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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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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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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전 대구시행정부시장,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정책기회위원회 위원장 위촉
이상길 전 대구시행정부시장은 지난 18일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이상길 계명대 특임교수
"혼자만 살겠다고 타고 가는 배 땔깜 쓰는 형국" 박용진 대구서 이재명 이낙연 작심비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박용진 의원이 24일 대선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다. 박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이낙연 후보의 네거티브와 관련해 "혼자만 살겠다고 타고 가는 배를 땔깜으로 쓰는 형국"이라며 작심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현재 경선이 미래를 담아내고 있지 못하다"면서 "가장 큰 이유가 1, 2위 후보 간에 정말 끝없는 네거티브 논쟁"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백제 논쟁으로 시작해서 떡볶이 논쟁으로 끝나는 이런 네거티브 속에 국민의 삶이 어디 있었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언제 논의가 된 적이 있냐"고 꼬집은 그는 "일명 '이이제이', 이재명으로 이낙연을 누르고 또 이낙연으로 이재명을 비판하게 되는 논쟁으로 새로운 인물로 새로운 비전 또 새로운 가치를 내걸면서 치고 올라가야되는 위치에 있는 3위권 주자 박용진으로서는 내상 정도가 아니라 중상을 입었고 당은 전체적으로 치명상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캠프에서의 상대 후보 공격 유혹, 이런 것을 잘 자제시키고 말리시기 바란다. 그런 유혹을 떨쳐내는 일조차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박 의원은 "유능한 진보의 길을 보여주지 못하면 집권하기 어렵다"며 세 가지 중요한 것으로 경제, 안보, 포퓰리즘을 꼽았다. 그는 "첫째 경제 문제, 먹고사는 문제에 실력 없는 무능한 진보에서 벗어나야 한다. 안보에서는 튼튼한 진보의 길을 가야 한다. 북한과 중국에 할 말은 하고 분명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퓰리즘은 지속가능한 정책이 아니다"며 "지속 가능할 수 없는 복지제도를 대통령 선거 기간에 표만 바라보고 말하는 건 무책임한 정치다"고 했다. 글·사진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대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4일 박용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당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윤사모 대구지역 회원 '이준석 사퇴하라' 촉구 시위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 대구지역 회원들이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이준석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윤사모 대구지역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대선주자 1위 후보인 윤석열 후보를 죽이기 위한 음모를 자행한 이준석 대표 자진 사퇴와 공정 경선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들은 제1야당이 현안에 대한 대여투쟁은 등한시하고, 대선 후보 경선에 내부 총질만 하고 있다는 것에 분노하며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국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의 기대를 더 이상 저버린다면 역사상 가장 무능하고 오만무도한 문재인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폭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사모의 사퇴 촉구 시위와 관련해 이날 윤석열 캠프에서는 "윤사모는 윤 후보와 무관하게 활동하는 자발적인 단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캠프가 이준석 대표를 밀어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 중이라는 의혹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장제원 의원은 이날 "이 집회는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고 당 내 갈등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당의 단합을 강조해 온 윤 후보의 뜻을 존중하여 집회를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하기도 했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이준석 사퇴하라'// 23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신광복에서 평화통일로' 광복절 경축 플래시몹 선보여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대구국학교육원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정신광복에서 평화통일로-76주년 광복절 경축 및 나라사랑 플래시몹'이 열렸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이용수)이 주최하고 대구국학원(원장 이소미)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도 국학원이 동시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정신광복 K스피릿 축제'의 일환이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해마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뿌리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비롯해 풍류도 난타 공연, 전통무예 시범 공연, 광복절 노래 공연, 안남숙 화백의 나라 사랑 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대구국학교육원에서 안남숙 화백이 태극기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윤재옥 의원 국회 정무위원장 내정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을)이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내정됐다. 국회 부의장으로는 정진석 의원이 내정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도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힘은 16일 마감한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국회 부의장에 당내 최다선(5선)인 정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원회 윤재옥의원을 비롯해 교육위원회 조해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대출, 환경노동위원회 이채익,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등 6명의 3선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의 경우 홍문표(4선)·김태흠(3선)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해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한다. 단독 후보는 찬반 투표 없이 추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내 3선 의원은 총 15명이다. 이들 중 나이와 생년월일 순으로 위원장직 양보가 이뤄지도록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물밑 조율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농해수위원장의 경우 홍문표 의원이 후보자 중 유일한 4선인데다 짧게나마 상임위원장 경험이 있는 만큼 의원총회 전까지 두 후보자 간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여야는 지난달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직을 국민의힘 몫으로 배정하기로 합의했다. 현재는 17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있다.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윤재옥 의원
[인사] 대구시
[인사] 대구시◆2급 승진△ 시민안전실장 김철섭◆3급 승진△ 미래공간개발본부장 김충한 ◆4급 전보 △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 김정섭 △ 대변인 조경선 △ 인사혁신과장 이재홍 ◆4급 승진 △ 통합신공항건설본부 종전부지개발과장 권영칠 ◆5급 전보△ 버스운영과장 직무대리 이재성
국힘 재선의원 16명 성명 "이준석 대표 말과 글 깊은 우려 표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갈등이 당내 내분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당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한 공정한 경선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3일 '당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한 공정한 경선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차대한 시점에 이준석 대표가 내부를 향해 쏟아내는 말과 글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정권교체를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의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우리 당 대선주자들의 강점을 국민께 알리는 멋진 무대를 연출해줘야 한다"면서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를 선택한 당원과 국민의 뜻을 깊이 헤아려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 외연확장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재선의원은 16명이며, 대구 경북지역 의원으로는 곽상도, 김정재, 김희국, 이만희, 임이자 의원이 포함됐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당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한 공정한 경선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대통령 선거일이 20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우리는 4월 7일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내로남불을 반드시 심판하여야 합니다.6.11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들이 이준석 대표를 선택한 것도 정권교체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달라는 당부였습니다.대선후보 경선을 앞둔 지금 우리는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 백신 수급 부족 사태 등 정부여당의 실정을 국민께 낱낱이 고하고, 우리 대선 주자들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하나로 뭉쳐 노력하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이 같은 중차대한 시점에 이준석 대표가 내부를 향해 쏟아내는 말과 글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정권교체를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의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우리 당 대선주자들의 강점을 국민께 알리는 멋진 무대를 연출해줘야 합니다.이 대표는 6.11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를 선택한 당원과 국민의 뜻을 깊이 헤아려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 외연확장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이를 위해선 대선주자 측 모두가 공감하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경선준비위원회는 대선 경선 준비를 위한 임시 기구인만큼 대선주자 토론 등 대선 관리는 곧 출범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해야 합니다.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정한 경선 룰과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과는 완전히 다른 아름다운 경선, 희망을 주는 경선을 진행해야 합니다.대선 후보들 측에서도 감정 섞인 즉각적인 대응보다는 합리적인 언행으로 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끝으로, 우리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은 국민 여러분들께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1. 8. 13.국민의힘 재선의원 강기윤, 곽상도, 김성원, 김정재, 김희국, 박성중, 박완수, 송석준, 윤한홍, 이달곤, 이만희, 이양수, 이철규, 임이자, 정운천, 정점식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2.3%, 이재명 27.1% [PNR 조사]
차기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32.3%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영남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PNR 리서치가 실시한 대선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 세 명 중 한 명 꼴로 윤 전 총장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윤 전 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27.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4.35), 최재형 전 감사원장(7.3%) 등의 순이었다. 이재명 도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7%, 이재명 도지사가 35.9%로 나타났다. 대구 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이 52.1%, 이 도지사가 29.0%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가 41.2%, 부정 평가가 56.5%로 응답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 모두 사면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43.3%로 '모두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인 39.2%보다 더 높았다.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반대 응답은 광주·전남·전북(62.1%), 40대(53.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43.4%,' 박 대통령만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1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전국 만 18 세 이상 남녀 1천36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 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 조사개요 ▷조사 일시 : 2021년 8월7일 ▷조사 의뢰 : 영남일보, 미래한국연구소 ▷조사 기관 : PNR <주>피플네트웍스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6 명 ▷조사 방법 : 유무선 자동전화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응답률: 2.4%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0 %포인트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1년 6월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대선 가상 양자대결서 윤석열 44.7% vs 이재명 35.9% [PNR 조사]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은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사람 모두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PNR 리서치가 실시한 대선 여론 조사 결과,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으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44.7%로 이 도지사(35.9%) 8.8%p 앞섰다. 이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7.1%, 이 전 대표가 31.5%로 이 도지사보다 차이(15.6%p)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도지사가 33.0%로 대선 후보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이낙연 전 대표(21.6%), 박용진 의원(7.6%), 정세균 전 국무총리(5.3%), 추미애 전 장관(5.2%)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5명 중 1명 꼴인 20.5%로 높게 나왔다. 국민의 힘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32.5%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윤 전 총장은 강원·제주(41.4%), 60대(46.0%)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의 뒤를 이어서는 홍준표 의원이 14.6%, 유승민 전 의원이 10.2%,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9.2%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12.7%에 달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윤석열 35.0%, 홍준표 12.8%, 유승민 10.5%, 최재형 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51.0%로 절반을 넘었다.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4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응답자의 57%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36.8%였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2.8%,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5.0%였다. 국민의 당은 7.6%, 정의당은 5.7%, 열린민주당은 5.5%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7%로 열 명 중 한 명꼴이었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은 56.5%(잘못하는 편 13.5%+매우 잘못함 43.0%)가 부정 평가를, 41.2%(잘하는 편 19.5%+매우 잘함 21.7%)가 긍정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6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 일시 : 2021년 8월 7일 ▷조사 의뢰 : 영남일보, 미래한국연구소▷조사 기관 : PNR <주>피플네트웍스▷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6 명▷조사 방법 : 유무선 자동전화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응답율 : 2.4%▷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0 %p▷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1년 6월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 부여 (림가중)지난 3일 서울 은평구 은평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연합뉴스
대경언론인회, 언론중재법 개정 즉각 철회 요구
<사>대구 경북 언론인회(이하 대경 언론인회)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언론 악법'"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대구·경북의 전·현직 언론인 100여 명으로 구성된 대경 언론인회는 2일 성명서를 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정권 말 비판 언론 재갈 물리기를 위한 '언론재갈법'"이라면서 "언론중재법 개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대경 언론인회는 언론중재법 개정을 강행할 경우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단체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반대 투쟁을 벌이겠다고도 했다. 대경 언론인회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서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 배상 △언론의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 △정정 보도를 해당 언론 보도와 같은 시간·분량·크기로 보도 △열람 차단·기사 삭제 청구권 등은 언론 자유를 제한할 우려가 큰 '독소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백신접종 속도·시기 불만족 57.7%…거리두기 수준 '유지 47.5%-격상 36%'
◆코로나 19 방역대책대구시와 경북도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해 시·도민 절반가량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0.0%, 잘하고 있는 편이다 46.2%)가 56.2%로 나타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21.0%, 매우 못하고 있다 15.6%) 36.6%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지난 2월 정기 여론 조사와 비교하면 잘한다는 평가는 줄어든 반면 못한다는 평가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긍정 평가는 14.4%포인트 하락했으나 부정 평가는 14.6%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거리 두기가 격상된 것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전국적으로 방역단계가 격상된 가운데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의 수준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물어봤다. 시·도민 절반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4명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격상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와 같은 수준의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절반가량인 47.5%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보다 더 격상해야 한다'도 36.0%에 달했다. 대구시민은 10명 중 4명(44.7%) 정도와 경북도민 3명 정도(33.3%)는 현재보다 더 격상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시·도민 가운데 '현재보다 더 낮춰야 한다'는 응답은 14.5%에 그쳤다. '현재보다 더 격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구지역, 40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으며 '현재보다 더 낮추어야 한다'는 응답은 20대 저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대구시민은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4.7%로 가장 높았으며, '현재보다 더 격상해야 한다'는 38.9%, '현재보다 더 낮추어야 한다'는 14.4%로 나타났다. 경북도민은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0.0%, '현재보다 더 격상해야 한다'는 33.3%, '현재보다 더 낮춰야 한다'는 14.6%로 각각 나타났다. ◆백신 접종 속도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에 대한 불만은 컸다. 현재 백신 예약 및 접종상황을 고려했을 경우 접종의 속도와 시기가 불만이라는 응답은 시·도민 절반 이상인 57.7%에 달했다. '만족하지 못한다'는 부정 응답(다소 만족하지 못한다 34.5%,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 23.2%)이 57.7%로 '만족한다'는 긍정 응답(매우 만족한다 6.8%, 다소 만족하는 편이다 31.7%) 38.5%보다 크게 높았다.부정적인 응답은 남성(64.4%), 30대(62.0%)와 40대(62.4%) 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민은 10명 중 6명(61.1%)이, 경북도민은 5명 정도(54.7%)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7월24∼25일 △대상 :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9.0%) 병행 △응답률 : 3.0%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조사내용 : 차기 대통령선거 선호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권영진 시장 업무수행 긍정평가 37.7%…이철우 도지사 긍정평가는 50.4%
權시장 부정평가 무려 56.6%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 현상20·30·40대 연령서 높게 나와李도지사 부정평가는 34.8%올 5월 조사보다 8.1%p 상승◆광역단체장 업무수행 평가 대구경북 시·도민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업무수행에 대해 알아본 결과,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 못하고 있는 편이다 23.4%, 매우 못하고 있다 21.8%)가 45.1%,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0.6%, 잘하고 있는 편이다 33.7%)가 44.4%로 팽팽하게 맞섰다. 단, 매우 잘함은 10.6%, 매우 못함은 21.8%로 2배의 차이를 나타냈다.'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경북(50.4%), 50대(47.1%)와 60대 이상(58.6%) 고연령층에서,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대구(56.6%), 남성(48.7%), 40대(61.9%)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업무수행에 대해 대구시민 10명 중 5~6명(56.6%)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 못하고 있는 편이다 27.1%, 매우 못하고 있다 29.5%)는 56.6%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0.0%, 잘하고 있는 편이다 27.7%) 37.7%보다 높게 나오면서 시정수행 평가에 데드크로스(역전)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권 시장이 업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 3월 정기여론조사에서 51.2%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5월 47.4%에서 이달에는 37.7%로 급락했다. 반면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월)39.5% → (5월)44.1% → (7월)56.6%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 20·30대 저연령층과 40대 허리 계층에서 '못한다'는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3.0%포인트 더 높아 긍·부정이 엇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잘함 9.8%, 못함 84.0%)과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잘함 29.1%. 못함 61.2%)에서는 '못한다'는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경북도민 절반은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1.2%, 잘하고 있는 편이다 39.1%)는 50.4%로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 못하고 있는 편이다 20.0%, 매우 못하고 있다 14.8%) 34.8%보다 15.6%포인트 더 높았다. 이 도지사의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작년 3월 51.5%에서 56.3%(5월), 50.4%(7월) 등으로 5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5월 정기여론조사와 비교하면 5.9%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 5월 대비 26.7%에서 34.8%로 8.1%포인트 올라 이 도지사의 도정 운영 평가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50대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는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 저연령층에서는 '못한다'는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35.8%포인트 더 높았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2.1%포인트)과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13.7%포인트)에서는 '못한다'는 부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7월24∼25일 △대상 :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9.0%) 병행 △응답률 : 3.0%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조사내용 : 차기 대통령선거 선호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구시-경북도민, 대선후보 가상대결 이재명 23.2% Vs 윤석열 61.9%
차기 대선후보 가상 대결에서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큰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KBS대구의 7월 정기여론조사 결과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여권의 이재명 도지사와 야권의 윤석열 전 총장이 후보로 나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구 경북 시·도민 61.9%가 윤 전 총장을 뽑겠다고 응답했다. 이 도지사를 뽑겠다는 응답은 23.2%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이 63.4%로 이 전 총리(22.8%)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여권의 차기 대선 후보로는 이재명 도지사가 21.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이낙연 전 총리(9.7%), 박용진 의원(5.0%), 추미애 전 장관(4.3%), 정세균 전 총리(2.6%), 김두관 의원(1.6%)의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기타 다른 후보,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55.6%에 달했다. 야권의 차기 대선 후보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압도적이었다. 윤 전 총장의 후보 적합도는 40.8%로 다른 모든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39.1%)보다 높았다. 홍준표 의원 10.9%, 최재형 전 감사원장 8.6%, 유승민 전 의원 7.8%, 안철수 대표 4.3%, 원희룡 제주도지사 2.2% 등의 순이었다. 시도지사 업무 수행 평가에서는 시장·도지사 모두 5월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줄어들고 부정 평가는 늘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업무 수행을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7.7%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56.6%였다. 영남일보 정기 여론조사에서 권 시장의 업무 수행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긍정 평가가 50.4%, 부정 평가가 34.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24·25일 대구·경북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7월24∼25일 △대상 :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9.0%) 병행 △응답률 : 3.0%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조사내용 : 차기 대통령선거 선호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野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40.8-홍준표 10.9-최재형 8.6% 順
◆정당지지도 대구 경북 시·도민들의 59.6%는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8.3%, 정의당 2.4%, 열린민주당 1.4%, 국민의당 1.1% 등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한 명(13.1%)은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난 5월 정기 여론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65.8%에서 59.6%로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4.8% 에서 18.3%로 상승했다. 최근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와 야권 대선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도가 하락함으로 나타난 동조 현상의 결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여성(21.1%), 30대(29.6%)와 40대(32.1%) 허리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남성(62.7%), 50대(68.3%)와 60대 이상(73.1%) 고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차기 여권 대선 후보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동층이 세 명 중 한 명 꼴인 37.1%(지지 후보가 없다 27.2%, 잘 모른다 9.9%)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37.1%)이 후보 적합도(21.3%) 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을 뿐아니라 '기타 다른 후보'까지 포함하면 55.6%로 과반을 넘어가는 수치를 기록했다. TK 지역의 특성이 보수 텃밭임을 반증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6명으로 압축된 여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9.7%), 박용진 국회의원(5.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3%), 정세균 전 국무총리(2.6%), 김두관 국회의원(1.6%)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 지사는 모든 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남성(24.4%), 40대(32.6%)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48.6%), 이낙연(27.8%), 추미애(6.1%), 정세균(3.3%), 박용진(2.2%), 김두관(1.5%) 순이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재명(11.4%), 박용진(5.9%), 이낙연(5.5%), 추미애(2.7%), 정세균(2.0%), 김두관(1.8%) 순의 지지율을 보였다.◆야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 경북 시·도민들은 야권 차기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윤 전 총장의 후보 적합도는 40.8%로 다른 모든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39.1%)보다 더 높았다. 특히, 여성(43.5%), 50대(44.9%)와 60대 이상(55.0%) 고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에 이어 홍준표 국회의원(10.9%), 최재형 전 감사원장(8.6%), 유승민 전 의원(7.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3%), 원희룡 제주도지사(2.2%), 윤희숙 국회의원(1.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대표(1.7%), 하태경 국회의원(1.0%), 안상수 전 인천시장(0.7%) 순이었다. 열 명 중 한 명(12.8%)은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했다. 특이한 것은 전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40.8%), 홍준표(10.9%), 최재형(8.6%) 후보의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57.4%), 최재형(10.2%), 홍준표(9.1%) 후보의 순으로 지지율이 변화한다는 점이다.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적합도가 16.6%p 더 높았고, 2위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차지해 일반 여론과의 시각차를 보였다. 타 후보들과 다르게 홍준표 의원(17.9%)과 유승민 전 의원(8.8%)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경우 적합도 8.6%로 두 자리 수 진입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향후 야권의 변수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당 입당 변수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동시에 경선을 치루는지, 혹은 제3지대에 있다가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된 이후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하는지에 따라 야권의 정치 지형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구에서는 윤석열(42.6%), 홍준표(9.8%), 유승민(8.6%), 최재형(6.7%), 안철수(4.9%), 원희룡(2.1%), 윤희숙 및 황교안(각 1.1%), 하태경(0.9%), 안상수(0.3%) 순이며, 경북은 윤석열(39.2%), 홍준표(11.9%), 최재형(10.3%), 유승민(7.0%), 안철수(3.8%), 윤희숙(2.6%), 원희룡 및 황교안(각 2.2%), 안상수(1.1%), 하태경(1.0%)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차기 대선후보 가상 대결 지지도여야 대선후보 가상 대결에서는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국무총리 두 사람 중 누구와 겨뤄도 40%p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범여권 후보로 이재명이, 범야권 후보로 윤석열 출마 시 윤석열 후보(61.9%)와 이재명 후보(23.2%) 간 38.7%p 차이로 윤석열 후보의 압도적 우세 양상을 보였다. 범여권 후보로 이낙연이 나올 경우 윤석열 후보(63.4%)와 이낙연 후보(22.8%) 간 표 차는 더욱 커진 40.6%p로 역시 윤석열 후보의 압도적 우세 양상이 예상됐다. 이는 TK 지역의 역대 대선 결과와 거의 비슷한 수치로 지역의 정치 성향을 그대로 반영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과 이재명의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는 60대 이상(+61.7%p) 고 연령층과 국민의힘 지지층(+61.7%p)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2.8%p)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40대(+3.4%p) 연령층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윤석열과 이낙연의 대결에서는 50대(+54.5p)와 60대 이상(+63.4%p) 고 연령층과 국민의힘 지지층(+82.5%p)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은 반면, 이낙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4%p)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40대(+0.5%p) 연령층에서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의 지지 충성도를 보면 이낙연 후보(80.9%)가 이재명 후보(70.4%)보다 10.5%p 더 높아 당내 지지 충성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1년 7월 24∼25일 △대상: 대구 경북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9.0%) 병행 △응답률 : 3.0%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내용 : 차기 대통령선거 선호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구시의원 10명 '대구경북 의원정책 대상'
김원규 대구시의원 등 시의원 10명이 지난 21일 '대구경북 의원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 의원정책 대상'은 대구의정참여센터와 오마이뉴스가 우수한 정책을 제시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대구·경북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원규 시의원은 DGIST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부조리한 노동문제에 대해 대구시의 대처를 요구하고 직접 고발 조치까지 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배지숙 시의원은 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발생하는 철거와 폐기물 처리 등의 문제점 지적으로, 홍인표 시의원은 상리 음식물 처리장의 문제점에 대한 지속적인 지적으로, 또 김성태 시의원은 감정노동자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정질문, 5분 발언, 조례 발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좋은 정책 반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임태상, 이영애, 하병문, 황순자, 송영헌, 강성환 시의원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지난 21일 대구시의회에서 '2021 대구경북 의원정책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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