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상가 분양 나서
호텔수성이 수성스퀘어 상가 분양에 나선다. 27일 호텔수성에 따르면 기존에 일반건축물로 표시돼 있던 호텔수성 건축물이 지난 8월12일 집합건축물로 전환되면서 호텔 부대시설(상가)이 호실별로 구분등기됐다. 이에 호텔수성은 수성스퀘어를 비롯한 부대시설 총 77호실, 1만6천428㎡(4천969평)를 분양한다. 수성스퀘어는 연간 수백만명의 고정 고객 수요가 확보된데다 탁월한 입지에도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 높은 접근성 등이 장점이다. 호텔 투숙객과 컨벤션·웨딩홀·인피니티 온천풀 고객, 국내외 관광객 등 연간 수백만명의 고정 수요가 확보돼 있고, 수성못 주변 유동인구는 연간 1천만명이 넘는다. 대구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수성못 상권임에도 타지역상가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호텔수성 측 분석에 따르면 수성스퀘어의 경우 3.3㎡당 최고분양가가 9천830만원인데 비해 두산오거리는 9천930만원(1층), 삼덕동은 1억4천200만원(1층), 만촌네거리는 1억7천600만원(지하1층), 동성로는 2억4천100만원(1층)이다. 대구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자가용 또는 도시철도를 이용해 20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고, 수성IC 및 동대구역 등을 통한 타지역 고객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성스퀘어와 별관 상가는 기존 수성못 주변 190여개 상가와 동일 상권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수성스퀘어와 별관동 등에 30여 개의 다양한 상가업종이 성업 중이다. 향후 수성못에 1천300석 규모의 수상공연장이 건립되면 집객 효과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못에는 내년까지 야외 수상 공연장과 레포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차량 1천2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초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수성못과 도심을 함께 볼 수 있는 뷰도 누릴 수 있다. 호텔수성 관계자는 "향후 주거지역, 상업지역 등으로 용도가 변경될시 토지가치의 초 극대화가 예상된다"며 "수성스퀘어 상가는 향후 지가 상승 등 투자가치가 매우 탁월하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호텔수성 전경 호텔수성 전경 호텔수성 동별 배치도 호텔수성 동별 배치도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호텔수성 수성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