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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수성못 공영주차장 5월부터 유료화
23일 대구 수성못공영주차장에서 수성구청의 의뢰를 받은 기술자들이 주차관제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돼 온 주차장이 일부 시민들의 장기 주차로 인해 주차회전률이 낮아지면서 수성못과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게 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5월부터 유료화 한다"고 밝혔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4.23
우수한 교육·교통·생활인프라 도보권으로 누리는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 5월 분양 예정
대구 황금역 역세권에 우수 학군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권으로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가 다음 달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의 2개 블록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에 아파트 337세대·오피스텔 74실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2·83㎡(34·35평형)으로,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등 소가족에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89㎡로 구성된다.우선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자차 이용 시 수성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대구로와 청수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대구 외곽을 잇는 3차 순환도로의 단절된 구간의 일부(동편활주로)가 완공(지난 2월 착공, 2025년 7월 준공 예정)되면 남구와 달서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대구도시철도 1·2·3호선을 모두 잇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벤처밸리네거리~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수성구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교들이 인근에 위치하며 황금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구 최대 학원가인 수성구 만촌~범어 학원가도 근거리에 자리한다.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도심 속 에코 프리미엄으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선사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건너편에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이 있고 황금시장,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지난해 10월 수성구청 신청사 건립지가 '범어공원(어린이세상 서편)'으로 확정됐고 2029년 준공이 예정됨에 따라 이전 완료시 관공서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범어공원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수성구민운동장이 지근거리에 있고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인 수성못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설계는 물론, 수준 높은 마감재와 다양한 빌트인 가전이 적용돼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주거형 오피스텔을 포함한 대다수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조망권이 우수하며,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으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아파트 전 주택형에 현관 펜트리 또는 복도 펜트리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등 뛰어난 공간 설계를 선보인다. 빌트인 냉장고(냉장·냉동·김치)를 비롯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기능성 오븐, 욕실비데, 의류관리기(에어드레서) 등 전 세대에 다양한 빌트인 가전도 설치된다. 특히 하이엔드 아파트나 고급주상복합에 적용되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각 세대에 설치돼 주거 편의성을 도모했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명품 교육환경과 편리한 교통 및 생활인프라에 더해 도심 속 에코라이프까지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오는 5월 분양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 투시도.
[내일 날씨] 24일 대구경북 비·우박 동반 강풍…낮 최고 기온은 15~22℃
24일 대구경북은 비·우박과 강풍이 불어오겠다.대구·경북내륙은 낮까지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울릉도·독도는 새벽까지 오다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 5~20㎜, 경북동해안 10~30㎜, 울릉도·독도 10~40㎜다.또한 오전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바람 소식도 있다. 24일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울릉도·독도는 새벽부터 저녁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동풍이 유입되면서 경북동해안은 낮 기온이 15℃ 내외로 낮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2℃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벗어나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 구름대의 이동속도가 빨라 강수량은 많지 않겠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게 크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나들이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시, 북구 무시하나" 칠곡행정타운 매각 추진에 성난 대구 북구 민심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추진하자 북구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김승수 의원(북구을)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 발전과 주민 염원을 무시하는 독단적인 칠곡행정타운 매각 결정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2006년 북구에서 칠곡지구가 분리될 것에 대비, 칠곡행정타운 부지를 매입했다. 현재 강북경찰서와 소방서, 북대구우체국 등이 들어서 있다. 나머지 터는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 부지(1만234㎡)의 공시지가만 286억 원(지난해 기준)에 이른다.대구시는 지난해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추진했지만, 주민과 의회 등의 반발에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의회에 매각 동의안을 제출하며 매각 작업을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김 의원은 "칠곡행정타운 부지는 강북지역 최고 요충지로 나날이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군위군 대구 편입으로 지리상으로도 대구 중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으로 한 번 매각 시 두 번 다시 매입이 불가능한 최적의 행정용지"라고 강조했다. 또 "강북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국공립 시설은 물론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커뮤니티 시설이 현격히 부족할 뿐만 아니라 추가 개발에서도 방치돼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다"며 "북구에 위치하고 북구 주민을 위해 활용돼야 할 칠곡행정타운 부지를 타 지역(달서구)에 세워질 신청사 건립 비용으로 쓰는 것은 명백히 북구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앞서 북구의회도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 추진은 2019년 신청사 선정 당시 내세운 숙의민주주의 취지와 어긋난다"며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주민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북구지역에서는 2019년 신청사 유치 실패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문화예술허브 이전 논란 등 대구시 행정에 대한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이성장 북구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은 "이번 일은 잠잠해진 신청사 관련 갈등을 다시 대구 전역으로 확산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잘못된 결정으로 대구시민이 다시 분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은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현장을 방문하는 25일에 맞춰 집회 신고를 해둔 상태"라며 "주민들과 함께 매각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행정타운 매각은 오는 2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지난 19일 대구 북구의회 임시회에서 구의원들이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북구의회 제공.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김승수 의원 "대구시, 독단적 결정 취소해야"…'칠곡행정타운 매각' 반대 입장문 발표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대구시가 추진하는 칠곡행정타운 매각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는 부지 매각으로 인해 민간 주도의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지역 주민 친화적인 시설이 들어올 것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가 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또 다시 강행하고 있다"라며 "이는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발전을 도외시하고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매각 결정으로 확고하고 강력하게 반대의견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칠곡행정타운 부지는 타 지역에 비해 국·공립 문화기반 시설이 취약한 대구 강북지역의 대형 도서관 등 공공시설 설립과 지역발전의 희망을 품게했던 대표적인 개발예정지"라며 "군위군 대구 편입과 인근에 통합신공항 건설로 향후 폭증할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구 북구에 위치하고 대구 북구 주민을 위해 활용되어야 할 칠곡행정 타운 부지를 타 지역에 설립될 대구 신청사 건립 비용으로 쓰는 것은 명백히 북구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대구시는 즉각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을 취소하고 하루 속히 지역주민을 위한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해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2024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대구 서동초 3학년 김지민 대상 수상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개최한 '2024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에서 김지민(대구 서동초 3)양이 대상을 받았다.독창 부문 최우수상은 심채린(대구달산초 2), 정다윤(경동초 3), 김태린(용인능원초 5), 우수상은 고다연(대구 남산초 1), 최연우(가창초 3), 이현준(대구 동도초 6)에게 돌아갔다. 중창 부문에선 빛나라 중창단이 최우수상을 받고, 노래 숲의 아이들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도자상은 강민아·마소영씨가 받았다.지난 20일 구수산도서관 구수산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동요를 더 널리, 많은 아이들이 즐겨 부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동영상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가한 24팀 45명이 독창 1~2학년 부문, 3~4학년 부문, 5~6학년 부문과 중창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에 참가했다.본선 심사는 방성택 대구음악협회장, 주선영 대구성악가협회장, 이윤경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 추첨을 통해 참가 순번을 결정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5월5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행복 어린이 대축제' 동요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요에 대한 어린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일상 곳곳으로 널리 퍼져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2024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지민(왼쪽 세번째)양이 수상 후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왼쪽 첫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진심 담은 '보강병원'…개원 30주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1994년 4월 30일 지역 최초로 전문화된 척추병원으로 개원한 의료법인 서봉의료재단 보강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강병원에 따르면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개원 30주년 사랑의 헌혈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병원 별관 1층 제2주차장 내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에서 병원 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이어졌다.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보강병원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김장·헌혈·의료봉사 등에 매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소외 계층 등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후원금 및 물품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용철 보강병원 이사장은 "이번 헌혈 봉사로 수술이나 처치가 어려운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예정된 소외계층 무료급식 봉사, 개원 30주년 기념 무료 커피 나눔, 지하철역 의료봉사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 본리네거리에서 진천동으로 확장이전한 보강병원은 대지 2만1천780㎡, 연면적 5만2천800여㎡ 규모로 본관 증축 및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근·골격계에 특화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1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경희대·경북대·영남대 등 대학교수 출신 의료진이 배치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지 이사장 등이 목·허리 등 척추질환을 집중 치료 하고 있다. 또 기존 MRI보다 해상도가 대폭 개선된 '지멘스, 마그네톰 스펙트라 3.0T'를 전국 중소병원 최초로 도입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보강병원 임직원 등이 개원 30주년 사랑의 헌혈 봉사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강병원 제공
[포토뉴스]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 열린 선덕여왕 숭모재
23일 대구 동구 팔공산 부인사에서 열린 ‘제38회 선덕여왕 숭모재’에서 육법공양단이 육법공양을 올리고 있다. 선덕여왕 숭모재는 선덕여왕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음력 3월 15일에 개최된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또 김치냉장고?"…한밤 대구 서구 평리동 주택서 화재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에서 김치냉장고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분쯤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5대, 인원 82명을 투입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 불로 소방서 추산 3천3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집에서 자고 있던 70대 노부부는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23일 0시 2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주택 김치냉장고에서 불이나 20분만에 꺼졌다. 사진은 전소된 주택 내부와 김치냉장고.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권영현 바이올린 독주회…수성아트피아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권영현 바이올린 독주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연다.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지역 청년 음악가들의 독주 무대를 지원하며 청년 음악가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에 기여하고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선 브람스의 바이올린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비의 노래'라는 부제를 가진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사장조', 바이올리니스트 외젠 이자이의 결혼 선물을 위해 프랑크가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를 연주한다.바이올리니스트 권영현은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스트링스콩쿠르 대학부 1위를 수상했으며 대구시립교향악단, CM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경산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객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누비스 앙상블 대표, 대구음악협회 이사, 대구시립교향악단 객원으로 활동 중이다. 반주는 실내악 연주자 및 반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현우가 맡았다.전석 2만원.(053)668-180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바이올리니스트 권영현.
2024.04.22
대구 달성문화도시센터, 달성보따리 사업 펼쳐
대구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달성군민과 미래 달성 군민들을 환대하는 '달성보따리'사업을 펼친다. 사업은 달성군 거주 임산부 및 산모와 2024년 신생아, 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먼저 태아와 산모를 위한 음악 선물인 '산모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달성군 지역 내의 행복한병원 및 로즈맘산후조리원을 방문해 24일부터 11월까지 '산모 힐링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힐링 음악회 공연팀은 사회적 기업인 한국 유일 오페라 전문 '디오 오케스트라'(박은지 대표)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앙상블 더 카포'(정선경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임산부 및 산모 보따리, 태어난 신생아 보따리, 전입한 세대 보따리 등도 제공한다.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준비된 보따리는 애착 인형과 친환경 이유식 그릇으로 구성되어 있다. 달성군 전입 세대를 위해선 친환경적 생활을 할 수 있는 키트로 제공된다.각 보따리 중 해당하는 유형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보따리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 및 산모를 위한 보따리와 신생아를 위한 보따리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임산부 및 산모 보따리와 신생아를 위한 보따리 중 중 하나와 달성군 전입 세대 보따리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더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달성문화도시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053)668-4263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해 진행된 산모 힐링 음악회 공연 모습.
[내일 날씨] 23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비…낮 최고기온은 16~21℃
2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와 강풍이 찾아오겠다.23일 늦은 오후(6시~12시)부터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10~40㎜다. 비는 24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바람 소식도 있다. 23일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23일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0℃ 이상으로 오르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은 모레까지 낮 기온이 15℃ 내외로 낮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1℃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신천 징검다리가 침수되어 출입 통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영남일보DB
새단장 후 방문객 줄어든 대구 앞산공원…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은 '답보 상태'
앞산공원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을 시작했지만, 정작 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산공원 방문객의 평균 체류 시간도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콘텐츠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사업비 490억 원을 들여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계획을 세웠다. 1단계는 달 토끼 조형물 등 앞산 전망대를 새로 단장하는 사업으로 2022년 11월 완료됐다. 1단계 사업 완료 후 지난해 6~12월 사이 앞산공원 무인계수 시스템에 집계된 방문객은 62만8천423명이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앞산공원 방문객(64만450명)보다 1만 2천여 명이 줄어든 것이다. 대구시는 2022년 6월부터 앞산공원에 무인계수 시스템으로 방문객 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방문객이 줄어든 이유로 '콘텐츠 부족' '편의시설 부족' 등이 꼽힌다. 앞산 공원을 대표하는 주요 콘텐츠는 앞산 전망대·케이블카인데 이외에 다른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주차 공간 마련과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앞산 전망대를 방문한 이모(여·60)씨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를 걸어가는 데 어두워서 전등을 켜고 다녔다. 아래 바닥에 돌도 많은 편인데 잘 보이지 않아 너무 위험했다"고 했다. 앞산공원 방문객의 평균 체류 시간도 2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2019년 남구에서 앞산 방문객 175명을 대상으로 체류 시간을 설문 조사했더니, 11.4%(20명)가 1시간 미만, 42.3%(74명)가 1~2시간, 31.4%(55명)가 2~3시간으로 답했다. 80% 이상이 3시간 이내에 앞산을 떠난 셈이다.2008년 대구시로 소유권이 이관된 옛 앞산공원 수영장 부지도 15년째 방치되고 있다. 앞산 관광 명소화 2단계 사업으로 이 수영장을 전통한옥 숙박시설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이마저도 답보 상태다.자락길 정비와 모노레일·숙박시설·주차타워 등을 건립하는 2단계 사업은 대구시가 관련 예산을 지난해부터 편성하지 않으면서 현재 멈춘 상황이다. 올해도 앞산공원 관광 명소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조차 편성돼 있지 않다.현재 앞산 전망대도 2021년 남구에서 만든 '앞산해넘이전망대'와 중복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지 오래다.구자덕 앞산 카페거리 상인회장은 "앞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면 주차장이 너무 미흡해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 편의시설이 더 늘어나고 볼거리가 더 있어야 사람들이 찾을 것"이라며 "전망대도 새로 단장했다지만 주변 상권과 동떨어져 있어 경제 활성화에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지금 비어있는 옛 앞산 수영장 부지에 무언가 들어서면 전망대와 상권을 잇는 매개체가 될 텐데 왜 아직도 그렇게 방치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윤영애 대구시의회 의원(남구2)은 "남구는 개발할 곳이 앞산 외에 별로 없다. 현재는 앞산 전망대를 보러 앞산을 방문한다 해도 케이블카만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가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에게 이익이 가지 않는다.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선 앞산 관광 명소화 2단계 사업이 절실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글·사진=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앞산 전망대 전경. 지난 3월 16일 앞산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어두운 조명 탓에 전등을 켠 채 걷고 있다.옛 앞산 수영장 부지가 2008년 대구시로 소유권이 이관된 후 15년간 방치되고 있다. 현재는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사용되고 있다.
[포토뉴스]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
세계 책의 날을 하루 앞둔 22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포토뉴스] 홍역 감염자 증가에 예방방법 안내문 붙은 대구 중구 보건소
경북 경산시의 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서 22일 기준 22명의 홍역 확진자가 나오며 방역당국이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22일 대구 중구 중구 보건소에 붙여진 홍역 증상 및 예방수칙 안내문 옆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대구경북권 의대 신입생 중 '지역 학생' 인원 현재보다 2배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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