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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KMMA, 대구서 새해 첫 대회 개최… 최초로 자체 3체급 타이틀전 열려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사 KMMA가 새해 첫 대회인 KMMA14를 대구에서 개최했다.지난 27일 열린 대회는 아마추어 MMA 역사상 최초로 라이트헤비급(-94.5㎏)과 라이트급(-71.5㎏), 페더급(-67㎏) 등 자체 3체급 타이틀전을 포함한 57개 경기로 구성됐다. 50개의 언더카드와 7개의 메인카드로 나눠 진행됐으며, 메인카드의 마지막 3경기에서 치러진 타이틀전은 프로시합을 방불케 했다.초대 KMMA 페더급 타이틀에 출전한 조수하(25·김대환MMA)는 김채현(18·쎈짐대천)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KMMA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황준호(23·블랙리스트MMA)는 도전자 곽동훈(23·포항팀매드)을 상대로 첫 방어전에 성공했다.초대 KMM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한 최순태(27·김대환MMA)는 박찬솔(34·블랙리스트MMA)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초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김대환 KMMA 대표는 "올해에는 6차례 대구대회와 3차례 서울대회, 4회의 주짓수 대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점점 높아지는 KMMA 넘버링 대회를 유지하며 생활체육 선수들과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지망생들을 위한 하부리그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MMA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해외무대 성공을 위한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KMMA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황준호(오른쪽)가 도전자 곽동훈에게 헤드킥을 날리고 있다. 지난 27일 대구에서 열린 KMMA14 대회에서 초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최순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01.29
올 7월 파리 하계올림픽, 한국 예상 성적은 10위
우리나라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총개수 순위 10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 분석 업체인 그레이스노트가 올림픽 개막을 6개월 앞두고 지난 26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합쳐 23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그레이스노트의 지난해 7월 예상치와 비교하면 금메달과 은메달은 1개씩, 동메달은 4개 줄었으며 순위는 그대로다. 그레이스노트는 "2020 도쿄 올림픽은 한국에 실망스러운 대회였다"며 "한국은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합쳐 20개의 메달을 따내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 모두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평했다.이어 "파리 올림픽의 전망은 도쿄 때보다는 낫지만, 우리나라가 2004 아테네 대회부터 2012 런던 대회까지 이룩한 성과를 재현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 간판 허미미, 포르투갈 그랑프리 金
한국 여자 유도 57㎏급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포르투갈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경북체육회는 허미미가 지난 26일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2024 포르투갈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여자 57㎏급에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허미미는 1회전 부전승, 2회전 보즈쿠르트 하셋(튀르키예)에게 업어치기 절반승, 3회전 갈리츠가이아크세니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를 상대로 지도 3개를 얻어 반칙승을 따냈다. 4회전에선 독일의 발하우스세이자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눌렀고 준결승전에선 일본의 타카노 아야미를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절반승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선 현 유럽챔피언인 다리아 쿠로본마마도바(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쳐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허미미는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는 물론이고 최근 국제대회 3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허미미는 앞서 지난해 7월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2023 호주 퍼스 오세아니아 오픈에서도 금메달을 딴 바 있다.이날 우승은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현재 각각 6위와 4위인 허미미의 세계랭킹 및 올림픽랭킹이 모두 3위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 2024 파리올림픽 출전도 사실상 확정했다.허미미는 "김정훈 감독과 안창림 플레잉코치에게 감사하며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나 기쁘고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준기자경북체육회 유도팀 소속 허미미가 지난 26일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2024 포르투갈 그랑프리 국제 유도대회 여자 57㎏급에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빙속 김민선, 월드컵 5차 500m 銅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단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500m에서 6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민선은 2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2의 기록으로 미국 에린 잭슨(36초90), 미국 키미 고에츠(37초08)의 뒤를 이었다.9조 인코스에서 고에츠와 함께 달린 김민선은 첫 100m를 다소 늦은 10초53에 통과했다.전체 6위 기록이고, 금메달을 차지한 잭슨(10초31)보다는 0.22초나 늦었다.그러나 특유의 경쾌한 레이싱으로 뒷심을 발휘했고, 전체 3위 기록으로 시상대에 올랐다.김민선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김민선은 다음 달 2일부터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 종합 우승을 노린다.이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7초34의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5위에 올랐다.이나현은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37초48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더니 일주일 만에 세계 주니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합뉴스
[포토뉴스] 아슬아슬 찰떡호흡
지난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홈스테드에 있는 홈스테드 로데오 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 홈스테드 로데오 챔피언십에 한 카우보이가 참가해 경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女 아이스하키 잘 싸웠다 …사상 첫 올림픽 銀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3대 3 토너먼트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5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강원 2024 대회 결승에서 헝가리에 2-10으로 졌다.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혔지만, 한국 대표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예선에서 헝가리에 0-16으로 완패한 한국은 이날에는 두 번 상대 골망을 흔들고, 실점은 줄였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9경기 내리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헝가리의 파상 공세에 2피리어드에서 무너졌다. 1피리어드에서 두 골을 내준 한국은 0-3에서 수적 우위의 파워 플레이 상황 때 주장 박주연(봉은중)의 강력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후 4골을 더 내주고 급격하게 흔들렸다. 한국은 승패가 기운 3피리어드에서 한유안(온타리오하키아카데미)의 패스를 받은 심서희(신천중)의 멋진 골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헝가리는 강원 2024에서 예선과 준결승, 결승을 합쳐 9경기 전승으로 우승했다. 특히 예선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멕시코(17-0), 튀르키예(18-0), 호주(22-1), 네덜란드(33-0)를 무자비하게 제압한 데 이어 이탈리아와 치른 준결승(14-4)과 결승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연합뉴스기뻐하는 여자하키 선수들 기뻐하는 女 하키 선수들// 2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하키 3대 3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헝가리에 2-10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2024.01.26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대구 개최 확정
올해 신설된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첫 개최지로 대구로 확정됐다.대한파크골프협회는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지 결정 투표 결과 대구가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8일까지 전국 시도협회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았다. 대구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파크골프장, 양양군 양양파크골프장 세곳이 경합을 벌인 끝에 이사 22명 중 대구가 17표, 화천 4표, 양양 1표를 획득했다.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2024년 3월 15·16일 이틀 간 전국 17 시도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한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2024.01.25
손흥민, 1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 2위 이강인·김민재·이정후·류현진 순
손흥민이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 2위 이강인, 3위 김민재, 순이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12월 23일부터 2024년 1월 23일까지 측정한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47,083,598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하였다. 지난 12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51,987,651개와 비교하면 9.31% 줄어들었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포츠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되었다.2024년 1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이정후, 류현진, 이대호, 박지성, 추신수, 김하성, 안정환, 서장훈, 이동국, 김태균, 김연아, 김연경, 김동현, 이상화, 박세리, 박찬호, 추성훈, 박태환, 박인비, 박용택, 김요한, 이영표, 윤석민, 허재, 이천수, 차범근, 유희관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손흥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274,648 미디어지수 1,950,378 소통지수 1,748,054 커뮤니티지수 3,086,8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059,914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7,997,923과 비교해보면 0.78% 상승했다.2위, 이강인 브랜드는 참여지수 1,492,478 미디어지수 828,793 소통지수 935,658 커뮤니티지수 1,664,67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21,605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3,171,661과 비교해보면 55.17% 상승했다.3위, 김민재 브랜드는 참여지수 378,531 미디어지수 606,347 소통지수 740,541 커뮤니티지수 1,206,6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32,078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847,020과 비교해보면 2.99% 상승했다.4위, 이정후 브랜드는 참여지수 413,535 미디어지수 402,822 소통지수 665,624 커뮤니티지수 1,093,6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75,605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6,905,020과 비교해보면 62.70% 하락했다.5위, 류현진 브랜드는 참여지수 463,129 미디어지수 385,337 소통지수 606,531 커뮤니티지수 741,00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95,999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516,270과 비교해보면 12.73%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손흥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2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51,919,145개와 비교하면 9.31%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15% 하락, 브랜드이슈 4.85% 하락, 브랜드소통 7.69% 하락, 브랜드확산 16.41%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이어 "2024년 1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손흥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득점하다, 돌파하다, 성공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국가대표, 페널티킥, 아시안컵'이 높게 분석되었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2.51%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7,997,923과 비교해보면 0.78% 상승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63% 하락, 브랜드이슈 42.24% 상승, 브랜드소통 1.24% 하락, 브랜드확산 10.01% 하락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http://www.brikorea.com 소장 구창환 ) 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지수는 2023년 12월 23일부터 2024년 1월 23일까지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1월 빅데이터 분석한 브랜드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이정후, 류현진, 이대호, 박지성, 추신수, 김하성, 안정환, 서장훈, 이동국, 김태균, 김연아, 김연경, 김동현, 이상화, 박세리, 박찬호, 추성훈, 박태환, 박인비, 박용택, 김요한, 이영표, 윤석민, 허재, 이천수, 차범근, 유희관, 박주호, 손연재, 양준혁, 정근우, 홍성흔, 정수근, 현주엽, 김준호, 하승진, 이만기, 이대은, 조원희, 조준호, 곽윤기, 이대훈, 모태범, 진종오, 현정화, 이형택, 이을용 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 오늘의 경기(25일)
프로농구=kt-SK(수원kt아레나) 한국가스공사-KCC(대구체육관·이상 19시)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19시·아산이순신체육관)핸드볼=광주도시공사-경남개발공사(18시) 삼척시청-인천시청(20시·이상 부산기장체육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도 일원)
[포토뉴스] 예열도 폼나게
24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참가한 캐나다의 콜 메렛이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최소 인원 출전할 듯
단체 구기 종목의 잇따른 부진으로 오는 7월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현재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낸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다. 여기에 1988년 서울 올림픽 이래 올림픽에 개근해 온 남자 축구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남녀 하키, 남녀 농구 등은 고배를 들었다. 여자 배구 또한 올림픽 본선 진출 확률이 희박하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에서는 우리나라의 단체 구기 종목 출전팀이 '역대급'으로 줄어들면서 전체 선수 수도 그만큼 급감할 게 자명해졌다. 최근 5개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 숫자를 살폈더니 단체 구기 종목 출전팀이 4개(여자 배구·핸드볼·하키, 남자 축구)에 불과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가 204명으로 가장 적었다.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 수는 32개이며 앞으로 신생 종목과 개인 종목 등에서 출전 쿼터를 더 확보하지 못한다면 28개 종목이 치러진 2016 리우 대회 때보다 훨씬 적은 숫자만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다. 체육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9개 종목에서 47장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단체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구기 종목 출전 선수 수는 2020 도쿄 올림픽보다 무려 60명이나 줄었다. 7월까지 종목별 올림픽 예선전이 벌어지는 일정을 고려할 때 확보할 본선 출전권은 지금보다 늘어나겠지만, 단체 구기 종목의 출전권 수를 상쇄하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출전 선수가 200명을 넘지 못하면 1976년 몬트리올 대회의 50명 이래 48년 만에 최소 수준이 된다. 연합뉴스
2024.01.24
봅슬레이 소재환, 男 모노봅 金…한국 썰매 종목 사상 최초 메달
봅슬레이 기대주 소재환(17·상지대관령고·사진)이 한국의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 역사상 썰매 종목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소재환은 23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강원 2024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일 쇼트트랙 남자 1천500m의 주재희(한광고)에 이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특히 소재환의 금메달은 올해로 4회째인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이 썰매 종목(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이기도 하다.설상 종목을 통틀어서는 2회째인 2016년 릴레함메르 대회 때 크로스컨트리의 김마그너스(금2·은1),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정유림(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동계청소년올림픽 입상자가 나왔다.소재환은 이미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포함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혀 온 기대주다.육상 투포환 종목으로 운동을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때 스켈레톤으로 종목을 바꾼 그는 체구와 힘,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 속에 여러 국제대회를 거치며 성장세를 보였다.이번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스 시리즈에 8차례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딸 정도로 기세가 올랐고, '홈 트랙'의 이점까지 등에 업은 그는 '금빛 질주'를 펼쳤다. 연합뉴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규모 '대학 자율 조정' 묘수일까, 악수일까
대구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 늘어…'번아웃' 병원에 단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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