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7월 19일 간추린 뉴스
1. 연체율 10% 이상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2곳, 6% 이상 10곳18일 영남일보 취재진이 MG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구지역 101개 새마을금고의 정기공시 내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대구에서 연체율 10% 넘는 새마을금고가 두 곳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서구 A지점은 연체율이 11.91%로, 전년 4.22%보다 무려 7.69%포인트나 올랐습니다. 동구 B지점도 10.81%로, 전년 4.56% 대비 4.56%포인트 늘었습니다. 이는 통폐합이 가능한 정부의 특별검사 대상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연체율 6%를 넘는 금고도 전년보다 무려 5배 증가한 열 곳이나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남구·서구·달성군 각 한 곳, 동구 두 곳, 달서구 다섯 곳이었습니다. 2.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도 주검으로 발견…경북 사망 22명 18일 하루동안 경북북부 폭우 피해 실종자 3명이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번 폭우 피해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5명으로 줄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쯤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나는 자연인다’ 프로그램 출연자 장병근씨가 자택 인근 10m 지점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날 낮 12시 10분쯤에는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마을회관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강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 구조견이 발견했습니다. 오전 10시 27분쯤에는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죽장교와 생천교 사이에서 이모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3. ‘산사태 징후 발견’ 이장의 빠른 판단으로 '인명피해' 막아경북 영주에서 한 마을 이장의 '빠른 판단'이 산사태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주인공은 영주시 단산면 단곡 2리 이장 이춘길 씨입니다. 지난 15일 새벽 이씨는 마을 뒷산에서 '빠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평소 물이 흐리지 않았던 담벼락에서 많은 물이 흐르는 것 등을 보고 '산사태' 징후를 알아차렸습니다. 이씨는 곧장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전화와 함께 문자를 남겼고, 2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주민 3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야산에서 '꽝'하는 소리와 함께 흙더미와 나무가 무너져 내리면서 마을 전체를 덮쳤습니다.
4. 신천물놀이장 시설 떠내려가고, 토사 흘러 경원고 체육관 파손폭우로 신천 수위가 불어나면서 물놀이장 시설 일부가 강물에 떠내려갔습니다. 18일 대구공공시설 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희망교 인근에 조성된 신천 물놀이장 수상 워터파크 부유식 조형물 일부가 침산교까지 떠내려갔습니다. 공단측은 시설이 떠내려간 것을 확인한 뒤 신속히 조치, 1시간여 만에 침산교 인근에서 건져올렸습니다. 이날 오후 3시20분쯤에는 달서구 용산동에 있는 경원고 체육관 쪽으로 와룡산에서 흙과 모래가 흘러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과 교직원 피해는 없었지만, 체육관 화장실과 운동부 숙소 등이 일부 파손됐습니다.5. 국민의힘 '수해 골프' 논란 홍준표 징계절차 개시 여부 판단국민의힘이 홍준표 대구시장의 '수해 골프' 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위 차원에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0일 오후 4시 30분 회의를 열고, 홍 시장 논란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 여부의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6. 대구 수능 9월 모평 응시 졸업생 비율 작년 대비 15%p 상승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실시하는 모의평가 응시원서 접수 결과 졸업생의 비율이 전년 대비 무려 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교육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수능이 쉬워질 것이란 수험생들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이 주관해 6월 모의평가와 함께 11월 수능의 '가늠자'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