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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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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 봉사활동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찰칵찰칵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꿈드림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옛날 공공도서관에 마련된 꿈드림 학습실에서 지역주민에게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40여명의 주민들이 꿈드림 학습실에 방문, 사진을 촬영했다. 꿈드림에 소속된 학교밖청소년들이 지역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배경에는 꿈드림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이 한 몫했다. 꿈드림은 지난 1월과 2월, 소속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기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학교밖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사진 촬영 기술을 습득했다. 꿈드림 소속 학교밖 청소년인 김모군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진을 찍는 순간 주민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교밖청소년인 엄모양은 "선생님, 친구들과 같이 사진을 찍고 직접 만든 팝콘도 나눠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이런 활동들이 저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날씨는 더웠지만 마음만큼은 시원했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고령군에서 중도에 학교를 그만 둔 4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펼치고 있다. 이주영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꿈드림이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나눔 및 소통 활동을 통해 그들이 건강한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학교밖청소년들이 주민대상 즉석사진 촬영 봉사에 앞서 이를 홍보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학교밖청소년이 지난 25일 지역 주민들에게 즉석 사진기를 이용해 사진촬영을 해주고 있다.
진흙탕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고령군수 선거전
6·1 지방선거 고령군수전이 진흙탕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남철 국민의힘 고령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28일 무소속 임욱강·박정현 후보 등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령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후보 선거사무실에 따르면 임·박 후보 등은 고령군수 선거 기간에 문자와 SNS 등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 후보의 선거에 피해를 준 것은 물론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것. 선거사무소는 "2017년 고령군청의 사업 추진과 관련해 임의동행으로 조사를 받던 공무원 한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임 후보 측이 유포한 내용을 보면 누가봐도 이 후보가 마치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중대 연루자이자 해당 사건으로 인해 벌금형을 받은 전과자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며 "이 후보는 특정인의 극단적인 선택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또 "벌금형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는 무관하며 이미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를 통해 이에 대한 내용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 선거사무실은 또 석산회사와 관련해 "이 후보가 마치 이 회사에 큰 돈을 투자한 실제 주인이고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겸직, 청렴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퍼뜨리는데 이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당시 임·박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관위에 이 예비후보의 공무원 재직시 전과는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며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임·박 예비후보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또 지난달 배기동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2차례에 걸친 문자 발송을 통해 (배 예비후보) 자신이 당선되지 못하게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 예비후보를 허위사실유포죄로 고발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고령군수 선거전, 누가 승자될까…50년지기가 맞붙었다
다음달 1일 치러지는 고령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이남철 후보(61)와 무소속 임욱강(61)·박정현 후보(59) 등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임·박 후보는 국민의 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다. 현재 선거전은 1강 2중 양상이다. 이 후보가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나머지 후보들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이 후보의 경우 국민의 힘 강세지역에서 공천을 받은 게 확실한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 후보측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전한데다 4년 동안 꾸준히 표밭을 관리한 덕분에 시간이 지날 수록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후보측은 산서지역에서 상대 후보들의 표가 갈리고 산동지역에선 자신이 우세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선거 전략에서도 각기 다른 특징을 보인다. 이 후보는 여당의 공천을 받은 만큼 최대한 자세를 낮추면서 선거전을 끌어간다. 임 후보는 청렴함을 강조하는 선거전을, 재선 도의원 경력의 박 후보는 그동안 쌓은 정치 내공을 총동원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령군수 선거전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50년 지기의 혈투와 무소속 후보 단일화 등이다. 이 후보와 임후보는 지역에서 초, 중, 고 동기동창인 동갑내기 친구사이다. 입직 시기도 비슷한데다 공직 생활도 유사한 경로를 거쳤다. 지역 관계자는 "두 사람은 4년전까지만 해도 절친한 친구였는데 임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 사이가 갈라졌다"며 "이번 선거는 두 사람의 사이를 돌아오지 못하는 강으로 만들어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임 후보와 박 후보측이 물밑에서 단일화 논의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선거 판세를 분석한 결과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치면 이 후보의 지지율에 근접한다. 하지만 마무리 논의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한데다 무엇보다 두 후보 모두 자신이 중심이 되는 단일화를 추진해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이남철 후보·임욱강 후보·박정현 후보.(사진 왼쪽부터)
이남철 국힘 고령군수 후보 '젊은 고령 만들기' 약속
이남철 국민의힘 고령군수 후보는 23일 선거 사무실에서 고령지역 청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청년들이 행복한 젊은 고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인구 5천명'을 목표로 한 '들썩들썩 젊은 고령'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실천 과제로 미래농업에 뛰어드는 청년농부 리더 500명을 육성하고 미래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또 창업과 안정적인 정주환경, 일자리 등의 지원 기능을 담당할 '청년드림센터'를 운영하고 청년 정착을 위한 공제와 창업 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청년 문화예술 및 스포츠 지원을 통해 청년예술인, 청년 관광전문가 등을 육성하고 4차산업혁명에 맞춰 메타버스, 웹툰 등 창작 공간 마련 및 활성화 지원정책도 적극 추진할 것을 공약했다. 이와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과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청년몰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에 젊음의 거리를 조성해 청년들의 문화복지에도 과감한 정책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 후보는 "희망 고령을 위해서는 '허리'가 탄탄해야 한다. 청년이 살아야 고령이 산다"며 "일자리, 교육, 정주환경 3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아 청년인구 5천명 도시 고령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이남철 국민의 힘 고령군수 후보(왼쪽 다섯번째)가 23일 선거 사무실에서 고령지역 청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가야읍 노인회관 증측
대한노인회 대가야읍분회(회장 문영상)는 지난 20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2층에는 탁구장, 헬스장, 테라스 휴게실이, 1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사랑방, 식당 등이 마련됐다.
고령 개진감자 직판장 문열어
경북 고령군의 대표 농작물인 개진감자가 본격 판매된다.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지난 20일 개진면 개경포로 1250에 직판장을 열었다. 올해 개진감자 재배면적은 120ha(하우스 19ha, 노지 101ha)로 하우스 감자를 우선 판매한다. 노지감자는 6월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직판장은 6월말까지 운영된다. 개진감자 품종은 80% 이상 두백이며 나머지는 수미, 설봉이다. 낙동강 연안의 사양토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보다 전분이 많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두백은 당분이 많고 분이 많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경북 고령군 개진면 개경포로 1250에 문을 연 개진감자 직판장 전경.
6.1 지방선거 현장-이남철 국민의 힘 고령군수 후보
이남철 국민의힘 고령군수 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위기의 고령을 구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출마했다. 고령 행정에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지방선거가 끝나는 즉시 새로운 대한민국에 맞춰 새로운 고령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이 위기 속에 있지만, 기회는 분명히 있다"고 소신을 밝힌 이 후보는 "고령 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비전을 제시하고, 푹넒은 인맥, 전문 행정 경험, 강한 업무 추진력과 결단력 등을 두루 갖춘 '힘 있는 군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인구 5만 명, 청년 인구 5천 명, 신규주택 5천호 건설'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핵심 실천과제로 △6개 산업단지 선도경제 구축 및 1만 근로자 대상 '직장도 집도 주소도 고령 운동' 추진 △첨단기술산업 육성 △정주환경 개선 △100개 기업 1조원 투자 유치 및 3천명 일자리 창출 △기업, 출향인 대상 '고령 세일즈' △전문 행정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고령초, 고령중, 고령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고령군 대가야읍장, 쌍림면장, 기획조정실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두루 거친 40년 지방행정 전문가이다.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고령군, 초등학생 치아 건강 챙긴다
고령군이 저소득층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관내 주소지를 둔 저소득층 초등학생 전원에게 연 10만원을, 초등학생 4·5학년에게는 연 5만원을 지원한다. 또 군내 9개 치과 의원을 통해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방사선 촬영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초등학생이 올바른 치아 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령군은 지난 4월 '초등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초등학생 치과의료비 지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대구 3천246명, 경북 2천821명, 전국 5만1천131명
[속보] =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대구= 추가 확진 3천246명(지역발생 3,246, 국외 0), 누적 확진 71만5천274명▶경북= 추가확진 2천821명(지역발생 2,820, 국외 1) 누적확진 72만1천187명 ▶전국= 추가 확진 5만1천131명(지역발생 51,086, 국외 45), 누적 확진 1천734만6천753명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대구 864명, 경북 1천514명, 전국 2만84명
[속보] =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대구= 추가 확진 864명(지역발생 863, 국외 1), 누적 확진 71만2천31명▶경북= 추가확진 1천514명(지역발생 1,513, 국외 1), 누적확진 71만8천368명 ▶전국= 추가 확진 2만84명(지역발생 20058, 국외 26), 누적 확진 1천729만5천733명
[속보] 경찰, '성남FC 의혹' 수사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 '성남FC 의혹' 수사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대구 2천838명, 경북 3천979명, 전국 5만7천464명
[속보] =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대구= 추가 확진 2천838명(지역발생 2,838, 국외 0), 누적 확진 70만4천311명▶경북= 추가확진 3천979명(지역발생 3,979, 국외 0) 누적확진 70만7천764명 ▶전국= 추가 확진 5만7천464명(지역발생57,443 , 국외 21 ), 누적 확진 1천714만4천65명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대구 3천598명, 경북 5천418명, 전국 7만6천787명
[속보] =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대구= 추가 확진 3천598명(지역발생 3,598, 국외 0), 누적 확진 70만1천476명▶경북= 추가확진 5천418명(지역발생 5,413, 국외 5) 누적확진 70만3천785명 ▶전국= 추가 확진 7만6천787명(지역발생 76,750, 국외 37), 누적 확진 1천708만6천626명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대구 4천904명, 경북 4천348명, 전국 8만361명
[속보] =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대구= 추가 확진 4천904명(지역발생 4,904, 국외 0), 누적 확진 69만7천880명▶경북= 추가확진 4천348명(지역발생 4,347, 국외 1) 누적확진 69만8천372명 ▶전국= 추가 확진 8만361명(지역발생 80,345, 국외 16), 누적 확진 1천700만9천865명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대구 4천203명, 경북 5천661명, 전국 9만867명
[속보]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대구= 추가 확진 4천203명(지역발생4,203 , 국외 0), 누적 확진 68만160명▶경북= 추가확진 5천661명(지역발생 5,660, 국외 1) 누적확진 67만8천277명 ▶전국= 추가 확진 9만867명(지역발생 90,836, 국외 31), 누적 확진 1천667만4천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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