 쯤 경북북동산지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7℃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도심이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4.17
"염색산단 악취 관련 구청·주민·기업 간 소통할 수 있는 주민 공청회 열어야"
대구 서구 평리동 일대 악취 원인으로 지목된 염색산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기업·주민들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주민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종일 서구의회 부의장(무소속)은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염색산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구청과 주민, 기업 간 입장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주민 공청회를 주기적으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대구시는 염색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공고를 통해 지역 주민과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5월 중으로 악취관리지역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배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서구의회도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악취 저감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두 차례 주민 간담회를 열었지만, 실효성이 없단 지적을 받아왔다. 두 차례 간담회마저도 악취특위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닌 주민들의 요구로 개최됐다.김 부의장은 "주기적인 주민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정책 및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구 차원의 악취 개선책 마련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부의장은 "그간 서구는 주민을 위해 대구시와 어떤 소통을 했고 향후 어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오랫동안 악취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경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대응이나 예방 활동을 하지 못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따라만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김 부의장은 악취 개선을 위해 △염색산단 일대 주민 현장 견학 △악취 모니터링단 구성 △24시간 악취 상황실 운영△서구청 자체 악취 TF 신설 등을 제안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17일 오전 제248회 대구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종일(무소속) 부의장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대구 서구의회 김종일 부의장
"연중 24시간 주민 안전 사수"…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지난 2일 새벽, 대구 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졸음이 몰려오는 시각 한 직원이 옥포읍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행인을 컴퓨터 화면 너머로 발견했다. 이에 즉시 경찰에 연락했고, 출동한 경찰이 조치를 취해 별다른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올해 초에는 한 취객이 비틀거리며 걷다가 차량에 탑승해 음주 운전하는 장면이 포착돼 112에 신고하면서 안전사고를 막았다.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흉기 난동과 집단 패싸움, 음주운전, 취객 등에 대한 발 빠른 대처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수년째 전국 지자체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17일 달성군에 따르면 2017년 5월에 문을 연 달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공무원 4명과 관제요원 30명(4조 3교대·1인 8시간 근무), 경찰 1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리·통제하는 CCTV는 △생활 안전 1천182대 △초등학교(33학교) 334대 △어린이 보호구역 202대 △도시공원 놀이터 159대 △재난 재해 93대 △쓰레기 투기 49대 △청사 방호 44대 △문화재 관리 36대 △시설물 관리 11대 등 총 2천110대다. 관제센터는 해마다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9억5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 40개소에 48대를 설치한다. 2015년 이전 18개소에 설치된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CCTV는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CCTV로 교체한다. 야간 식별이 필요한 경우 적외선 기능도 추가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방범용 CCTV는 달성경찰서와 주민의 요청을 통해 현장 설치 조건·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치 지역을 선정한다. 하반기에는 관제 효율 향상을 위해 AI 기능이 있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관제센터는 △2021년 화원·논공·옥포·구지 국가산단 일원 298개소 △2022년 현풍·테크노폴리스 지역 74개소 △2023년 다사지역 104개소 등 전체 476개소를 자가 통신망으로 전환해 연간 4억 6천만 원 가량의 통신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에 설치된 2천여 대의 다목적 CCTV를 지켜보는 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이 잠들었을 때도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지난 2017년 개소한 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 달성군청 제공대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실적. 달성군청 제공
[포토뉴스] 장애인도 시민으로 함께 사는 대구로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7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의날 대구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대회 후 중구 국채보상로를 행진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대구경북 대학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대구시·경북도 "환영"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에 대구경북에서 6개 대학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대학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대구권 대학들은 지난해 글로컬대학 도전에서 전원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두개의 대학이 예비 지정에 성공했다.이에 대구시는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올해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등 대구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지정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다른 대학들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조만간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관계자와 만나 최종 지정을 위해 필요한 사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최종 지정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열심히 협조하겠으며, 이번에 정말 아쉽게 예비 지정에 탈락한 대구 다른 대학들도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경북도 역시 "올해 경북 4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경북지역 대학 중 영남대-금오공과대, 대구한의대,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첫 관문을 넘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2024.04.16
[뉴스와이]4월17일 간추린 뉴스
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늦어도 오는 5월 10일 이전까지 원내대표 경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는데, 6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 될 전망입니다. 총회에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를 합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대구한의대와 영남대-금오공대가 글로컬 대학으로 예비 지정 됐습니다.이번에 선정된 예비 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해야 합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실행계획서를 검토해 8월 말,10개 내외의 글로컬 대학을 최종 지정합니다. 대구 지자체들의 사회복지법인 시설 부실 운영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 사회복지법인 시설 운영관리 실태에 특정 감사를 실시했습니다.동구와 수성구가 회계 후원금 예산 편성과 지출에 부적정 관련 시정조치를 받았으며, 남구는 시설장 영리행위 금지 위반 사례가 적발 됐습니다. 4월 중순인데 벌써 모기가 찾아와 대구 방역당국도 이른 감시에 들어갔습니다.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빨라진 모기의 등장에 공항 근처와 도심 공원을 중심으로 일본뇌염 감시기간을 3월에서 11월로 확대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기술 지원을 위해 경북과 애플이 손을 잡았습니다.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기술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경북도와 애플이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체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 받아왔던 대구경북이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 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더현대 대구의 9층 커피숍과 군위 사유원, 5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 문경의 용연리 마을과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등의 인기가 상승했습니다. 대구시에 3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노후 주택의 평균은 52%였으며, 노후 주택의 비율 중 연면적 시군구별로는 경북 울릉이 6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진행 : 김대현 / 김도경 아나운서(인턴) 편집 :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내일 날씨] 17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황사…낮 최고기온은 18~25℃
17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황사가 나타나겠다.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구경북에서 황사가 관측되고있다. 이 황사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17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점차 올라 오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5℃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수성못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아이콘이 표시되고 있다. 영남일보DB
[포토뉴스] 대구시, 봄 행락철 맞아 비사업자용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16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주차장에서 열린 '비사업용 자동차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에서 전문 정비원들이 현장을 방문한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은 대구시와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문화조성과 정비 미비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 지자체들 사회복지법인·시설 부실 운영관리 '도마 위'
대구지역 아동 관련 사회복지법인·시설 운영에 대한 기초자치단체들의 관리·감독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예산 부적정 편성 및 지출, 시설장의 영리 행위, 개인정보 보호 소홀 등 각종 운영 위반 사례가 대구시 특정감사에서 적발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아동 관련 사회복지법인 20개소 및 사회복지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17건의 위반 사항(행정 조치 12건·현지 조치 5건)을 적발하고 해당 구·군에 시정(주의) 조치를 명했다. 동구의 한 아동양육시설은 지난 2021~2022년 업무추진비 중 920만140원을 기타 후생경비로 편성, 60차례에 걸쳐 명절 선물 등으로 부적절하게 지출했다. 수성구의 한 아동양육시설도 지난 2021~2023년 업무추진비 200만540원(20건)을 비지정후원금으로 활용해 부적정하게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 한 아동복지시설장은 영리 행위를 목적으로 후원금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시설장은 기탁받은 지정후원금을 사용하면서 체중조절용 단백질 쉐이크, 세럼, 에센셜오일, 샴푸, 다이어트보조제 등 개인 목적의 물품을 구입했다. 그는 아동건강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간호사에게 자문도 받지 않은 채 구매 목록을 선정했고, 다단계판매업체 2곳에서 각각 1천497만6천550원(14건), 725만3천 원(16건)에 달하는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후원금(품) 사용 내역을 공개할 때 개인정보를 그대로 유출한 사례도 있었다. 동구와 수성구는 아동복지시설로부터 아동 실명 등 민감 정보가 적힌 후원금(품) 지원대상 보고서를 받은 뒤 검토 없이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에 그대로 공개해 이번 감사에서 지적받았다.대구시 관계자는 "동구와 수성구에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부적정 지출 금액을 시설 회계 후원금 계좌로 반환하도록 시정 조치를 내렸고, 남구에는 후원금 등 시설 회계 운영과 관련한 시설장의 부적정 행위에 대해 환수 등 처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면서 "동구와 수성구엔 후원금(품) 지원 대상자의 실명 등 민감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유의하라고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포토뉴스] 세월호 10주기 대구시민분향소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16일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 CGV 앞에 설치된 세월호 10주기 시민 분향소를 찾은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국화꽃을 두며 애도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음주측정 거부한 대구 일선 경찰서 형사 팀장 현행범 체포
대구 중부경찰서 소속 형사팀장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16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 차량이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행 중인 A경감과 동승자 B씨를 발견했다.경찰이 A경감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A경감은 "주차장에서만 운전했으며, 동승자가 운전해 아파트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 운전 사실을 인정한 동승자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측정됐다.경찰 관계자는 "A경감은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현재는 석방된 상태"라며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대구 중부경찰서. 영남일보DB.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불…27분 만에 진화
15일 오후 5시 31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27분 만에 진화 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했다.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15일 오후 5시 31분쯤 발생한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화재는 27분 만에 진화 됐다.
2024.04.15
[내일 날씨] 16일 대구경북 흐리고 황사…낮 최고기온은 20~25℃
16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황사가 찾아오겠다.15일에 내리던 비가 16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가 오는 동안은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 5~10㎜다.15일 늦은 밤부터 16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황사 소식도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저기압 서쪽에서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중이다. 이 황사는 16일 이른 새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저기압 통과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7일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한편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5℃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시청별관에서 바라본 대구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DB
[뉴스와이]4월16일 간추린 뉴스
국민의힘이 다시 비대위 체제로 돌입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4선 이상 중진을 모아 간담회를 마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의 시기와 방법, 전당대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대구도시개발공사를 포함한 5개 광역지역 도시공사에 대한 사업추진실태 점검을 벌여, 위법하고 부적절한 사례 총 80건을 적발했습니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른 제도개선과제와 기관별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인구감소지역을 살리기 위한 ‘세컨드홈’ 적용에, 대구 남구와 서구가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시는 안심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를 추진 중입니다. 2026년 준공 및 개통 예정으로, 동대구 ic에서 혁신도시까지 8km구간을 2.8km로 단축해 교통혼잡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대구 경찰청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 시민 5명 중 2명은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로 공원, 산책로와 유흥가를 꼽았습니다. 지역별 불안전 인식은 달성군이 가장 높았고, 북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와 유가연동보조금을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21년 유류세 인하를 시행한 이후 9차례에 걸친 재연장입니다. 진행 : 김도연 / 김대현 아나운서(인턴) 편집 :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단독] '도심 속 흉물' 3호선 교각 광고판 될까…옥외광고물법 개정 초읽기
대구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도시철도 교각이 시정 등을 알리는 광고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상철도 교각 등에서 광고 송출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다.15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역사를 옥외광고 가능 교통시설로 명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옥외광고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 기간(지난해 12월~지난 1월)을 거쳐 법제처 심사를 받고 있다. 이 개정안은 향후 차관회의, 국무회의 문턱을 넘으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다.개정안의 내용은 옥외광고 가능 시설 중 '지하철역' 표기를 '도시철도역'으로 고쳐 3호선 등 지상 역사에서도 광고를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전철 교각 상업광고 기한을 2028년까지 연장하고, 철도차량 옆면 면적 2분의 1로 제한됐던 광고를 옆면 전체(창문 제외)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도시철도 3호선은 모노레일 특성에 따른 지상 10여m 고가 콘크리트 교각 구조물 설치 문제로 사업 초기부터 경관 훼손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 3호선 지역 경관 개선 사업은 완료됐지만, 시민의 생활에서 마주하는 교각에 대해서는 현행법규 및 유지관리 문제 등을 이유로 개선되지 못했다.대구교통공사는 매년 발생하는 운영적자 개선을 위한 자구책으로 광고사업에 눈을 돌렸다. 교통공사는 2022년 행정안전부 시행령 개정건의를 시작으로 행안부 방문 협의 등 법률 개정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이번에 시행령 개정에 한발 다가섰다.교통공사는 개정 시행령이 공포되면 기존 지하철 역과 열차 내부 위주였던 광고 범위를 확장해 교각, 지상철 역 시설, 모노레일 등 도시경관을 적극 활용한 옥외광고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와 구·군정 홍보는 물론, 시화나 시목을 적절히 배치해 광고 수입 증대와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노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모든 역사 엘리베이터 TV, 디지털전광판 설치, 외부 폴사인 전광판 등 옥외광고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을 과감히 추진 중"이라고 했다. 글·사진=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대구도시철도 3호선 교각에서도 광고 송출이 가능해진다. 15일 오후 1시쯤 3호선 북구청역에서 모노레일이 출발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대구경북권 의대 신입생 중 '지역 학생' 인원 현재보다 2배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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